글읽기

[레벨:4]암흑이

2016.10.19 (10:32:05)

마라톤에서 제일 앞서 달리는 사람은 불리하고 뒤에서 앞에 사람과 대칭을 만들어 달리는 사람은 유리하군요 적당히 뒤에 있으면서 축(앞 사람 재끼고)을 옴겨 대칭(재끼니깐 또 있음)을 수시로 바꾸는 것은 승리의 포인트


제일 앞서 달리는 사람은 앞에 나 외의 없다는 것을 대칭으로 잡고 달리겠지만 거리 측량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앞 사람을 두고 달리는 사람보다 불안한 구조로 되어 있죠.


그런데 마라톤은 인원이 많지만 1:1의 라이벌 관계라면 지면 삐져서 낙오자가 될테고 이기면 허무해서 동기가 상실되겠네요. 보험 없으면 라이벌을 유지해야 되는 그런 애매한 상황이군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11 꽉 잡아봐야 안다 image 1 김동렬 2017-05-11 14514
3810 연주되고 있지 않은 악기 image 1 김동렬 2017-05-10 13418
3809 인간이란 무엇인가? image 김동렬 2017-05-09 14667
3808 양반, 상놈의 몸이 따로 있다고? image 1 김동렬 2017-05-09 13452
3807 내 몸에 딱 맞는 정신을 남기는 방법 image 2 김동렬 2017-05-08 14172
3806 주어진 몸을 긍정하는 법 image 김동렬 2017-05-05 13828
3805 말하기의 방법 image 1 김동렬 2017-05-05 13709
3804 성기에만 집중하는 건 비극과 다름 없다. image 3 김동렬 2017-05-04 14503
3803 소승적 명상은 효과없다. image 김동렬 2017-05-04 13877
3802 양자역학과 구조론 image 1 김동렬 2017-05-03 13893
3801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image 김동렬 2017-05-03 13498
3800 외모 콤플렉스 1 김동렬 2017-05-02 15388
3799 섹스 후에 남는 것들 14 김동렬 2017-05-01 19590
3798 산은 가볍다. image 2 김동렬 2017-04-30 13129
3797 15년 연애 후에 찾아온 것들과 조우하는 법 김동렬 2017-04-30 13358
3796 결혼을 위해 필요한 것들? image 1 김동렬 2017-04-29 13818
3795 이별한 연인의 연락을 거절하지 못한다면 image 김동렬 2017-04-28 14242
3794 당신의 과거를 참을 수 없는 애인 image 4 김동렬 2017-04-27 14758
3793 괜찮은 사람은 다 애인이 있다? image 1 김동렬 2017-04-26 13854
3792 사랑의 징조 image 김동렬 2017-04-25 1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