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도
흠.. 내 이마가 아픈 듯할 정도의 통증이 올 것 같은......ㅋ~
이기준
아침이 밝았구나.
꼬치가리
반칙 혹은 합성!
사파리 현장에서 저럴 가능성은 0.00000001%.
이기준
저 사람들 차에서 내려면 사자가 덮칠 것 같은데요.
안단테
후두둑!
살구 떨어집니다.
향기도 떨어집니다.
발부리에 걸린 살구를 손 안에 주워 담습니다.(몇 개? 보면 알잖앗!^^)
향기도 담습니다.
지금 내 손은 함박꽃 피기 직전의 꽃봉우리 입니다... ^^
안단테
아참 밑에 깔은 이파리는 비비추 이파리입니다.
잠시 살짝 잡아 당기며 살구 다섯알을 올려보았습니다.
이제 곧 비비추도 빗방울을 머금으며 보라빛 꽃을 피울 것입니다.
비비추 꽃은 '찰칵!' 사진기라는 거 아시지요?^^
이기준
살구 맛있나요? 먹어본 적이 없어요.
안단테
살구맛이요?
시콤(잠깐 눈이 '찡긋' 감기다가) 이내 단맛(단맛이 녹는다 표현 해야 될까요?^^)을 보여줌!^^
하여, 살구 맛은 입 안을 살살 구르는 맛!^^
*올해(지금) 과일들이 단 이유: 일조량이 많아(비가 오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요즘 수박이 무척이나 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그래도 비는 내려야 겠지요.
아란도
으...살구 너무 셔서..설탕에 재어 놓았네요.^^;
안단테
수박...
수박....
연꽃밭에 빛... (칼로 수박 쪼개듯.... ^^)
연꽃인가?
연밥인가?
음.... ^^
*삐리리! 연밥은(펌!)^^
아란도
청개구리 집 느무 좋다...^^
아란도
무슨 표정인가 했더니 졸리운 표정 이었어. 귀요미로 인정...^^
태곰
근데, 혹시 못볼걸 본 표정 일수도?
아란도
밤 달과 밤 묘...
밤 묘가 밤 달빛에 그림자가 되었다.
밤이 날개짓 하는 밤...
나뭇가지들 실루엣.
밤 묘의 실루엣.
밤 달빛의 실루엣.
밤의 선들이 그림자가 되는
달빛 시간들.
밤 묘가 밤 달빛에 그림자가 되었다.
밤이 날개짓 하는 밤...
나뭇가지들 실루엣.
밤 묘의 실루엣.
밤 달빛의 실루엣.
밤의 선들이 그림자가 되는
달빛 시간들.
아란도
아프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