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이기환이 이 사진에 나오는 흑인여성과 요즘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맨 왼쪽에 기환이도 나오는군요.
ㅎㅎㅎ 귀엽지 않습니까?
미래의 내 조카가 흑인혼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것은 우리는 새로운 세계와 계속 대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설령 처음에 기대한 대로 완벽히 잘 되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어진 것들이 우리를 또 다른 세계에 눈 뜨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길을 갑니다.
저는 요즘 아침 5시에 일어납니다
밤에는 10시쯤 자고요.
김동렬님이 출석부를 안만들어서 한번 만들어 봅니다.
취침과 기상시간이 나랑 똑같네요. 어릴때부터 굳어진 습관.
저는 나이 서른되서 새로 만든 습관. ^^
그런게 있습니다.
새벽 5시쯤 되면 잠이 깨요.
"오늘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하는 설레임과 함께.
아무런 이유없이 베시시 웃습니다.
저두 5시 기상파.
ㅋㅋㅋ 기린 왈.
어~ 거참 잘 만들어놨네. 잘 놀다 가우.
아침형 생활의 매력을 즐기고 있구려.
좌충우돌 도전하고 부딪히며 알아가니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어어.. 야 카메라 내놔~
아침형 인간이 좋지라.
하긴 종달새형 인간도 있고, 올빼미형 인간도 있다던데...
신체리듬이 우선 사람의 일과를 결정하고,
그 다음이 그 사람이 하는 일이 일과를 결정하고.
가장 좋은 형태는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서 일과를 결정하는 것.
기준님은 그것을 이루셨구랴...
믿을만한 실험에 의하면
커피 마시면 잠 못자는 스타일이 보통 신체리듬상 아침형 인간이라 하고
커피 마셔도 잠만 잘자는 스타일이 야행성 인간이라 합디다.
결혼전에는 7시 기상은 남 얘기였고, 7시 30분 기상이 기본이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7시 넘어서 일어나는 것은 간큰 일이 되어 버렸음.
결혼전에 요리 한 번 해본 적 없었는데, 결혼후에는 요리가 중요한 아침 일과가 되었답니다~~~
ㅎㅎㅎ '요리가 중요한 일과가 되었답니다'
거기에서 깊은 의미가 느껴집니다.
커피와 신체리듬의 상관관계가 그렇군요.
그거 맞는거 같은데요.
나는 야행성.
그런데 낮도 좋아.
나는 불규칙한 삶이 좋아.
그게 더 재미있소. 개인적 취향ㅎㅎㅎ
저랑 비슷하군요. 해와 달을 맘대로 왔다갔다... 기분에 따라...^^
참, 밤 1시 이후부터... 왜 그리 정신이 맑아지는지... 이거 병같기도 해요.
이때만 되면 생각들이 춤을 춘다고 할까요?^^
나도 5시기상 10시취침한지 6개월쯤 됐소.
오후늦게 커피마시면 잠 못자는것도 아침형이어서 그랬군요 ㅎㅎ
그러네요. 전기 끊는다고 하드만. 안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