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 길을 묻네 신기신기.
개가 노를 젓네 신기신기
태양이 뿔났네 신기신기
뜨는지 지는지 신기신기
동양화가 한 폭이네 신기신기
너굴씨가 쳐다보네 신기신기.
보리가 익어가는구나...새우 먹고 잡다....쩝~
제비네. 반갑다.
참새도 제비도 어릴 때는 많이 봤는데...
(그런데 집이 왜 이리 작아?)
부실 시공이라.. 집 반쪽이 떨어졌어.. 알도 같이 떨어져서.. 난망한 제비야..
그러쿠나............
집을 제대로 못지으면 알도 잃어버리게 되네............
인프라나 시스템이 부실하면 아무리 사랑을 해도 자식을 못키워네네...
슬프구나.
앞이 안보여도 잘가요....
펄럭 타이밍.
떡차...
말차 이전 시대에는 이렇게 찻잎을 찧어서 뭉쳐서 차를 만들었음.
우리나라는 엽전 형태로 만들어서 꿰어서 주로 만들었고,
중국은 큰 덩이 형태나 원형의 형대로 만들어서 보관했음.
이것은 운곡농원에서 찻잎 몇 주먹을 따서 내가 소꼽장난으로 만든차.ㅋㅋ
찻잎을 그늘에 시들리고, 약한 햇볕에 다시 더 시들리고 나서 유념.
유념하기 알맞게 시들어지면 유념을 함.
유념한 다음 후라이팬에서 찻잎이 타지 않게 덖음.
다시 꺼내서 털어주고 나서 살짝 유념.
다시 후라이팬에 한 번 더 덖고.. 털어 식히고 나서...호일에 밀봉하여 이불속에 넣어 둠.
한 세시간 후에 밀봉을 풀어서 털어주고 나서 다시 덖음.
건조기가 없으니 후라이팬에서 약한불에서 말려감, 다시 꺼내서 열기를 털어내고, 다시 약한불에서 건조...
어느정도 고슬거리고 마르면 널어서 말림.
그리고 밀봉.
대략 이렇게 만들었음.
일반적 방식과 차이는 코펠 후라이팬이다보니 일반적 방식으로 초정을 하면 찻잎이 조금 탔음.
그래서 시들려서 바로 유념을 하고, 초청을 생략하니 잎이 타지 않았음.
전기담요 같은 것이 있으면 발효가 잘 되었을 텐데...
그렇게 따뜻한 곳이 없어서 바랬던 바대로의 발효는 일어나지 않았음.
그냥 만들어 본 것임.
'떡차'라는 말을 처음 듣는데, 이미지 보니 이해가 갑니다.
하마터면 쑥개떡내지 시래기라고 무식 할뻔 했습니다.^^
저 찻잔 속에 빨대 같은 노란 민들레 꽃잎 한장 '쓰윽' 빼서
그대로 차나무 한 그루를 다 빨아 마셔 버리고 싶은... ^^
가만보니, 아란도님은 찻잎 내지 찻잔을 늘 가지고 노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손에서 차 향이 '음흠흠'....^^
ㅋㅋㅋㅋ.....
대공황 시기의 미국 미인들이군요...
미스뉴욕은 옆구리 뱃살까지 있군요.
생존을 위한 파워가 중요했었을 듯.
거북이 길을 가네 신기해
낙엽이 예술이네 신기해
쌍동이가 쌍동하네 신기해.
상어따라 헤엄치네 신기해.
거북이 수평잡네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