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책을 읽기에는 먹고사니즘과 게으름 때문에 힘이 듭니다.해서 김동렬님이 이런 책은 한번씩 읽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있으면 추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신 : 소설로서 저 개인적으로는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 강추입니다.다양한 번역본이 있는데 저는 장선영 교수 것이 최고라 봅니다.
2012.05.29 (23:06:51)
책은 맥락을 모르고 읽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유명한 옛날 고전영화를 지금 보면 재미가 없습니다.
요즘은 영화기술이 발달한데다 옛날 명화를 다 표절했기 때문에
표절한 모방작을 먼저 보고 원작을 나중에 보니 당연히 재미가 없지요.
좋은 책도 그 당시 기준으로 좋았다는 거고 지금 보면 의미를 놓칩니다.
맥락을 알려면 한 두권 봐서 안 됩니다.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고.
일단 거의 모든 책을 대충이라도 섭렵하고 난 다음에 이야기해야 합니다.
철학책 백권 보다 인류학 책 한 권이 더 낫습니다. 그것도 맥락을 알아야 낫다는 거고.
하여간 맥락을 알려면 수박 겉핥기라도 대략 도서관을 섭렵해야 합니다.
예컨대 옛날 고담소설에는 흔히 남장여자가 나옵니다. 당시에도
문학의 독자는 여성이 많은데 조선시대에 여자가 칼차고 돌아다닌다면 이상하니까
남장여자로 설정하지요. 그런 내막을 모르고 그냥 보면 당연히 재미가 없지요.
2012.05.30 (05:51:22)
책은 맥락을 모르고 읽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유명한 옛날 고전영화를 지금 보면 재미가 없습니다.
요즘은 영화기술이 발달한데다 옛날 명화를 다 표절했기 때문에
표절한 모방작을 먼저 보고 원작을 나중에 보니 당연히 재미가 없지요.
좋은 책도 그 당시 기준으로 좋았다는 거고 지금 보면 의미를 놓칩니다.
맥락을 알려면 한 두권 봐서 안 됩니다.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고.
일단 거의 모든 책을 대충이라도 섭렵하고 난 다음에 이야기해야 합니다.
철학책 백권 보다 인류학 책 한 권이 더 낫습니다. 그것도 맥락을 알아야 낫다는 거고.
하여간 맥락을 알려면 수박 겉핥기라도 대략 도서관을 섭렵해야 합니다.
예컨대 옛날 고담소설에는 흔히 남장여자가 나옵니다. 당시에도
문학의 독자는 여성이 많은데 조선시대에 여자가 칼차고 돌아다닌다면 이상하니까
남장여자로 설정하지요. 그런 내막을 모르고 그냥 보면 당연히 재미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