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산길을 따라 걷다가
요런 거 하나씩 걸리면
기분이 상콤해지오.
텁텁하고 시릿하고 달콤하고...
이 모든 맛이 다 들어있는 요 작은 선물.
삶의 맛도 이러하지 싶소.
안녕!
내가 먹어봐서 아는데... 아주 매엥~박 스럽소!
지압도 되고, 공기순환에 방수도 되는 맨발기능을 구현한 신발은 왜 유행하지 않을까요?^^
아동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었던 크록스 신발에 그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되는데~
어쨎든 심플해야 하오.
소재의 문제가 해결되면 되는데...
(짚신도 지압과 통풍의 문제는 해결되거든요. 크록스는 방수와 내구성의 문제를 해결했고..)
크록스 신발이 그렇게 편하다고 하던데 (주위에 신는 사람들이 많았오).
핵심은 소재군요...
보아도 보아도 또 보고 싶은 봄호수.
뱀딸기..어릴 때는 못 먹는 줄 알았는데.. 약재로도 쓰이나 봐요. 산딸기 먹고 시포......
ㅎㅎ 닷새만에 집에 갔더만~
초딩4학년 작은 딸아이가 사업아이템을 만들어 놓고 장사를 하고 있더이다.
자신이 지은 동시집을 샘플로 만들어 놓고 주문을 받아 용돈을 만들고 있었소.
ㅎㅎㅎ
1, 1,500원에서 부터 가격을 책정해 놓고
주문자가 그 이상의 가치를 알아보고 그 이상의 가격을 책정해서 주문을 한다.
2, 주문자의 신청서 양식을 만들어 놓고
가격책정과 함께 옵션을 지정할 수 있게 한다.
옵션1: 색상.
옵션2: 주문자의 이름을 표지에 삽입할 수 있다. (가치를 안 사람이므로ㅋㅋㅋ)
3. 주문자의 옵션에 맞추어 발간을 해주고 돈을 받는다.
ㅎㅎㅎ 2,000원에 구입을 했소.
공부를 안 가르쳐서 띄어쓰기는 엉망이지만 글쓰기 능력은 있는것 같소.ㅎㅎㅎㅎ
(내가 주문한 동시집을 발간할 때는 띄어쓰기를 해달라고 했더니
자신은 그걸 할 줄 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일부러 보기 좋으라고 띄어쓰기를 안했다고 한다.
저자의 의도란다. ㅋㅋㅋ 이상이네.
그렇지만 주문자가 정 원한다면 해주겠다고~ ㅎㅎㅎㅎ)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한테 팔아서 이미 돈을 두둑히 챙겼소.
2탄을 준비중이라고 하오.
이런것과 관계된 얘기는 한 적이 없는데~ 혼자 궁리해서 돈버는 아이디어를 내었소.
집안일 하고 돈버는 건 안한다고 하오.
그냥 시집을 주문을 하면 자기가 집안일을 도와주는 쿠폰을 여러개 만들어 놓고 서비스로 가져가라고 하오.
집안일은 무상 서비스~
ㅋㅋㅋ 말안해도 연결되어 있는 느낌.
가르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크고 있소.
(자기 사진 중 이 사진을 바탕화면에 깔아놓았소.ㅋㅋ 저자가 자기 프로필로 선택한 사진이오. )
초등4학년이면 뭣모르고 놀때인데. 그런 구상을 하다니 놀랍소.
물론 이런 넘은 조심해야 하오..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실려갈 수 있다오. 분명 맹박스런 맛일 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