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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982 vote 0 2012.05.02 (0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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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가득한 새벽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본 적 있으시오?

자신이 걸어간다는 느낌이 완벽하게 느껴지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5.02 (02:00:04)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5.02 (03: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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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벽의 그런 감각을 떠올리게 하다니!

희미해진 그 매력적인 감촉과 감흥을 기억하게 하다니! 

괜한 투덜거림이란 발목에 스치는 젖은 풀잎들의 장난질같은 재미일 뿐.

 

기운이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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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5.02 (08:52:30)

 

IMG_8084.jpg

춤추며 그네 타는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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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높이... 바람을 휘감고, 향기를 휘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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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미끄럼타듯 내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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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바람 감아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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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탈 준비를 하는 모란.

오월의 모란은 하늘 높이 높이... 그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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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 남았네.(때론 기다림은 즐거운거야!^^)

 

파도처럼 그네를 타도 시간은 가고, 안타도 시간은 간다.

난 모란처럼 바람을 마시며 그네를 탈테야!^^

 

꽃송이가 하도 커, 온갖 꽃들의 향기는 다 담고 있을 것만 같은,

오월의 통째로 모란 꽃송이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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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5.02 (08:57:37)

IMG_8094.jpg

 호기심 천국

 IMG_8095.jpg

그러게 그러게... ^^

 IMG_8097.jpg

꽃꼬치^^ 경단처럼 똘똘 뭉쳐나기^^

 IMG_8098.jpg

음, 의미심장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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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5.02 (19:45:30)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5.02 (19:57:28)

IMG_7907.jpg

앗! 쏟아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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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2.05.02 (09:54:00)

모란꽃 피는 6월이 오면~

이 노래는 어찌된 일이요.

몇십년만에 개화기가 빨라진거요?

아님 작사가가 평양사람?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5.02 (11:18:50)

글이 그야말로 '안개가득'인것 같아요...^^

'모란꽃 피는 6월이 오면'과 상관없이 환경이 맞아 피었겠지요.^^

 봄되어 꽃 핀것이 아니라 꽃피니 봄, 뭐 그런거...^^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5.02 (23:34:17)

수선화~

^^

오늘 출석부에서는 갑자기 시가 쏟아지오.

안개낀 길에서는 랭보를

수선화에서는 워즈워드를

모란에서는 김영랑을~

구름에서는 어릴 때 잘 부르던 동시를~

ㅎㅎ

오랜만에 뒤적여 봤다오.

 

 

[레벨:12]부하지하

2012.05.02 (12:37:16)

6807.jpg
구름 타고 다닐까?

by xe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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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5.02 (12:56:34)

6807.jpg


날 좋다.
바람 좋다.
날고 싶다.

from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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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2.05.02 (17:05:49)

ufo 가 찍혔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05.02 (15:22:48)

 

 

날이 여름 날....

내 그럴 줄 알았지...

더디게 오는 봄이 후딱 지나가 버릴 줄 알았지...

그래도 점차로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니...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여름은 늘 빨리 빨리 오는 구먼....

추위를 몰아만 내면 그 여세를 몰아 여름은 언제나 금방이라구...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5.02 (19:20:06)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5.02 (19:32:52)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5.02 (19:41:11)

P1040014.jpg P1040041.jpg P1040072.jpg

어제 바이마로 소풍을 다녀 왔다오.

가는 길에  아름다운 하늘과 나무와 들에 마음을 빼았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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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5.02 (21:22:46)

지구의 어느 곳이나 매력을 뽐내는 연두..
진보의 위용!

from iphone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5.02 (23:25:51)

P1040018.jpg

맞아, 연두의 매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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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5.02 (23:36:39)

아! 연두!!

[레벨:2]호롱

2012.05.02 (21:13:04)

정직 당한지 7일 째다.  분노가 사그라 들었다.  그냥 그런 회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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