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lica - Master Of Puppets (1986년)

메탈리카 그리고 이곡에 대한 별다른 설명이 필요할까?
그냥 스래시메탈의 마스터피스, 스래시메탈을 대표하는 곡중 하나.

원래가사의 내용은 마약과 마약중독자에 대한 내용인데
마약을 주인(Master) 으로, 마약중독자는 꼭두각시(Puppets) 로 표현하고 있어 마약에 힘없이 조종당하는 인간군상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자.. 이쯤되면 제가 무슨 말을 하고싶은 것인지 짐작 하실것이다.
제목을 봅시다. Master Of Puppets 우리말로 직역하자면 꼭두각시의 주인.

개인적으로도 이곡을 들은지 25년이 넘었지만 현시점에서 봤을때 이토록 제목이 와 닿은 적이 없었다.
메탈리카 형님들은 작금의 '꼭두각시' 정치극을 예언한 것이었을까?
오랜세월 이곡을 들으며 카타르시스를 느껴왔지만 지금처럼 처연하게 들릴줄이야..
(곡 중간의 기타솔로는 원래 슬프고 애잔하다)

이곡의 강력함처럼 민중의 힘으로 모든 사악하고 잡스런것들을 쓸어버렸으면 좋겠다.

좀 폭력적인 발언이라고 느껴질수도 있겠으나 어쩔 수 없다. 현재 한국은 그런 힘이 필요하다.

메탈밴드인데 라이브도 빼놓을 수 없지. 2006년 서울 라이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