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해저생물
read 2371 vote 0 2013.03.07 (01:02:50)

질 = 모래 안 담은 모래시계, 중력, 모래
입자 = 모래시계에 담긴 모래
힘 = 작용(중력)에 의해 모래가 모래시계 허리의 반작용을 무릎쓰고 나가려고 함
운동 = 모래가 모래시계 바닥으로 떨어짐
량 = 떨어진 모래

 

구조론 개념도의 모래시계를 보면서 제 나름대로 질,입자,힘,운동,량을 나눠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질을 정하는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우주의 시작에서 질을 봐야 하는데,
이건 경험칙에 맞지 않습니다.

 

예컨데 사건의 기승전결에서
'뇌가 의사결정을 하면 기가 시작된다'라는 기준같은 것을 말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관련되어 있지만
각각 특정된 물질집단 사이의 관계와 다른 물질집단 사이의의 관계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저는 질=량이라는 전제로 질을 설정 했습니다.

그런데 동렬 선생님 글을 보면

동렬 선생님께선 질+방해자(장애물)=량이라고 하시는 같습니다.

'질=량'은 근대적 인과개념에 바탕한 사고라고 볼 수 있습니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3.07 (01:07:26)

질은 질서가 있고
량은 질서가 없습니다.

엔트로피의 증가 법칙이 말하는 무질서도 말입니다.

질서가 감소했으므로

질=양이 될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692 불안이란 어떤 것입니까? 6 연역 2019-06-22 2380
1691 괜찮은 건축 ahmoo 2016-04-21 2380
1690 왜 대왕카스테라 인가? image 4 아나키 2017-03-21 2379
1689 10년 전 오늘 영하 10도였던 그곳에서 보았던 그 남자 1 까뮈 2013-12-19 2379
1688 1일(금)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3-11-01 2378
1687 본질을 잊지마시길... 정청와 2011-12-30 2377
1686 만난 지 엊그제인 듯 image 6 생글방글 2017-04-07 2376
1685 생각의 정석 - 69회... 아란도 2015-03-20 2376
1684 관심. 3 아제 2011-01-23 2375
1683 야당 총선승리 이유들-내 생각!! 해안 2016-04-14 2373
» 질을 구분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1 해저생물 2013-03-07 2371
1681 청주 구조론 모임(1회차) 공지 image 2 아나키 2016-01-13 2371
1680 달빛 아이디로 최근에 올라온 글들은 (구조론 연구소 운영자님께...) Ra.D 2014-03-23 2371
1679 세계화 스마일 2014-01-20 2371
1678 히어로즈의 현금트레이드 image 1 양을 쫓는 모험 2011-01-17 2371
1677 빗질의 필요성 1 다원이 2013-03-18 2370
1676 "이기는 법" 받았습니다~! 6 다원이 2012-04-17 2370
1675 강호제현께 영문번역을 부탁드립니다~ 1 수원나그네 2019-11-03 2369
1674 교장과 교감의 부당한 권력 횡포를 막아야 교육이 바로섭니다. 2 이상우 2018-06-19 2368
1673 범 충청권(청주,대전,천안,세종,충주)구조론 모임(2월4일_목_12시)_2회차 image 1 아나키 2016-01-26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