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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정경자
read 2333 vote 0 2011.01.08 (17:15:57)

겸손좋지.

그런데, 그 겸손이란거 지나치면 되려 자기가 무슨 전지전능한 주관자 라는 내적표시인셈 하는게아닌가

나는 그래서 조금은 뻔뻔한사람들이 더 좋다.

 

구질구질한 내면을 드러내는것이 멋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허약해질땐 보약구실을 하려<?> 퍼뜨리고 다녀야했다. 

허허 하하

자신을 다 드러내는것 같아도 그게 경박해보일지라도 순화의 기초가된다면,

상대가 불편하지 않다면 기꺼이. 왜냐면 또 새롭게 솟아나니깐..

 

 

자기 PR하는 사람들을 사람들은 싫어한다.

그러면서도 자신감이 없거나 자기관리에 소홀한 사람들은 더 싫어하기에

 

물론 그들의 박자를 맞추려 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박자맞추기란 사실이지 조금 버겁다. ^ ^

어짜피 그밥에 그나물이면서 꾸미는거 참 좋아하지.

어쩔수가없나보다..

 

받아들일 수 밖에.

나만하는 고민인가보다. 에헤라디야.

 

젊을 땐 젊어서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1.01.09 (00:39:42)

행복은  뻔뻔하게..... 잘 살기오.

 

눈도 비도 하늘도 바다도 뻔뻔하오

 

너도 뻔뻔   나도 뻔뻔... 그게 잘 사는 거오.

 

만수가 한국국민이 동경에서 쇼핑하는건  나라가 망할징조라고

명박에게 고환률 건의한 건...

만수 명박지들은  뻔뻔... 일본도 뻔뻔...  한국국민은 겸손해라....   그런거 였오

 

광우병 소고기 촛불은

대한민국 국민 뻔뻔해진 증거였오

이넘들이 우리더러 겸손해라는 건 미국산 쇠고기도 감지덕지해라는 거였오

 

나는 뻔뻔.... 너는 겸손..... 이게 수꼴이고

나도 겸손     너도 겸손..... 발전 없오(찌질이)

나는 겸손     너는 뻔뻔..... ?    잘 모르겠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7]정경자

2011.01.13 (01:18:40)

눈, 참 쓸데가 없다.

있으면 뭐해,

마음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보이는데 _

 

평범하게 보였던게

도드라져 보이게 되고,

아니면 너무 초라해 보이거나,

눈 또한 너무 감정적이라고 해야하나?

눈이 있어도 전혀 명백해지지 않는다.

 

사람이라는게 각각의 색깔이 있고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처음, 인사를 한 뒤, 말을 해본 뒤, 시간을 보낸 뒤,

그 이후 모두 너무 느낌이 달라진다.

눈으로 보이는 것들이 조금씩 흐려지기 시작한다.

사람이 싫어진다는게

눈으로 보이는 모습이 변해서가 아니다,

마음으로 보이는 모습이 변해서지,

그리고 그게 진짜 싫어지는거겠지.

점점 좋아진다는것도

눈으로는 갈수록 흩어진다.

그 사람의 색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특별해지고 마음이 두근대는거지.

오히려 가까이 붙어있으면 잘 볼 수가 없다.

보지않아도 상관없어,

곁에 있으면 그 공기조차도 그 사람의 것으로 속해져

본능적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되니까.

 

 

무엇이 제대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건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눈이랑 머리랑 차이가 심해.

하루하루 눈에 띄게 사람이 달라질 경우는 흔치 않은데

달라지게 보이는것은

역시 내가 마음으로 본다는 거구나

후훗, 마음으로 사람을 본다니,

낭만이 있다, 위험성이 크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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