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없어도 이기는데 2류가 뭔 상관?
그냥 말뚝을 세워놔도 이길 수 있소. 보릿자루도 괘안코
선수 시절은 그럭저럭 보냈으나 리그 진행중 경질은 기본이고, 성적을 낸 적이 없는 감독임. 아무리 못해도 많이 하면 한번은 운빨이나 네임벨류로 가능한데 당췌 그런 경험이 없음. 한국 감독시켜준다니 황송할 밖에.
독일 축구 덕봐서 울나라 국대된 케이스네요.
월드컵이후 당분간 한국축구에 크게 기대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 불행중 다행.
장정구 선수 왈
멕시코 애들은 펀치가 세서 붙어주면 안 되고
남미애들은 동작만 빨라서 거칠게 붙어줘야 한다고..
근데 한국축구는 이 정도 분석도 안 될거.
멕시코와 남미의 차이도 축구에 대해서는 들어본적 없음.
한국축구 문제의 질의 균일화에 실패한 문제
결국 국내파와 해외파 중에서 당연히 국내파 위주로 가야 질의 균일에 성공하는데
해외파 위주로 가면 다시 중동파, 영국파, 독일파, 일본파로 분열됨.
즉 축구의 구심점을 이룰 박지성, 이영표, 차두리의 부재 때문인데
이런 구조의 문제만 해결하면 해외파 감독이 의외로 쉬울 수 있습니다.
사실은 국내파 감독이 해야 구조를 제대로 잘 해결하는데
국내파 감독은 잡넘들의 흔들기 때문에 답을 알아도 못한다는 거.
히딩크의 능력을 바란다면 우스운 겁니다.
한국은 능력자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만이 정답.
한국축구 문제는 해외파의 기량저하에 따른
구조붕괴가 원인이므로 구조개혁으로 간단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인간은 개인주의 가족주의 부족주의 국가주의 세계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종교는 부족주의 역할이죠.
귄위를 잃은 유교부족에 대한 반작용이죠.
유교와 불교는 철학적인 만큼 부족주의적이지 않습니다. 개인에게 의사결정을 넘긴다는거.
일본이나 중국처럼 인구가 많으면 역시 부족주의적 고민이 덜합니다.
부족주의는 국가, 세계를 대신하는 만큼 인구가 많아야 먹힙니다.
중국, 인도, 일본.. 인구가 많아서 의사결정이 상부구조에 넘어가 있다.
한국.. 유교 불교는 철학적인 만큼 반부족적이다.
기독교.. 국가. 세계를 대신하여 의사결정을 대행해준다.
한국인에게는 국가, 세계단위 의사결정대행업이 필요한 거.
중국 일본 인도는 인구가 많아서 상부구조 국가에 대해 무관심하고
한국은 관심이 많지만 목사님에게 위임하고 박근혜 찍음
모든 아기는 흰 피부로 태어납니다.
햇볕의 자극을 받으면 금방 검어진다는데.
굳이 따지면 모든 사람은 흑인입니다.
구조론의 비대칭원리에 따라 어떤 대칭되는 둘은 사실 하나입니다.
보통은 멜라닌색소가 세포핵에 가라앉아 있는데
선탠을 하면 세포 표면으로 떠오르는 거죠.
백인은 멜라닌 뛰우는 시스템의 조절기능이 파괴되어 이게 잘 안 떠오르는 거고.
구조론의 마이너스원리에 따라 조절장치가 제거된 거죠.
물론 전문가들이 깊이 따지고 들면
다른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지만 대략 그렇습니다.
흑인도 갓 태어날 때는 백인으로 태어납니다.
햇볕에 노출되면 30분 만에 까매진다는 말을 어디서 읽었는데
하여간 영화 만딩고는 오류.
조금 딴 이야기인데. 교육부를 세종시로 옮겼으니, 아침에 좀 일찍 출발하면 전국에서 대부분 오전 9시에 행사장에 도착이 가능하고, 점심시간까지 학교에 복귀가 가능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노력이 이런데서부터 효과를 발휘하고 있네요.
구조를 건강하게 하면 됩니다.
미국과 캐나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는 교장을 행정직으로 봅니다.
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제대로 하지요.
일선 교사를 하다가 교장에 관심이 있어서 교장이 되는 교사가 있고,
아예 교육학을 전공하면서 교장이 되는 사람도 있고,
행정직으로 교장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통점은 모두 다 교육 행정의 전문가라는 거지요.
대개 교장은 학교 직원들을 관리하고, 대외적인 일을 맡는 반면
교감은 학생과 관련된 일들을 (학생 문제, 교사와 학생 관련 문제) 맡지요.
짬밥이 많이 생기면 교장되는 거, 없습니다.
상하의 위계가 아닌,
수평적인 질서 속에서 자기 일들을 감당하지요.
교사들은 행정일 보지 않습니다.
교사들은 수업 준비, 학생 학습관리, 학생 및 학부모 상담 등이 주 업무고,
전체 학생관련 업무는 행정직들이 합니다.
나이도 한 이슈가 될 수 있으나, 합리성과 팀웍이 문제입니다.
근력에 거의 의지하지 않는 멘탈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도 보면 단순 무식한 선수들이 잘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바람 속에서의 밸런스에 대한 어떤 동물적인 감각이 아닐까요?
마이너스 법칙이겠죠.쓸데없는 걸 빼버리니 단순 무식이 아니고 단순 명쾌해지는 것.
기사를 찾아보니 핵심이 이거군요."Mind over matter is a waste of energy"
굳이 제 느낌으로 번역하자면 "쓸데 없는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그레인키의 어록은 이 것.
Eleven years into his major league career, he's still trying to get out of his own head.
"Baseball is a sport where being stupid and keeping things really simple a lot of times is the right way to do things," he said. "There are very few guys that are capable of processing a lot of information and applying it and still being good at it. … I don't want to name names, but there were guys I played with that were so stupid that they're really good, because their mind never gets in the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