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병맛의 진수를 봅니다.마카로니 웨스턴의 고전(1966년 작 장고)을 리메이크 하면서 자기 식으로 막 풀어 내는 데 

재미가 쏠쏠 합니다.


이번 아카데미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아마도 한 두개는 탈 듯.토렌트를 아시는 분은 장고 찾아서 보세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2.18 (17:54:32)

예전에 참 좋아했었던 감독이라서 기대가 되네요^^ 저수지의 개들 부터해서 펄프픽션 킬빌에 이르기까지.. 타란티노의 영화는 대부분 다 좋아합니다. 저는 개봉하면 극장에서 볼까합니다. 생각해보니 타란티노의 영화를 극장에서 본 기억이 없어서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2.18 (17:57:02)

참고로 '장고' 와 타란티노의 관련기사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美 노예잔혹사 말하고 싶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218MW074034486608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2.18 (20:13:31)

마이클 잭슨의 1988년 문워커라는 영화를 처음으로 보는 데 그가 소위 말하는 보수주의자들에게 얼마나 씹혔으면 

저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50년 대 엘비스.60년 대 비틀즈,80년 대 잭슨 모두 다 음악적으로 

떴다가 즉 20대에 세상에 대해 자기 목소리 내다가 결국 엘비스,존 레논,잭슨 모두 스러졌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6]id: 15門15門

2013.02.19 (00:03:57)

바스터즈에서 유태인들에게 악랄한 독일군 장교로 나왔던 크리스토프 왈츠가 

장고에서는 흑인노예를 해방시키는 독일계 총잡이로 나오는 것도 관전포인트죠.

워낙 악랄하게 연기를 잘했던지라 새삼 독일사람들이 욕을 많이 먹었을 거예요.

아마도 그게 미안했는지 쿠엔틴 타란티노가 이번에는 그를 용을 잡는 지그프리드처럼 

독일계 용사로 만든 것은 아닐까 추측해보는 재미도 솔솔한 영화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572 동렬 아저씨 꿈에 나옴 1 니치 2012-12-18 3478
3571 인간의 감정이란 무엇인가? 챠우 2017-08-29 3477
3570 왕따는 왕따에 대한 공포를 먹고 자란다. 6 aprilsnow 2011-12-30 3476
3569 <신 트루먼 쇼> image 아란도 2014-10-25 3475
3568 오늘! 구조론 연구소 정기 모임 image 2 ahmoo 2013-11-07 3475
3567 개가수의 우승 8 15門 2013-01-06 3474
3566 코끼리를 낳자. image 5 아란도 2012-05-02 3472
3565 그냥 끄적끄적... 4 통나무 2009-07-01 3472
3564 <오빠.언닌 종북 스~타일!!!> 2 아란도 2013-12-06 3471
3563 원전 인근 1.5㎞지점의 모습은? 김동렬 2011-04-09 3470
» 쿠엔틴 타란티노의 장고를 보면서 4 까뮈 2013-02-18 3468
3561 인생의 목표가 무엇일까요..? image 9 카르마 2011-09-27 3469
3560 20세기 최고의 밴드와 최고의 아티스트는? 5 까뮈 2013-10-12 3468
3559 느낌! 8 아란도 2012-11-21 3468
3558 마이너스 진화 질문.... 8 다원이 2011-07-14 3468
3557 박원순 광화문 인산인해 ^^ image 2 꼬레아 2011-10-22 3467
3556 사람들이 행복하기만을 바랄뿐 1 무위 2009-05-28 3465
3555 열 손가락에 장을 지져라. image 5 김동렬 2016-12-05 3462
3554 펌글> 세계최초 엘이디 개발자에 대한 처우문제. 미국과 일본. image 2 곱슬이 2011-11-02 3462
3553 서울? 질문 5 지여 2011-02-02 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