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가도 중간점검 한나라당은 죽어도 130석은 하는 정당이다. 새누리당은 죽어도 110석은 하는 정당이다. 여건이 좀 좋아졌지만 이 정도는 원래부터 기대했던 바다. 그리고 투표 직전에 나온 호재는 별 도움 안 된다. 역풍 때문이다. ◎ 악재 - 노무현 마케팅 실패. - 안철수 존재감 과시 미약. - 유시민 2선후퇴로 야권내 내부경쟁 부족. - 전체적인 선거지휘부 없이 각개약진. - FTA, 구럼비로 생뚱 야당심판론 일부 먹힘. ◎ 호재 - 박근혜 이명박 꼬붕 확인. - 안철수 약간 움직여줌. - 이명박 도와줌. 우리는 전체적으로 기획력 약하고 용의주도하지 못하다. 저쪽은 사전에 준비된 행동은 잘 하는데, 돌발사태에 대응할줄 모른다. 가면을 썼다가 한 순간에 본심을 들키고 말았다. 부지불식간에 숨긴 발톱 드러난 것. 저쪽은 강자고 우리는 약자다. 약자가 강자를 치는 구도로 가야 했는데 박근혜가 묘한 짓을 해서 전선이 아리송해졌다. 가해자는 이명박이고 피해자는 노무현인데 그 구도가 형성되지 않았다. 마케터님 말씀대로 가해자 대 피해자, ‘노무현 대 이명박 구도’로 가야 한다. 노무현 마케팅 해야 한다. 노무현 육성 확성기로 틀어서 서면에서 자갈치까지 한바퀴 돌아야 한다. 근데 노무현이 사라졌다.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기려면 두 개의 뿔 전략을 써야 한다. 양동작전이 되어야 하는데 이쪽은 문재인이고 저쪽은 안철수다. 미련퉁이 안철수가 안 움직이면 유시민이라도 좀 움직여야 하는데 대선주자 아니라서 발이 묶였다. 우리쪽에서 두 명의 대선주자가 치열하게 내부경쟁해야 하는데 약하다. 이해찬, 한명숙도 약하다. 구도가 전체적으로는 맞는데 세부적으로는 약하다. 결정적으로 지휘부가 없다. 사령탑이 없다. 어디를 봐도 기획된 흔적이 없다. 일이 이렇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어차피 우리쪽은 다국적군이라서 태생적 한계가 있었다. 반면 그 장점도 있다. 용의주도하게 기획하면 때깔은 좋지만 실제로는 그게 그다지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허허실실이다. 우리가 무질서하게 가면 저쪽도 허접해진다. 지금 호재가 터져나오고 있다. 박근혜가 이명박 꼬봉임이 확인된 것이 크다. 안철수도 약간은 움직여주고 있다. 이명박도 뒤에서 돕고 있다. 장군은 장군끼리 싸우고 졸병은 졸병끼리 싸우는 법이다. 근데 박근혜 화법은 알바 수준이다. 100년 앞을 내다보고 나라를 걱정해야 할 대선주자가 치졸하게 ‘너는 안 그랬냐? 흥.’ 수준으로 놀고 있다. 박근혜의 역습이 상당히 뾰족하지만 그게 졸병이 할 말이지 장군이 할 말이냐? 전여옥에게 시켜야 할 말을 본인 입으로 하고 있으니 이미지 팍 구겼다. 수준을 들킨 거다. ◎ 박근혜 이명박의 모습 – 전형적으로 통제 안 되는 애들 행태.. 국민에게 거부감 준다.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야당은 압승무드로 몰고가야 한다. 큰 희망을 줘야 투표를 한다. 탄핵 가능성까지 내비쳐야 젊은이들이 투표장으로 간다. 약간의 역풍은 각오해야 한다. 지금 분위기라면 투표율 51프로가 한계다. 200석을 노리려면 투표율 60프로 가야 하고 그러려면 ‘탄핵-하야-새판짜기’라는 새로운 목표를 던져주어야 한다. 역할을 주지 않으면 인간은 움직이지 않는다. 항상 말하듯이 다음 단계를 맛배기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탄핵 혹은 하야 이후의 새판짜기.. 궁금하지 않는가? 이걸로 호기심 불러 일으켜야 한다. 박근혜 대 문재인 or 안철수에서, 박근혜 빼고 문재인 대 안철수 이거 흥미롭지 않은가?
공동의 적 박근혜부터 우선 처리하고 문재인 대 안철수로 세게 붙자.. 이런 그림! 유권자들에게 거대한 상상력 불러 일으켜야 한다. 박근혜 없는 대선도 가능하다.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초반에 엄살작전 했는데 이제는 돌풍작전으로 바꾸어야 한다. 과단성있게 밀어붙여야 한다. 계속 흔들고 계속 괴롭혀서 심리적으로 무너지게 만들어야 한다. 박근혜 발언은 약한 멘붕이다. 빅 멘붕 일으켜야 한다.
이기는 법을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 99퍼센트가 아니라 백퍼센트의 길입니다. 팀을 편성하고 이기는 위치에서 싸우는 것입니다. 내비가 가끔 엉뚱한 길을 알려주지만 어떻게든 찾아갈 수는 있듯이 더디가도 확실한 길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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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권력의지가 약해졌습니다.
지금 꽃가마 타고 헤헤거리며 만족해 있다는 거죠.
그게 표정에 다 나타나요.
비장하지가 않아.
꽃 향기 맡는 박근혜라 하오.
그냥 상상속에 공주로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공주는 공주로 사는 것이 제일 행복할 듯...
꿈속에 사는(잠자는) 공주... 백마 탄 왕자(지지자들)가 키스해서 께웠으나 세월이 너무 흘러 버렸음...
별 상관이 없을 수도 있으나 아예 상관이 없다고 여겨지지는 않아서 적어 봅니다.
야권은 전체가 하나로 움직이는 구도가 약하므로 하나로 모아놓고 얘기할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그럴 곳이 없다고 보입니다.
다 끼리끼리 흩어져서 군소로 군집하여 존재하기에 서로 의견을 단번에 모아서 지휘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약하다고 여겨집니다.
말해야 무엇하겠습니까만은...
예전이라면 서프라이즈가 그 역할을 했다고 보이지만 서프라이즈 역시 그 역할은 못하고 있고 다른 공간들도 끼리끼리 인 것은 마찬가지...
하나의 탑씩을 잡고 그냥 계속 흩어져 가는 것인데...
물론 이것이 꼭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두 사유화 되어 버리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
그래놓고 정석대로 방향잡고 제대로 가고 있는 줄 착각한다는 것.
개인 밑에 모일 사람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세력으로 가야 하는데 그것이 안디고 있고,
세력만 커지다 보면 너무 군더더기가 많아서 등치만 커지지 별 실질적인 것은 또 안된다는 것...
이러한 것에 대해서... 의견을 여쭙니다.
총선은 그게 안 되고 대선은 되겠죠.
근데 하나로 모으면 겉으로 근사해 보이지만 꼭 역풍 있어요.
김대중 김영삼 선거게임 대단했고 노무현 때도 탄핵직후 대단했지만
그게 겉보기만 좋을 뿐 꼭 좋은건 아닙니다.
사람들은 꼭 반대로 움직이는 청개구리 본능이 있기 때문에.
다만 타겟이 정해지면 돌아가면서 한 방씩 때리는게 있어야 하는데
문재인 혼자 때리고 있는 판이니.
박원순 안철수 김두관 안희정 좀 분발해야 합니다.
박원순은 본인이 가장 큰 사찰 피해자인데 지금 한 마디 해야지요.
박원순 안철수 김두관 안희정....
...모두 맡은 바 임무만 충실히...알아서 해주는 것은 별로 없는 거 같음.
서울시장, 도지사, 세력을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
모두 국민이 가져다 준 거...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각자 지위만 탐닉하는 거 같음.
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 하기 싫은 거 해야 한다고 보임. 총대를 맬때는 매줘야 한다고 보임.
발언하라고 발언권을 가진 지위에 데려다 준 것임.
발언들 좀 하셔.... !
서프라이즈를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죠.
서프라이즈는 지금 유시민에 악에 받친 사자떼들과
호남피해망상증에 사로잡힌 '후단협 추종자'들의 집합체로
왜 그런 사람들을 신상철씨는 정리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서프는 지금 야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여당에 도움이
되는 곳 같습니다. 서프에서 가장 증오하는 인물이 지금 유시민이고
거긴 김희철이 당연히 되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서프를 보면 조선일보 뉴데일리와 다를 바 없는 곳으로 느껴집니다.
아니 그런 보수언론보다 더 나쁘죠.
노무현 대통령이 왜 돌아가셨겠습니까? 나약해서? 맷집이 없어서?
전혀 아니죠. 노대통령은 정말 강한 사람이고 조선일보나부랭이의
공격에는 눈하나 깜빡하지 않을 사람이죠. 그러나 적의 공격와 아군의
공격은 차원이 다릅니다. 적에게 화살 열번 맞는것보다 아군에서 뺨 한대
맞는것이 훨씬 아프죠. 노통의 뒤에서 방어하고 지원해야 할 한겨레
경향, 민주당, 프레시안, 미디어오늘이 오히려 뒤통수를 쳤고,
심지어 경향의 이대근 논설위원은 자살까지 부추겼습니다.
밖에서 얻어맞고 와도 집에서 반기는 처자식이 있어서 열심히 일하는데
집에서 오히려 처자식이 떠미니 노통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그걸 지금 서프가 유시민에게 똑같이 하고 있고, 이정희에게 하고 있습니다.
조선, 뉴데일리야 원래 적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서프가 하는 짓은
정말 파렴치한 짐승의 악행입니다.
탄핵세력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민주당은 내부에 독이 번지고 있죠.
오죽하면 유시민이 뛰쳐나왔겠습니까?
그나마 정동영처럼 뒤늦게라도 정신차리고, 설령 정신차린게 아니라
차린척 하고 있더라도 그런 반성이 민주당에는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데 없어요. 문재인이 무사히 대선까지 가려면 민주당내 유시민
혐오증 걸린 잡귀들과 호남피해망상증 걸린 후답협 난닝구 추종자들을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지지율좀 내려가면 또 얼마나 흔들어 대겠습니까?
지금 서프에 기웃거리는 종자들중 한 30%는 문재인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후단협 난닝구 추종자들입니다. 이건 그들이 나쁜게 아니라 그런 종자들을
아무 대책없이 방치하는 신상철씨의 잘못이 더 크죠.
답답합니다. 서프를 보면. 조선, 뉴데일리에서 던지는 떡밥 척척 받아먹고
멍석 깔아주면 판 벌리고, 아주 야권의 '악성종자'들입니다.
현재... 핵을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핵을 사용하지 못하는 형국...
오히려 이명박이 노무현대통령이라는 핵을 사용하고 있음. 어처구니가 없음.
이쪽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불안해서 임...그나마 이정도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음.
유권자들이 돌아설까봐 아무것도 못함.
노무현이라는 핵을 확신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이쪽 사람들의 심리를 이명박이 이용하고 있다고 보임.
이쪽 후보 사람들 마음을 들키니 이명박이 염장지르며 노골적으로 사용하고 있음.
이쪽 사람들은 노무현에 대한 확신을 먼저 가져야 함.
모두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의 대결이라는 것을 아는데... 그리고 새눌은 그것을 부각하여 이용하는데 이쪽에서는 반격을 못하고 있음. 욕을 하고 싶지는 않으나, 아주 많이 아쉬운 부분임.
부자 몸조심은 부자가 해야 하는데 가난하기 짝이 없는 민주당이 하고 있습니다.
참 어이가 없죠. 민주당은 지금 시간흐르기만 바라는 무능집단 같습니다.
시간만 흐르고 선거 끝나면 다 당선되는줄 아나 봐요.
떠오르는 선거스타가 없어요.
지금 말해 무엇하겠습니까만은...
한명숙 대표는 트윗 날리는 것을 볼 때도 언제나 연설문, 호소하고 있는 문장어투를 사용하고 있었음.
자기로 끌어 들이는 개성이 약했다고 보임.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말을 들어달라 호소하는 것.
그런데 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그런 방식과 별 다르지는 않다고 보임.
한명숙 대표를 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과 한판 붙어서 체계를 세우는 것이 약해보임.
그리고 내부의 모순을 밖으로 내보여야 하는데...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작은 민주당을 지향하는 것인지... 너무나 약해(?) 보임... 선거로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말해서 미안하기는 하지만...그렇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음.
한명숙은 핵을 가지고 있으나 사용법을 모름. 이해찬도 마찬가지... 친노라는 인사들 모두 마찬가지...
노무현 대통령이 한명숙을 대접한 이유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그러나 나는 아직 그것을 못 보았다. 왜 안보여 주는 것이지....?
한명숙은 70을 바라보는 옛날 사람입니다. 이해찬도 60줄에 접어들고 있고
그들이 '기동력'을 발휘하기는 어렵습니다. 이해찬은 이미 그걸 알고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가 세종시 상황을 보고 비로소 나섰지요.
방방뜨는 30-40대 신규스타가 필요해요. 그런데 민주당 핵심목록을 보면
50대 이상의 노회환 냄새만 나요.
새누리당만 해도 나경원, 오세훈, 홍정욱, 유정현 같은 얼굴마담 퇴장하자
재빠르게 손수조, 이준석 갖다놓았잖아요. 그리고 오늘 언론에 또 32세 여성출마자
띄웠더군요. 내용은 '토론도중 퇴장'이지만 네티즌들은 큼지막하게 뜬 사진만 보죠.
토론도중 퇴장이 악재라면 왜 조선일보에서 머릿기사로 네이버에 띄웠겠습니까?
젊고 신선한 '얼짱' 마케팅을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죠.
하물며 민노당에서도 일찌감치 이정희 키웠는데 민주당은 왜 자꾸 노인정당으로
흐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여려터진 전현희, 김유정 같은 인물만 나오고.
이해찬, 정동영, 추미애, 김민석 같은 사람이 뜬게 몇살입니까?
지금쯤은 임종석, 우상호 또래의 인물을 그렇게 키워놓아해 했는데
오히려 비호감쪽으로 높였죠.
한명숙의 역할은 과거 DJ시절 서영훈 총재나 조세형 대표처럼
바지사장 역할만 충실히 하면 됩니다. 오버하지 말고.
그리고 문재인이 중앙을 치고 정동영, 박영선처럼 전투력있는 중진들이
외곽치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세대교체나 신선감이 느껴질 방방뜨는
30-40대 스타가 반드시 총선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박영선은 엉뚱한
짓 하고 30-40대는 커녕 복덕방사무실에서 바둑두는 느낌주는 오래된
인물들만 넘쳐납니다.
민주당이 해야할 일을 이정희, 유시만, 노회찬이 해주고 있죠. 그나마
이들이라도 없었다면 어찌했을까요?
그런 와중에 쓸데없이 강정마을과 FTA떡밥에는 말려들고 있습니다.
저쪽에서 오래전에 나경원, 오세훈 키우고, 지난총선에서 홍정훅, 유정현
발굴하고 이번에 손주조, 이준석 띄우는데 여긴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34세에 등장한 임종석을 끝으로 야권의 젊고 방방뜨는 인물은 사라지고
전관예우해주어야 할 인물들만 넘쳐나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대권후보로 부각되면 가서 인사하고 받들어야 하는 인물만 넘쳐나죠.
한명숙, 박지원, 정동영, 정세균, 이해찬, 김정길, 천정배, 손학규, 신기남
등등....
물론 전관예우중진들이 많아도 그들중 구심점이 있고 중심이 있으면 상관없어요.
그런데 그게 없고 다들 따로 놀고 있어요. 각개전투로 비위 맞추어야 합니다.
그게 쉬울까요? 그 와중에 또 추미애나 정청래 등 예비중진들이 딴지나 걸고
그러면 대책이 없죠.
유시민, 천호선, 김경수, 이정희 같은 인물이 뒤를 받치고 쑥쑥 커야 하는데
3명은 이미 진보당에 있죠. 김경수는 순둥이고.
솔직히 이번에 승리를 거두고 금의환향할 문재인의 '운명'이 은근히 걱정됩니다.
박근혜때문이 아니라 지금 '민주당'의 구도 때문에요.
앞으로 사람이 모여든다면 그것은 유시민 때문이겠지요.
세력을 가진 사람은 현재 유시민 밖에 없으니까요.
유시민 편을 들어서가 아니라..^^
구도가 그렇다는 것이지요.
또한 유시민이 현재 대권주자로 부각이 되지 못하는 이유도 그와 같겠지요.
유시민은 자기사람이 모여 들어야 대선주자로 부각되겠지요.
자기 사람이란 ....현재 지지자들의 연령이 대체로 낮기 때문에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시기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힘의 뒷받침이 성장해야 유시민은 자기시대를 열 것이라고 보입니다.
지금은 영웅호걸들이 모두 각개 약진하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그야말로 연합제라고 보아야 하겠지요.
민주당이 그런 앞으로의 가능성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고,
새눌은 그런 것이 없고....손수조 언제 키워...ㅠㅠ
그 중간이 현재 텅 비어 있어서 힘을 못 받는 것이라고 보이며..그 중간을 다 잘라먹어준 곳이 나꼼수이고...
하지만 이번 총선이나 대선 그리고 새로운 정부 각료 구성은 ...
확신을 갖고 추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느정도 제대로 될 것이라고 보여짐.
왜..대체로 사람 자체의 질들은 좋다고 보이니까요.
박근혜가 손수조를 찾아올 때마다 손수조 지지율이 떨어짐.
손수레 타는거 누구 아이디어인지 굴밤 좀.
상대방의 실수로 묻어가지 말고, 내가 치고 나가야 하는데...
비가오니... 일어나는 생각들을 휘갈겨 써 봅니다.^^;
노무현이 갔던 길에 대한 확신....
진리는 확신이 있어야 간다.
사람임을 증명하는 길...
이제 친노들은 사람임을 증명해야 하고...
진보가 가는 길이 진리와 역사와 방향성과 궁합이 맞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라는 것.
노무현이 갔던 길, 사람사는 세상은 그 길과 맥이 통하고 있다.
노무현이 한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해도 상관없다.
잠자는 사람들은 깨웠으면 그걸로 된 거다.
그것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침묵하고 있는 것.
노무현이 아니라도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보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맥락이 통하면 그것이 노무현이 갔던 길임을 알 수 있다. 확신은 거기서 나오는 것.
도지사, 세력을 움직이는 힘, 총선 후보들, 대선 후보들..등등 모두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는 일종의 '운이자 복' 이라고 할 수 있다. 유시민이 왜 당대표가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했겠는가?
그것이 편하게 즐기는 자리여서 그랬겠나...?
복을 받으면 그 복이 무거운 줄 알아야 하며, 복을 받으면 그 복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고 본다.
복은 그 사회에서 권리이자 책임이자 역할이라고 본다.
복을 받는 사람들은 그만큼의 사회적 책무가 있는 것이고 보면....그래서 무거운 것이라고 여겨짐.
복은 화가되기도 하지만 모두 복을 받으려고 한다. 그 복을 받으려고 하는 것에 대하여 왜 받으려고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 놓아야 한다.
기회가 오면 그것을 잡아야 하지만, 확신이 없으면 잡지 못한다.
복도 마찬가지다. 복이 그냥 복이 아니라 만복이 되려면 세력안에서 작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이 안되면 화가 된다.
노무현이 갔던 길은 복 있는 길이었으나 개인으로 보자면 오히려 화를 당한 것이다.
왜? 세력안에서 작용되는 것이 아니었으므로....
그럼 노무현이 세력을 등졌나? 아니지...아직 세력이 제대로 구축이 되지 않았던 것이지...
그런데 지금 노무현이란 핵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세력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지...
저쪽은 세력을 딱 가르려고 이미 하고 있는데, 이쪽은 아직도 두루뭉실이다.
한판 붙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시점은 명확하게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보인다.
어찌되었든 유시민은 계속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대표성으로 얘기하는 것이다.
참여당에 참여했고, 민노당과 합당했고, 민주당을 견제하고 받쳐주고, 제 3의 세력을 구축하려고 애를 썼다. 여기서 이정희가 부각된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뭐했나? 합당했지만 거기서 나오는 파워는 별로 없었다.
결국 민주당은 준비한게 없다는 얘기다.
지금 상황은 준비할 사람들은 준비를 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본다.
민주당은 있는 살림살이 대충 정비해서 재탕하고 있다고 보인다.
계속 확신이 없으니 자기들끼리 계파싸움하고 있었던 것이다.
민주당은 야권연대도 자신들이 결정할 줄 알고 있었다. 틀렸다 국민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판세가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는 것을 짐작도 못했다고 여겨진다. 그러니 허둥대지...
미국이란 나라는 ...(뭐 별로 예를 들고 싶지는 않자만) 인종 차별은 있어도 인권차별은 없다고 하더라... 인종차별은 그야말로 개인의 기호와 같은 것이라고 하더라. 시스템에 인권차별이 용납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안 좋은 것들이 상쇄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나마 유지된다고 하더라....그렇게 들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틀만 살아 있으면 그것이 강력하면 나머지 허접한 것들은 상쇄된다고 여겨진다.
노무현에 대해 별 생트집을 다 잡지만 노무현이 가고자 했던 길...그것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왜 노무현이 우리에게 중요한 사람인지 알 것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사람들 개개인적으로 만나서 대화해보면 진보든 보수적 성향이든 바라는 것은 그것이더라.
보수적 성향의 사람들도 변화를 바라고 바뀌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박근혜를 좋아한다. 이런 모순이 성립이되고 공존할 수 있는 이유는...? 일반적인 삶에서 일상에서는 정치적 성향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그렇게 되어 있고 흘러오는 구축된 방식으로 살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사람들은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지 않는 반면에 진보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이 진보임을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 한다. 쉽게 받아 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사회의 기득권 자체가 보수이기 때문이다. 공기가 보수이기 때문이다. 이제 좀 끼어 들어서 살아야 하는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성향을 들어내면 불리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드러내지 않는다. 그리고 순응하려 한다. 공기를 바꾸어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박근혜는 거저 먹는게 있다. 흘러온 시간을 거저 먹는다. 그러나 진보는 거저 먹는게 없다. 그래서 어려운 거다. 보수는 그냥 추억만 간직하고 살아도 보수가 된다. 하지만 진보는 맨탈이 고정되어 있으면 안된다. 진보가 되는 것은 맨탈 붕괴를 크게 한 번 겪어야 한다. 기존의 모든 틀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해야 한다. 거기에 노무현이 있다. 참여정부 시절의 잘했던 것 못했던 것을 모두 상쇄시킬 단 한가지를 보면 된다. 그리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지금부터 바로잡으면 된다.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이 진보다.
지금 박근혜의 심리는 사실상 다 잡았던 대통령 자리를 갑자기 놓칠 위기래서
정신적 공황이 상당히 심하다고 보여집니다. 말이 앞서서 나오는 그 답지 않은
태도도 그렇고. 마치 철면피 나경원이 안철수 지원에 이성을 잃고 당황한 모습을
안쓰럽게 보여준 상황과 유사.
오죽하면 어차피 떨어질 손수조에게 4번이나 갔을까요?
박근혜같은 사람이 잘하는 것이 절대강자 옆에 서서 훈수두면서 잘난척
하는 것이죠. 사람들이 이명박 쳐다볼때 가끔 한마디씩 던지면서 원칙주의자인척
하는 것. 그런데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만 쳐다보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그게 곧 진리가 되는 상황. 이런 상황 박근혜의 이력으로는 견디기 힘듭니다.
중소기업 하나 운영해보지 못하고 밥상한번 스스로 차려본 적 없고 대통령 부모
만나 호식하고 정수장학회 바지사장 하면서 꼬박꼬박 때되면 나오는 월급받고
전두환이 준 아파트 20채 값으로 잘 먹고 잘살고, 즉 '신'처럼 알아서 모든게 거져
생기고, 심지어 국회의원까지 한나라당 강아지가 출마해도 당선될 대구에서 해먹고.
즉 제힘으로 자기가 주도해서 스스로 뭘 해본적이 없는 인간이죠. 그래서 처음 맞는
홀로서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린 이것을 이용해서 적당히 약올리면서 흔들고
빠지고 하면서 스스로 멘붕하게 만들고 제풀에 주저앉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전략을 세울 보좌들이 있을지? 문재인이 중앙을 칠때 외곽을 알아서
흔들어줄 보좌가 있을지? 유시민이 발 묶이고 이정희가 뒷걸음쳤고, 그런 상황에서
그저 '김어준'같은 완전 외곽부대에게만 의존하고 기대는 민주당 조직이 아쉽습니다.
정청래, 민병두를 당의 브레인이라고 하고 앉았고, 보수신문에서 일부러 대선주자로
'정세균' '손학규' '김두관'을 띄워주고 있는데 실제 그들이 경쟁력있는 대선주자로 믿고
우르르 합류하는 삽질닭들도 있고. 특히 조심해야 할 것들이 보수쪽에서 수시로
벌일 '대선주자 물타기'에 선동되면 안되는 것이죠.
문재인이 대선주자급으로 뜨면 그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후배가 '아기공룡'으로
부화준비를 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을 보면 '한명숙, 박지원, 손학규, 정세균, 천정배'같은
노인네들이 가오잡고 있는 구도로 보입니다.
지금쯤이면 임종석이나 우상호 또래의 인물이 유시민 이정희급으로 커 있어야 민주당의
미래가 보이는데 40대에서 방방뜨고 앞서나가는 인물이 없지요.
어떻게 40대 당시의 '이인제, 정동영'만한 인물하나 키우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이해찬, 이인제, 정동영, 김민석, 추미애 등이 쑥쑥 커나갈때와 너무 비교됩니다.
몇 명이 같이 커야 그중 한두명 사고쳐서 아웃되도 나머지가 완주할텐데.
지금 박근혜와 당당히 맞장 뜰 배짱을 가진 40대 아기공룡이 몇명은 있어야 되죠.
(외곽 강금실도 하는데 왜 못하는지?)
한나라당에서조차 중간에 사고쳐서 아웃되긴 했지만 나름 오세훈, 나경원, 홍정욱
원희룡 등을 키웠는데.
민주당을 좋아해보려고 참 노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