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빠는 문제가 많지만, 이아저씨 말은 좀 감이 안와요. 자기 자신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말한다는게 제 짐작.
역사교수가 무척이나 무식한 소리를 해대는군요.
고대사회일수록 민족과 민족의 투쟁, 갈등은 극심했고 개인의 생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했습니다.
애굽(이집트)에 있던 히브리 민족은 애굽의 종이 되어야 했고
다윗과 골리앗(블레셋, 팔레스타인)은 민족적 존엄을 걸고 싸움을 했고
다윗왕국, 솔로몬 왕국 때 경제적 번영을 누렸던 유대민족은
바빌론 시절에는 바빌론에 끌려가 전체 나라사람이 종이 되었고
그 후에는 황제국이 아닌 조공을 바치는 국가로써 대단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임진왜란 때 민족의식이 없었다는데
분명히 조선 내에서 신분적 갈등이 존재했지만 빈부간의 갈등도 존재했지만
조선의 어떤 양반도 그렇게 상민 사람을 열심히 죽이고
죽는 모습을 즐기려고 코를 베는 미친 양반놈은 없었습니다.
어설프게 서양 구조주의 흉내내면서 역사를 재단하는데 일반상식이 있는 중학생만도 못한 소리를 해대는군요.
삼국지 연의만 봐도 5호16국의 오랑캐 시대를 연 조조의 위나라나 사마씨의 서진이 가열차게 까이고
쪼그마한 시골 변두리를 다스리던 유비 현덕이 지금도 중국사의 영원한 황제로 군림합니다.
송나라 때 거란에게 까이고 여진족에게 까이고 몽골한테 까이면서
운명공동체로서의 민족이라는 개념이 분명히 잡혔고
몽골에게 고통당하던 시절에 민족적 영웅으로서 유비현덕이
자리잡은 것입니다. (그래서 제갈량의 남만정벌은 정말 거의 99퍼센트 허구지만 주인공의 가장 찬란한 부분)
개소리입니다.
서양은 나폴레옹 이후에 민족국가가 등장했고
그 이전에는 기독교권이었으며 아랍은 아직도 모호한데
지금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갈라져 있지요.
인도는 800개의 언어가 있지만 영국에 의해 갑자기 인도가 되어버렸고
지들이 언제부터 인도였대? 웃긴 현상.
터키는 케말 형님이 그냥 우리는 투르크로 가는겨. 하고 함 밀어본 거고
그리스와 동유럽은 아직도 정체성이 헷갈리고
그리스는 노래나 춤 민속 등이 전부 아랍문화라는 거.
중국은 송나라의 주희가 중화와 만이로 구분하면서 민족교를 창시했고
한국은 역시 유교 영향으로 한국인은 문명인
일본인과 여진족은 오랑캐.. 그러므로 문명인교라는 종교가 생겼고
여기서 민족의식이 생겨났습니다만
잼있는건 거의 민족정체성이 아니라 종교정체성이라는 거
세계는 기독교권과 아랍권 힌두교권 불교권 유교권으로 나눠졌는데
유태인도 한 꼽살이 끼려고 할 것이고
유교권은 문명인과 야만인.. 근친혼을 하는 자와 안 하는 자로 나누었으며
한국인의 민족의식은 호로새끼라는 말 안에 들어있는데
오랑캐는 한국인이 아니라는 것이며
네미씨팔이라는 욕 속에 들어 있는데
이 말은 왜놈과 여진족 몽골족은 인간이 아니라는 뜻임.
즉 근친혼을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구분하였다는 거.
일본의 경우 결혼제도는 형식적이고 실제로는 그냥 와대와로 붙어먹었음.
물론 사무라이들은 가문이 있었지만 농노들은 그냥 야인.
결론은 민족이라는 단어는 근대의 것이나
서구기준으로 논하는 건 미친 놈의 사대주의 개새끼짓이며 이게 식민사관이죠.
한국의 민족주의는 유교와 성리학이 전해져서 생겼다는 말씀.
한국인의 민족주의는 한국인 일본인 하는게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아닌 호로새끼로 구분하는 것이었다는 거.
민족주의=혈통주의.. 신라는 골품제인데
이건 민족주의와 다른 씨족주의.
'일본의 경우 결혼제도는 형식적이고 실제로는 그냥 와대와로 붙어먹었음.'
일본여자들이 양순한 데는 걍 그런게 아니라, 인류학적 이유가 있었군...
임지현 이 아저씨는, 조중동및 아는척 기자들의 단골 손님. 자신이 그런 대우를 받는다는걸 모르죠. 환빠나 민노당 골수 NL, 임지현류등의 특징은. 걍. 머리 쓰기 싫다는것. 그걸 들키면, 좀 아는 사람들 한테 배우면 되는데, 그것도 싫은게 문제.
이름이 민족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구석기시대부터 나와 타자의 구분은 있었고
피아구분은 있었고 전쟁은 있었고
민족도 있었는데 단 종교가 발전하면서
씨족 부족 민족을 흡수통합하고 한 덩어리로 만들었다가
다시 종교가 뒤로 물러나면서 민족으로 퇴행한 거죠.
전쟁이 존재하는 한 민족이나 민족에 준하는 뭔가는 있습니다.
마르크스가 계급타령을 했지만 종교를 계급교로 바꾸려 한 것 뿐
우리편과 나쁜편은 항상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없으면 인간은 의사결정을 못하므로.
진리족과 바보족으로 바꿔야 함다.
잼있는건 부족민 사회는 남자족, 여자족이 있다는거.
아마존 여인부족 비슷한게 진짜 있습니다.
게르만족은 원래 나이 열다섯이 되면 다 들판으로 추방합니다.
호주의 애보리진이나 아프리카 부족은 열살만 되어도 추방.
게르만족이 원래 코카서스 지역에 살았는데
영국, 노르웨이까지 북쪽으로 이동한게 소년소녀 추방풍습 때문이라고.
하여간 미개한 놈들이죠.
하나로 모아서 뭐려하는가....? 전쟁 하려고...
이 하나라는 개념이 민족 비슷한 동질성을 만들어 갔던거라고 여겨짐. 하나에 들기만 하면, 사실 다른 지역 사람이어도 상관은 없었다고 보임.
단지, 조선시대로 진입 하면서 그 하나가 좀 더 세분화 되기도 하고 명분상이 되기도 했으나, 고려나 조선이란 이름을 보면, 민족 비스무리한 개념은 있었다고 여겨짐.
원래 전쟁을 하거나, 공격이나 수비를 할때도 - 하나라는 일체감이 있어야 가능한거니까.
이대로 가면 새누리는 수도권에서 큰 타격을 받겠네요.
전략만 잘 짜면 2004 탄핵풍에 버금가는 위력이 있을 듯.
그런데, 충청,강원이 문제네요. PK보다 좋지 않아요.
충청은 세종시 때문에 야당을 찍게 되어 있어요.
강원은 강릉까지 KTX 깔아준다고 하면 해결.
이번 총선은 수도권이 문제입니다.
경기지역은 아직도 개발지상주의 환상이 남아있어요.
벌여놓은 공사판이 있다는 거.
원래 공사 끝나야 야당 찍습니다.
맥락을 잘못 파악하신듯.
승기를 잡았다고 해서 승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부터 하기에 달린 거고 6개월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 모릅니다.
얼마전 야당에서 80석 운운 하는 말 나온 것에 비하면 50대 50의 구도로 가는게 대박입니다.
적어도 천정배발 야당분열로 전멸분위기>어쩌면 해볼만한 승부로 분위기가 올라온 것은 명백합니다.
이번 교과서건을 새누리가 계속 쥐고 있다면 야당은 적어도 다섯개 정도의 카드를 쥐게 됩니다.
그걸 써먹느냐는 리더의 능력에 달린 거고 어쨌든 수가 날 구멍이 생긴 겁니다.
어떻게 되든 대결구도가 짜여지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전술구사가 매우 편해진다는 거지요.
현재의 지역구도는 여당이 37석을 더 가져가야 비긴 겁니다.
이런 걸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해야지 단편적으로 접근하면 곤란하지요.
무작정 어떤 건수 하나로 이긴다는건 미친 생각입니다.
이 자식이, 시방! 그 진실[?] 을 교과서에 버젓이 실어 달라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