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한자락 가슴에 담고
다시 다음 그림을 그리려
텅빈 곳으로 진일보!
수종사 풍경 /공광규
양수강이 봄물을 산으로 퍼올려
온 산이 파랗게 출렁일 때
강에서 올라온 물고기가
처마 끝에 매달려 참선을 시작했다.
햇볕에 날아간 살과 뼈
눈과 비에 얇아진 몸
바람이 와서 마른 몸을 때릴 때
몸이 부서지는 맑은 소리
어우 멋져
육여사가 연예인들과 바람잘날 없던 바람둥이 박통을 좋아할까?
독재의 망령은 친일의 망령만큼 처절히 응징해야.
탄신제를 할 것이 아니라 "잡귀야 물렀거라!" 퇴마의식을 해야 할 판!!!
FTA 문제 때문에 졌군요. 그리고 팀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요. 뒷북 댓글입니다.
봄에는 안이쁜게 뭐니???
다 이뻐~~~ 이뻐~~~ 아주 이뻐~~~
모든 생명들에게 뽀뽀해주고 싶다.
신나는 은행나무 텃밭...^^
텃밭을 끊어다가... ^^
고공 비행을 준비하는, 층층나무...
분홍 물갈퀴... ^^
내 마음에 쏘옥 드는 그림!
가까이 두고 보고 싶구랴.
무얼 그리 절절히 노래하는가, 새여.
그 노래 어느 깊은 곳에 닿기를..
이것들이 언제부터 개새끼 흉내를 내는게야.
"코를 이렇게 가까이 갖다대도 안죽잖어?"
에라이 잉간말쫑들!
그저 속이려고 혈안!
국민을 완전 광우병신 취급하는 놈들!
샘물처럼 온산에서 솟아오르는 봄
아가의 머리카락처럼 보송보송 자라나는 봄.
손을 내밀어 쓰다듬고 싶구나.
오랜동안 멀어만 보이던 봄이
이제 손끝에 다가오는 것만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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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반동안의 드라이브
경부-영동-중부내륙-경부.
운전하면서 내내 봄산을 보았습니다.
이런저런 감정과 생각들이 도로위를 스쳐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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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자연이다.
봄은 봄인데
꽃은 피었는데
웃음소리 들리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