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원래 하던짓을 반복하는 존재입니다. 공감 백프로네요. 저 역시 한심하고 쓸데없게도 원래 하던짓을 반복하고는 하지만ㅡㅡ; 제가 마주치는 인간들보면 왜 저럴까 싶을정도로 쓸데없이 원래 하던짓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한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어리석음이란 계속해서 똑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 아인슈타인
요즘 생각의 정석 소리가 예전 초창기때처럼 다시 작아진듯 싶습니다. 작게 들려요.
아마 서버 이전 이후 방송부터 그런듯 싶습니다.
지난주까지는 많이 작게 들렸고 이번주는 그나마 좀 나은데 그래도 좀 작게 들리는듯 싶습니다.
근데 전 이런 기사 볼 때마다 좀 답답해 지는게 역시 한국은 어쩔수 없는 유교주의 국가구나 라는겁니다.
솔직히 후손들이 황희정승에 대해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다 좋은얘기만 전해 듣고 역시 우리 조상님은 훌륭하신 분이야.. 우리는 그 훌륭하신분의 후손이고 뼈대있는 가문.. 에헴.. 이러겠지 누가 자기조상에 대해 좋은면 안좋은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있다해도 얼마나 될까요?
왜 이런얘기가 나오면 역사학자라든지 그 시대의 인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먼저 나서서 그건 그런게 아니고 사실은 이렇고.. 이런 얘기를 먼저하는 경우는 거의없고 왜 맨날 종친회 후손들이 목소리를 높이느냐는 겁니다.
목소리를 높여서 이번기회에 난 너희와 다른 뼈대있는 가문의 후손이야.. 뭐 이런걸 강조하고 싶은것인지..?
이런현상도 부족주의나 다름없는거 아닙니까?
다른 나라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
근데 남자 혼자 택시탈때 뒷자리에 앉는게 원래 이상하거나 예의없는건 아니죠? 여자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뒷자리에 타고 가던데.. 전 지금까지 혹시나 해서 그냥 앞에 조수석에 앉아서 갔습니다만.. 생각해보면 내가 손님이고 내돈내고 타는데 왜 기사 눈치를 봐야돼지? 여자들은 전혀 눈치안보고 뒷자리에 잘만 타던데.. 남자는 왜 눈치를 봐야하지?
그게 원래 예의없는게 아니라면 다음부턴 뒷자리에 앉아서 갈까 해서요.
돈 내고 타는데 애시당초 예의 운운하는게 어불성설입니다. 돈 안 내고 얻어탄다면 그때부터는 예의를 따질 수 있습니다. ^^
진화는 유전자 모듈을 갈아끼우는 방식으로 일어나므로
매우 쉽다는게 쉬운 구조론이죠.
유전자가 모듈단위로 작동한다는 것은
다윈의 자연선택설이 완벽하게 부정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핀치새 부리의 다양한 변이가 사실은 한 개의 모듈이었다는 거죠.
그래서 부리만 변하고 다른건 안 변합니다.
불과 천만년동안에 지구상에 이렇게 다양한 동물종이 생겼다는 사실도 모듈진화론을 지지한다고 봅니다.
http://newspeppermint.com/2015/05/26/perching-toe/
이 기사 내용을 보면 닭발을 닭의 조상인 공룡발 처럼 바꾸는 실험 결과가 나오는데. 실험 결과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유전적 변화가 형태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과정이 얼마나 간접적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예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실험으로 각 기관계의 상호작용이 유기체 진화의 방향을 조절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효모와 인간의 유전자의 유사성에 비해 ,효모와 인간의 생김새가 이렇게 많이 차이나는 이유가 위 기사로 설명 될것 같군요.
유기체 진화의 방향을 조절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구조론은 진화의 방향성이 분명히 있다는 입장입니다.
방향성이 없다는 다윈의 자연선택설과 분명히 다르죠.
유전자는 졸라리 숫자가 많은데 구조론에 따르면 숫자가 많으면 단순해집니다.
즉 10명이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백만명이 어디로 갈지는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10명의 백인이 19세기 조선에 오면 그들이 어떻게 할지 알 수 없지만
1천명이 오면 그들은 보나마나 총을 쏘아댑니다.
운동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론 초등학교때 이걸 체감했습니다.
공부도 그렇지만 운동도 양보다 질입니다.
즉 훈련의 양은 줄이고 질은(집중도 혹은 강도)높이는것.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선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의미없이 양만 많은 300구를 던지는것 보다 100구만 던지고도 더 효율적일수 있는거죠.
100구만 던진다고 해서 그게 설렁설렁한게 아니라 실은 더 강도가 높은 효율적인 훈련이라는 것.
물론 훈련의 질을 높였을때 얘기 입니다.
스파르타식으로 무식하게 훈련의 양으로 밀어부치는 방식은 옛날방식.
장훈도 그렇고 이것때문에 더 클 수있었던 사람이 크지 못한경우가 무수히 많을것입니다.
본인도 어렸을때 운동을 해서 체감했던 부분임다.
물론 이런방식도 때론 필요하기도 하죠.. 특히 운동에 있어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