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는 말기쯤 가면 환관당과 사림당으로 갈라져서 싸웠다.
이 싸움 속에서 황제들은 정사를 내팽개치고 환관들이 황제 주위에서
사림들이 황제롤 못만나게 막았다.
이 시기에 조선에서도 명과의 외교적 문제는
환관을 통해서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송나라나 명나라가 무인의 수 적으니 상대적으로 사림의 수가 많아졌고
이들은 당을 형성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조선도 중기에도 사림들이 득세한 것은
조선이 쿠데타로 건국된 나라였고 고려시대에 무인이 왕권을 좌지우지했기때문에
고려말에 신진사대부(사림들)이 세력형성을 하여 군인과 손을 잡고 조선을 개국하여
이들이 조선을 움직이는 한축이 되었으며 무인보다 사림의 숫자가 많았다.
선비의 나라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박정희가 군사정변을 일으킨 것도
미국교육을 받은 군인 수가 6.25이후에 늘어났고
늘어나는 군인수 만큼 인사정체와 낮은급여로 불만이 쌓여
이들이 뭉쳐서 군사정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
늘어난 군세력들이 박정희를 중심으로 뭉쳐 1930년대 일본에서 일어난
일본군사쿠데타를 모방하여 일어난 것이다.
숫자가 많아지면 세력이 되고 세력이 많아지면
힘의 균형이 깨지면서 어떠한 형태로든 문제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2022년 검찰은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검사의 수 약 2,300여명이 된다는 데 이 검사수가 육군직업공무원보다 적을까?
(법관수는 2,918명, 2019년기준)
검사의 수가 사병을 제외한 육군지휘관의 수보다 휠씬 많을까?
검사의 수가 다른 공무원의 수보다 적더라도
그들은 사람의 신체를 구속할 수 있는 법률가이며
기소독점권이 이들이 맘데로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무소불휘의 권력이 되는 걸까?
공무원수가 적어도 그들이 가진 권력의 힘이 다른 어떤 공무원보다 커서 반동이 일어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