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렬
2014.08.13.
서태지의 죄는
음악을 안 한 거죠. 그거 굉장히 큰 죄입니다.
한동안 쉬었던 만큼 걸작을 들고 재등장한 것도 아니고.
지금 행동은 그냥 정신병자 행동입니다.
서태지의 신비주의는 그냥 신비주의를 하기 위한 신비주의였다는 거죠.
왜 사는지 몰라. 스타가 좋은 쪽으로 자신을 소비하지 않으면
대중이 나쁜 쪽으로 스타를 소비합니다.
눈내리는 마을
2014.08.14.
꼴통짓을 해도 음악을 하면 용서되는데, 그게 안되네.
장현철이 위에 아버지가 끼고, 강남건물이 끼고...
여튼, 태지는 여자들로부터 환호받고 여자들로부터 거부되네요 ㅎㅎ
적절한 삶의 고통 혹 고난을 즐길줄 아는 용기가 필요.
파란하늘
2014.08.14.
그당시엔 아예 음악다운 음악이 없던 시대라서 서태지 처음 음악듣고 환장하긴 했지만,
솔직히 계속 듣다보면 2프로 부족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음.
가성에서도 굵은 선을 느낄수도 없고. 반만 웃는 표정도 별로.
스마일
2014.08.13.
요즘은 의료인이 아니어도 직무교육 중에 심폐소생술이 회사내 의무적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는데,
바다 건너온 의료마네킹 일명 존을 대상으로 흉부압박술을 시행하는 데,
왠만한 체력으로는 베겨나지 못한다.
흉부압박 2분하고 손등이 까지고 피나는 사람도 있는데,
성인을 대상으로 하면 구조자가 구조하려다가 오히려 구조당하는 처지가 될 수 있다.
(무슨 흉골이 돌뎅이같이 단단해...,)
여자들한테는 흉부압박하는 간편한 기계가 있었음한다.
사람의 힘이 기계처럼 일정하지도 않고, 쉽게 지치는 게 문제다.
(한번 교육받고 나면 한 1주일 사지가 다 아프다고)
오사카인들이 좀 특이하긴해요. 워낙 시끄럽고 웃기고... 그래서 품위없는 오사카인이란 말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