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제목장사고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죠.
황소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 안 됩니다.
쥐새끼가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 안 되구요.
아이큐 70인 사람은 5백년 노력해도 안 됩니다.
류현진이 30부 만에 배우는 커터를 다른 사람은 3년 연마해도 못 배웁니다.
근데 사실은 절대 30분만에 안 됩니다.
왜냐? 근육이 안 만들어졌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안 되는 거에요.
예컨대 피아노 고수가 하수들을 직접 레슨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김성근 원포인트 레슨 식으로
딱 1분 가르쳐 주면 실력이 초딩에서 고딩으로 갑자기 뛰어오릅니다.
그런데 자기집에 가서 다시 쳐보면 그 실력이 안 나옵니다.
레슨 받으면 바로 천재, 집에 가면 다시 도루묵.
이거 보고 필 받은 학부모는 선생 집에 돈보따리 싸들고 가는 거죠.
왜냐? 선생이 자기 자식 단번에 실력 향상 시키는거 눈으로 봤으니까.
저 선생에게 배우면 반드시 우리 아들이 1등할거야. 눈알 뒤집어집니다.
그래서 집팔고 논팔아 레슨시킵니다.
그런데 레슨받을 때는 되는데 집에 가면 다시 안 됩니다.
왜냐? 근육이 안 만들어진 상태에서 일시적인 성과는 의미없는 겁니다.
진짜는 몸의 밸런스에서 나오는건데 그건 스스로 깨달아야 하고
스스로 깨달으려면 근육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류현진은 원래 몸이 유연해서 근육이 되어 있고 밸런스가 맞는 겁니다.
그러므로 류현진은 30분만에 배우는 구대성 체인지업을 다른 사람은 3년 해도 안 됩니다.
일단 몸의 밸런스와 유연성과 근육이 받쳐줘야 합니다.
그걸 하려면 부단한 연습과 노력 밖에 없지요.
근데 한 번이라도 고수에게 레슨을 받아본 사람은 잠시지만
아주 잘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갑니다.
그런데 보통은 끝까지 안갈 뿐더러
레슨을 안받았기 때문에 해봐도 실력이 늘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정답..
류현진처럼 30분 만에 떼는 천재고수는 있다.
김성근처럼 3분만에 잡아주는 천재고수도 있다.
그러나 보통은 애초에 근육이 안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김성근 한테 배워도
잠시 되다가 집에가서 해보면 원위치. 도루묵입니다.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거죠.
그러나 다 필요없고 김연아 동영상 한 번만 보면 다들 고수가 됩니다.
김연아가 등장하기 전에는 고수가 아무리 가르쳐줘도 안 됩니다.
왜냐? 김연아가 진짜고 나머지는 가짜기 때문입니다.
김연아한테 레슨받으면 다 천재가 되는 겁니다.
근데 동계올림픽은 김연아가 전 인류를 상대로 직접 레슨해준 일대사건이지요.
그래서 갑자기 전 세계 피겨선수 중에 200점 고득점자가 속출하는
코마네치 신드롬이 나타난 거죠.
코마네치가 한 번 레슨을 해주자 너도나도 10점 만점을 받아버린 거에요.
여기서 정답.. 코마네치는 있다. 김연아는 있다. 절대천재는 있다.
절대천재에게 레슨 받으면 류현진처럼 어떤 사람은 30분 만에 된다.
30분 만에 되는 사람은 절대천재다. 30분 안에 안 되는 사람은 죽도록 노력해야 한다.
레슨도 못받았고 천재도 아닌 사람은 포기해야 한다.
감동!
따라하고 싶소.
천장의 구조를 드러내는건 중요한데
재래식 한옥처럼 위압적으로 굵은 나무를 쓸 필요는 없고
힘이 전달되는 루트를 정확히 나타내는게 중요합니다.
그걸 왜곡하거나 거짓을 집어넣으면 안 됩니다.
여기에는 가로방향의 구조만 있는데
나라면 세로방향도 두꺼운걸로 하나 받쳐주었을 겁니다.
지붕과 벽은 단순해야 아 지붕이구나 아 벽이구나 하고 알아챕니다.
지붕이나 벽을 정신병자마냥 복잡하게 해놓으면 다들 아 미쳤구나 하겠죠.
단순하게 하면 넉넉하게 커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2층계단은 너무 좁은데 나라면 더 입체적으로 했을 겁니다.
마당의 정자나 축사를 개조한 카페도 센스가 있는데
탁자와 의자 같은 걸로 가운데를 너무 꽉꽉 채우면 안 좋습니다.
비워두어야 미학이죠.
짓다만 창고처럼 작업장을 만들어두면 굿!
음...? 왜 좌절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납득이 가는 말들인데요.
유대의 경전 모세오경의 첫책 창세기에도 인류의 시작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 있는데,
언어가 혼잡해진 것을 두고, 설이 분분하다.
신라시대의 벽화에 그려져 있는 사람들의 의상이 중동 지역의 의상이라는 것과
어떤 사람은 야곱의 아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단지파가 동쪽으로 와서 세운 것이 단군 조선이라는 둥....
썰은 많더이다.
석가족도 그럴듯 하게 들리기는 합니다.
앗 그림 실수
심장은 보통 왼쪽에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 말한다면 한 가운데에서 생기고 왼쪽으로 회전해서 머리(심첨부apex라고 한다.)가 왼쪽으로 돌아가있는 형태이다. 정중선을 기준으로 1/3이 오른쪽, 2/3가 왼쪽에 있다. (엔하위키)
비상장 회사의 주식 가격은 액면가로 신고하는 것이 거의 전부 내지 대체적 관례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문제점은 있지만 쉬운 문제가 아니죠)
권은희 의원 되면 임대 잘 안 나가 고통 받는 건물주들 고충을 해결하는 정치를 기대합니다.
피카소가 노력한다고 되나?
모짜르트가 노력한다고 되나?
마이클 조단이 노력한다고 되나?
아인쉬타인이 노력한다고 되나?
노력으로 했으면 일본이 월드컵 우승하고 한국은 준우승이지.
아이큐 얘기나오면 게거품 무는 사람들 꼭 있지. 자격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