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뮈
2014.06.08.
요즘 60대 들과 일하다보니 그들이 하는 얘기는 요즘 젊은 것들 이라는 통속적인 얘기.
미니스커트 핫팬츠 등등을 얘기하며 이게 말세네 뭐네 합니다.
그러면 전 왜 그러세요.좋으면서 하고 웃으며 얘기합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그들의 젊은 시절 보고 싶던 것을 이제 젊은 여자들이 보여주는데
이것처럼 좋은 세상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즐거움을 모르는 세상에서 살았던 그들이여. 입 닥치라.
이상우
2014.06.08.
아, 지방선거 전에 터졌으면 딱 1% 뒤집기용으로 충분한데. 다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하느라 고생이 많다!
수원나그네
2014.06.08.
[미디어오늘] ‘부패척결’ 외치며 당대표 출마 김무성, 사학비리는 두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116
해안
2014.06.09.
홀딱 벗겨 보자 ! 그네의 쫄따구를----!
텡그리
2014.06.06.
안희정: 90년 초반에 나왔던 얘긴가.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민주화 양아치가 더 심하다는...... 그런 정치만 보다보니까 제가 모든 게 회의스럽고 그러던 시절인데, 그때 노무현 대통령이 나에게 뭐라고 했냐면,
“ 희정씨 그거 참 어려운 주제인데. 그게 그런 거 같아. 이런 말 있잖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사람은 안 변하는 것 같아 내가 볼 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그러니까 개체로써의 인간은 안 바뀐다는 거야. 그런데도 인류는 진보한다는 것이 신기한 것 아니냐.”
그렇게 말을 하는데, 독백처럼, 어, 그게 나한테는 몇 년을 고민하던 문제에 답을 줬어요. 그때 무슨 득도한 것처럼 중요한 대화를 주고받았던 건 전혀 아니에요. 그냥 독백처럼 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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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총수와 안희정과의 대화에서... 콕~! 박히는 부분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텡그리
2014.06.06.
안: 노무현식 정치 노선, 노무현 가문의 정치적 철학의 특징을 얘기하자면, 이 외형적으로는 세 바둑이에요. 집 바둑을 두지 않아요. 그러니까 내가 국회의원 되어야지, 내가 대통령 되어야지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겨냥해서 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역사와 가치라고 하는 이름의 싸움이에요.
그러니까 2002년도의 싸움이라고 하는 것은 지역주의 통합,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자. 그리고 우리 툭 까놓고 반칙 없는 사회를 만들자. 이게 목표였어요. 지역주의 정치를 그만하고 특권 없고 반칙 없는 사회를 만들자. 그리고 원칙과 상식대로 살아도 손해 보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 그래서 법치주의 사회를 만들자. 요것이 정치를 하는 이유였단 말에요.
그러니까 이것을 해야 되겠는데 필요하다면 대통령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것은 승패하고도 상관이 없었어요. 지든 이기든, 이 가치를 가지고 그 무대에서 싸우면 그 가치를 가지고 기여하게 되는 거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지면은 아무것도 없다고 얘길 하지만, 그건 단기 순익 얘기이고. 단기 순익이 아니라 자산 가치를 생각한다면,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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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쫙~~ 안희정 도지사에 대해서는 이름만 아는 정도였는데, 좋은 인터뷰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내리는 마을
2014.06.06.
'“역사를 위해서 죽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그렇게 웃어버리니까. 그 얼굴을 보고 있으니까 그게 진심이란 게 느껴지는 거죠. 연출된 게 아니고 이 사람이로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아...또 눈물난다. 씨바.
큰바위
2014.06.06.
인간의 존엄을 놓고 씨름하는 사람에게
작은 일을 놓고 왈가왈부한다는데 웃긴거지....
대한민국은 아주 긴 역사의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좀 시간이 오래 걸릴 뿐, 터널 끝은 뚤렸다.
큰바위
2014.06.06.
근데 광재는 언제 나온다냐?
꼬치가리
2014.06.07.
김어준-안희정-노무현
사람들의 인터뷰 읽다가 이렇게 울어보기는 처음.
방향이 옳다면 드디면 어떻고 방황인들 어떠랴.
역시나. 한거레는...
원순 1위로 나온...
한국일보 여론조사 인용 보도...
"노" 에 알레르기 반응만 보이는 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