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을 타도할 개혁적인 후보는 2명밖에 안 보인다.
검찰을 개혁하려고 지지자가 검찰개혁 한 곳을 바라볼 때
나홀로 다른 말을 하며 김을 뺀 사람은 누구인가?
그럴 때 마다 당지지율을 떨어뜨린 사람은 누구인가?
기득권을 타도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걸 이미 오래전에 노무현이 보여주어서
겁에 질린 사람들이 많아서 천천히 진행된다고 생각되네요.
조국이 어떻게 당하는 걸 뻔히 지켜본 민주당 겁쟁이들이 몸사리는데 앞장섰고.
지금 추미애가 토론때마다 이낙연을 공격하는데 십분 이해가 갑니다.
자기가 앞장서서 돌팔매질 맞으며 싸울때 이낙연은 한가롭게 엄중타령만 하고 뒷짐 짓고 이미지 관리만 했으니.
지금 민주당 보면 제대로 싸우는 초선은 김용민 의원 한사람 같습니다. 나머지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장제원이나 하태경 정도의 전투력을 가진 초선들이 민주당엔 도통 보이질 않아요.
최재형이 대통령 될 확률은 0.1% 가 안되겠지만 윤석열 끌어내리는데 일조할 능력을 넘치죠.
큰 뜻을 품은 정치인은 물귀신을 조심해야 하는데 윤석열 주변 곳곳에는 물귀신들이 너무 많네요.
각자 1%씩만 지지율 떨어드려도 윤석열 지지율 10% 추락은 시간문제
지금 편인척 하는 안철수도 결국 나중에는 물귀신
안철수 특기가 대선때 늘 물귀신 노릇하는 거잖아요.
집권당은 무한책임이다.
지금 서울시가 여소야대이라고는 하나
서울시의 여당은 국민의짐이고
시장은 국민의짐 오세훈이므로
장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무한책임져야 한다.
한 나라가 망하는 것은 외부의 요인으로 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분열로 나라가 약해지면 약해진 나라를 외부에서 침략으로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
조선이 결국 일본에 넘어간 것은 조선말기 조선이 강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이 더 강국이어서 일본으로 나라가 넘어간 것이 아니라
정조말기부터 조선의 내부가 허약체질로 변하고
조선말기는 이씨 조선이 아니라 안동김씨, 풍산조씨의 나라가 되면서
이들 집안이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왕의 후계를 결정하고 허약왕을 조선왕으로 세우면서
조선의 체질이 약해져서 일본의 침략에 조선이 맥없이 무너진 것이다.
세종시대처럼 강국 조선시절이라면 조선이 일본에 쉽게 무너졌겠는가?
한나라가 망하는 것은 내부에서 먼저 분열로 기득권이 자신의 패거리의 나라를 만든 다음
이들이 패거리 문화로 나라의 시스템을 약화시키면 주변국들이
약해진 나라를 향해 군침을 흘리는 것이다.
박근혜시대의 중국이나 일본, 미국이 한국에 한 것을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박근혜가 패거리와 문꼬리 권력으로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기분따라 국정운영하니 시진핑, 아베, 오바마가 한국을 우습게 본 것이다.
그 다음에 또 국민의짐에서 대통령이 나왔다면 전개되는 상황은 상상하기도 싫다.
오세훈은 집권 100일도 안되서 서울시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지금은 그 결과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