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아이큐는 16 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한다죠. 사고력의 기준선이라고..
닭그네는 자신이 한말을 끝나자 마자 잊어버리는 닭입니다.
닭은 모가지를 비트는 것이 상책.그래야 새벽이 온다고..
그런데, 이종인 대표측의 대언론플레이가 좀 미숙한 것 같습니다. (요새 바빠서 뉴스를 잘 살펴 보지는 못했지만.)
본인 입에서 실패라는 소리가 나오면 안되었는데. 그 실패라는 것이 뜻이 광범위 하지요.
해경이 지속적으로 이종인 대표를 위협했었군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9209&s_no=159209&page=1
해경의 노골적인 비협조, 방해, 위협에 잠수부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고
경비 또한 이종인 대표가 감당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민심은 이종인에게 화살이 가는 것이 아닌 왜 1번을 못하나냐로 귀결이 되지요.
팩트TV의 18분짜리 인터뷰 동영상을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괜한 음모론으로 번질까봐 소설을 쓰지는 못하겠지만 뭔가 말을 아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http://youtu.be/sLOkv3rm5OY
대통령보고 부지런하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학생이나 직원, 교사보고는 부지런하다 성실하다 라는 평가적인 말을 사용한다.
사장보고 부지런하다고 말하면 욕이 될 수도 있다. 똑똑한 리더는 부지런하지 않다.
적당히 게으르면서 똑똑하게 일머리 알고, 외부에서 에너지를 조달하면 그뿐이다.
부지런은 과학의 언어도 아니고 가치의 언어도 아니다. 이데올로기의 언어일 뿐이다.
결국 부지런은 칭찬도 아닌 리모콘식으로 조정하는 말에 불과하며, 그것이 칭찬이라 할찌라도
상급자 보고 '부지런하시네요', 예수보고 '사랑이 많으시네요'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인간 존엄의 드높은 이상을 가진 자는 상대방을 칭찬하거나 비난할 거리를 찾지 않는다.
상대방 역시 인류호의 팀원으로 어우러져, 함께 야만과 퇴행을 헤치고
인류 진보의 바운더리를 넓힐 뿐이다.
육해공 어디 안전한 곳이 없다. 어디 다니지고 그냥 집에만 있으란 말인가?
이런식으로 사람들의 상호작용을 막으려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
03시대로 회귀다.
경비를 아끼는 비정규직양산은 기업의 제무제표의 비용을 절감할지 몰라도 사회적비용을 증가시킨다.
그러니까 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숙련공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젊은이의 기회를 차단하여
젊은이의 자아실현을 막을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만족을 낮추어서 일의 질을 떨어뜨린다.
나도 IMF 후의 싸늘한 분위기로 무급알바에서 인턴사원 촉탁사원 다시 인턴사원하다가 정규직이 되기까지 2~3년의 시간이 지나갔다. 그리고 비정규직으로 입사하는 직원들을 2~3년동안 가르쳤다.
나는 사람의 태도를 탓하고 싶지 않다. 그런 태도를 만드는 제도를 탓하고 싶다.
적은 비용으로 고퀄리티의 일을 해내라는 것,
적은 비용으로 책임은 과장해서 임원만큼 지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
또 이 비정규직은 사내에서 신분의 차이를 만들어서 본의아니게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
이래저래 비정규직은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는데,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대한민국 전체의 제무제표가 아니라
자기기업의 제무제표만 보고
대한민국전체의 제무제표를 보는 사람은 지금 아무도 없으니,
개인이 스스로 안전과 치안를 담당해야하는가?
그럼, 도대체 국가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