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파들은 찌개가 끓기도 전에 이미 숟가락을 갖다댐다.
앞접시고 국자고 다 필요없음. 아니 나만 그런가? 지송.
그런데 참 이상한게 저도 구조론에서는 그냥 편하게 먹다가도 다른데 가면 좀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게 되네요.
돌이켜보니 구조론 모임에서는 그냥 편하게 했던 행동이었다는 걸 이제야 인식...
찌개 같이 떠먹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사실 한 그릇에 있는 반찬을 같이 먹는것도 좀 이상하죠.
저도 옛날엔 찌개 뿐만아니라 원래 각상으로 먹었다고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는거 같네요.
일제에 영향을 받아서 겸상문화가 생겼다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찌개는 같이 떠먹는데 국은 또 따로 떠먹는것도 생각해보면 좀 이상하죠.
조선시대 그림을 참고하고 보면
어른들은 각자 독상을 받아 자기 상에 있는 것만 먹고
애들은 그냥 우르르 몰려서 양재기에 있는 것을 막 퍼먹고
하인들은 상도 없이 부엌바닥에 놓고 먹고 이랬던게 아닌가 싶소.
구조파는 야생인들. 고기가 안익어도, 타도, 땅바닥에 떨어져도 강물에 씻어서 먹음(씻는게 어디야).
예상컨데 카드뮴에 빠져도 먹을듯.
믿음을 깔고 앉기 때문
핵을 던지려면 6.25때 만주에 있던 중공군에게 던졌어야지.
맥아더원수가 주장했던대로...
그랬다면 어쩌면 통일이 되었을지도....
소련의 개입을 두려워했던 트루만이 맥아더원수를 해임한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김선생님 말씀대로 스탈린의 참전의사가 없었다면 이거야 원....
돈이 있는데도 그렇다면,
남자측에서 보면
1. 거절당할까봐
2. 경험이 없어서
어쨌건 남자측에서 선제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거
그 이전에 여자가 남자의 의사결정을 끌어내는 신호를 주지 않은거.
돈이 있는데도 그렇다면?
돈이 있어서입니다. 내가 갑이라고 과시하는 것이겠죠.
물론 이 법칙은 30대 이상에게만 해당될 거.
20대는 너나 나나 다 돈이 없으니 논외.
아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 시작합니다(으흑...그랬구나...)
역시 적절한 밀당의 균형감각으로 51대 49를 해야하는데,
선수는 못되나 봅니다. (담부터는 잘해야지.)
고3 교실 급훈으로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니면 정신교육이란 미명 아래 설교 한시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