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5]거침없이
read 2910 vote 0 2015.12.16 (11:41:15)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봤소.


바른 길로 가기 때문에 결국 복수하게 된다는 의미.


(맞소? 쿨럭)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2015.12.16 (14:11:16)

남도 나처럼 당할까봐 자비심에서 예방하다보니 저절로~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2015.12.16 (15:29:56)

ㅎ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7]신현균

2015.12.16 (14:49:25)

저도 그 부분에 관심이 있었는데,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착하기로 유명했고,

초등학교 때 착한 어린이상을 받은 적이 있고,

고등학교 때에도 좌우명이  '착하게 살자'였습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복수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 때문에 화가 나면

'부모님 때문에 죽는다고 유서 써 넣고 죽어 버릴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죠. (복수의 방법으로)

제가 표현한 적이 없으므로, 부모님은 상상도 못 하실 일이죠.


착하다는 것은 면전에서 험한 말을 못 한다는 것이고,

면전에서 못한 화풀이를 나중에 복수로 대응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5.12.16 (15:22:22)

흔히 말하는 착한 사람이라는 것은 노를 하지 않는 사람이고 이 사람이 복수한다는 것은 어떤 경로든 피해자가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생각한다면,
(바른 길로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어 선택이 헷갈립니다만.)

착한 사람은 자기의사결정권을 누군가에게 뺏기는 경우가 많고 두 사람간의 관계에서 한쪽으로 기울어졌으니 복수를 하려는 마음이 생길테고,

복수를 하려는 그 마음을 가지는 순간 영원히 종속 됩니다. 복수의 대상자에게 나의 미래가 딸려갑니다. 영화에서 흔히 묘사하는 복수의 허망함.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5.12.16 (15:45:44)

무슨 해석이 필요하다는 건지.

위안부 문제제기가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의 복수입니다.


복수는 반드시 하는게 정답이죠.

단 방법이 문제가 될 뿐.


우리가 일본을 이기는게 복수가 될 수 있고

어떤 형태이든 복수는 하는 겁니다. 


역사는 선대의 질문에 대한 후대의 응답이고

인생은 역시 신의 질문에 대한 스타일로의 응답이며 


인간의 살아가는 이유 역시 복수입니다.

단 양아치를 향해 복수하지는 않죠. 


신을 때려주는게 인생의 유일한 의미.

잡스는 스마트폰으로 때려주지만.

[레벨:5]거침없이

2015.12.16 (16:29:39)

ㅇㅇ 그런거, 바로 잡는거. 그 자체가 복수겠죠. 

[레벨:5]상무공단의아침

2015.12.16 (20:54:35)

영화-복수는 나의 것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복수하다가 파멸해 가는 인간군상들의 비극이 나오는 영화


신명기 32장 35절을 패러디한 영화 제목입니다.

보수는 내 것이라(개역한글 버전)

To me belongeth vengeance and recompence- 신에게(문장 서두에 나왔으므로 강조형)

복수와 배상은 귀속된다.


-----------------------------------------------------------------------------------------------------------------

복수는 강체의 운동이 아닌 마음 에너지의 진동입니다.

가해자의 진동과 복수자의 진동이 만나서 너울이 되어 서로 파멸해가는 모습이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 나온 파멸의 모습입니다.

약자는 복수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은 어리석습니다.

운동에너지가 아니라 진동이기 때문에 계속 진동을 발산하다가

타이밍이 오면 복수의 너울을 만드러 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3592 존중과 대화의 학교 문화 만들기 하실 분 모이세요. 3 이상우 2012-03-20 2547
3591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6 토마스 2012-03-20 2934
3590 선불교 법맥으로 살펴 보는 선차(茶) 계보 image 3 아란도 2012-03-22 11091
3589 소모임 정모 3 귀족 2012-03-22 2407
3588 이털남 들으며 울컥했던 출근길 3 태곰 2012-03-23 2592
3587 아토피등 피부염 치료가능성 구조론에서 찾다 15 기똥찬 2012-03-23 3709
3586 이제 최상의 그림을 그릴 때 8 토마스 2012-03-23 3187
3585 둘째 아이들에 대한 단상. 5 이상우 2012-03-24 9122
3584 31일 '이기는 법' 북 콘서트 image 30 ahmoo 2012-03-24 3716
3583 입력 ---> 출력,기억,제어 ---> 출력 image 2 카르마 2012-03-25 3382
3582 심야토론을 통해 본 총선판도와 바램 7 토마스 2012-03-25 3350
3581 노원 단일선대위, 구역권 단일정책, 합동유세는 김어준의 아이디어! 7 난너부리 2012-03-26 2997
3580 인 적성 검사, 유전자 지문 검사 6 니치 2012-03-28 3722
3579 김재철 이사람은 도의나 삶의 목적이런거 생각하고 살까 1 율리 2012-03-28 2139
3578 섹쉬한 문재인을 보았따 ^^; 1 정나 2012-03-29 2354
3577 어른들이 아이들을 혼낼 때 자주 사용하는 세가지 표현 1 이상우 2012-03-29 3155
3576 이공계 사람들이 좋았단 이유 1 눈내리는 마을 2012-03-30 2136
3575 세계 남자들의 평균얼굴 image 5 르페 2012-03-30 3727
3574 문재인, 야권 대선 후보로서 출신 성분이 이렇게 이상적일 수가? 3 노매드 2012-04-01 3965
3573 감만에 개씨리즈... 2 mrchang 2012-04-02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