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walking
2014.05.23.
애초에 한기총이 존재할 이유가 없는데.
당당
2014.05.23.
지도자의 위치까지 가지 않아도 오판합니다.
그 적합한 사례가 있지요.
나는 주식을 오랬동안 했다. 가히 수십년은 된다.
그런데 전재산을 걸어놓고 아니 미래의 본인-처자식-노부모의 운명까지 걸린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주가가 상승하면 기분좋다. 뿌듯하다. 내가 자랑스러워진다. 거만해진다. 장밋빛환상에 사로잡힌다. 더 오를 것같다.
주가가 하락하면 불안해진다. 초조해진다. 조급해진다. 잠이 안온다. 망할 것같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이런 종합적인 감정이 동시에 들기에 냉탕온탕으로 왔다갔다 하게된다.
그러면서 그 직위와 기세에 실려서 혹은 눌려서 엉뚱한 헛소리를 하게 된다.
wisemo
2014.05.24.
현재 대한민국의 질이 오판하겠끔 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마카 숨기고, 은폐하고, 거짓말하고, 복지부동 분위기에서 누구나 아차하면 헛소리가 나온다 봅니다.
'갸(들이)가 그러는데 난들 왜 내 뱃보대로 못하랴' 라는 무의식 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런데 자연스럽고, 정의롭고, 여유있고, 재치있는 지도자들의 언변을 봐 버릇하면 저런 오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오그라진 손발이 펴지고, 호연지기를 가져다 주는) 에너지가 그대로 자연스레 내게도 배어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자주 그럴 기회를 봐와야 하는데 우리는 이제 과연 몇번을 볼 수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그만큼 우리는 그것의 극복을 위한 에너지가 더 필요할 텐데... 이전보다 더 많은 피와 땀과 눈물을 계속 요구하는 세월이 아니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부산 문씨, 서울 박씨, 충청 안씨 그리고 돌아가신 대한민국 노씨등의 얘기를 많이 들으면 그래도 희망은 있다 보네요... 참, 멀리는 지내집 청소부와 하이파이브 하는 미국 오씨도 그렇긴하고...
우리의 희망의 씨앗이 발아되는 6.4절이 되어 세월호의 희생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세월로 접어들기를...
큰 돈이 든다는게 무슨 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