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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297 vote 0 2012.03.16 (00:34:15)

tumblr_lqx6lvjEgM1qz6f9yo1_500.jpg

 

이런 집 어떻소?

넘 작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3.16 (00:34:55)

1330913202_056.jpg

 

왜 다들 기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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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3.16 (00:52:37)

Beautiful-Barn-Home-Design.jpg      

 

갖고 싶은 모퉁이가 있는 집

 

beautiful-bay-house-design-1.jpg

 

낭만적인 집

 

Contemporary-beautiful-house-by-GiuliettiSchouten_1.jpg

 

현대적인 집

 

Courtyard-by-Eduardo-Trigo-de-Sousa-554x366.jpg

 

사방으로 긴 회랑이 있는 집.

 

european-house-designs-01.jpg

 

초록집

 

floatinghuronhouse546.jpg

 

출입구가 이층에 있는 집

 

parquehumano02.jpg

 

좋은 집이 사람이 들어가서 살만한 집일 필요는 없소.

내게 필요한건 모퉁이 하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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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3.16 (20:29:24)

밑에서 세번째

멜론.jpg

멜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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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3.16 (00:59:48)

beautiful-house_preview.jpg

 

최악의 집.. 이런 집만 아니면 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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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9]무득

2012.03.16 (09:13:55)

제가 직접 지은 집입니다.

지금 건축업을 안하고 있지만 기회가 되면 하고 싶은 일입니다.

사진 0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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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8]귀족

2012.03.16 (10:28:07)

11.jpg

 

 

저기 저 꽃밭이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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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3.16 (11:49:54)

6807.jpg
마지막 느낌을 간직한 이런 집도 좋구나.

by xe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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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솔숲길

2012.03.16 (11:59:47)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03.16 (16:06:32)

아그들아 순서 지키라...아니면 포개서 밖을 보던지..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2.03.16 (19:27:05)

넘넘 귀여워서리...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3.16 (12:29:33)

쟁반 하나 사는데 석달이 걸렸지.

10년 동안 사용하던 플라스틱쟁반 귀퉁이가 깨져서 불로 지져 붙여놨지만

자꾸 떨어지기에 하나 장만하기로 결심을 했어.

동네슈퍼, 강남 신세계, 용산 아이파트,롯데 등을 뒤졌지.

싸구려부터 명품까지..

고작 작은 쟁반 하나를 사려고 말야.

이해하기 힘들다고 할지 모르지만

한번 사면 10년 넘게 매일 볼 녀석인데 아무거나 사고 싶지는 않지.

물론 그것만 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한건 아니고

볼일을 보면서 틈틈히 뒤진거니까..

화려한 무늬가 있는 꽃그림은 질색이야.

가장 심플하고 편리하고 소박하면 좋겠는데... 왜 그런게 없지?

 

결국 한 녀석을 골랐지. 조금 가격이 나갔지.

이틀을 사용했는데~ 남편이 낼름 가져가버렸어.

그런데 하나도 서운하지가 않은거야.

석달동안 골랐고, 완성했고 더 이상의 소유욕은 남아있지 않더군.

그날 저녁에 후진 마트에 갔는데 세일하는 아주 소박하고 싼 녀석이 있어서 대신 사왔지.

물론 꽃그림이 있었지만 야단스럽지는 않더군. 가격대비 훌륭하지. 튀지않고.

그걸로 쟁반여행은 당분간 끝.

 

-------

큰 집도 여러 개의 집도 필요없어.

사람을 묶어두고 가두는 집은 최악이야.

그러니까 궁전이 어쩌면 최악이지.

폼잡는 젠스타일도 별루~

최소한을 가지고 살수 있으면 되고

언제든 떠날수 있는 집이 좋아.

심플할 것!

많이 소유하지 않으면서 자유로운 삶이 좋아.

 

좋은 집을 짓고 예쁜 마당을 가진 친구들이 있으니

가끔 놀러가면 되지 뭐~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03.16 (16:08:18)

나무쟁반이 좋은데...조금 잘못 다루면 옻칠이 벗겨지기도 하지만...

 

마지막 말 마음에 드네요.

'좋은 집을 짓고 예쁜 마당을 가진 친구들이 있으니

가끔 놀러가면 되지 뭐~ㅎㅎ'

 

...친구들아 알것제?...^^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3.16 (19:27:38)

적게 가진만큼 자유로와요.

가졌던 것 잃고 자유를 얻기도 하고.

참, 요즘 수술한 눈은 어떻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9]참삶

2012.03.16 (20:35:46)

자유부인! 축하축하^^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3.17 (23:11:47)

ㅋㅋ 눈은 많이 좋아졌소.

한달 회복기간 걸린다더니~

정말 이제는 제대로 문서들의 글자들이 보이오.

아직도 가끔 안경 쓴 줄 착각하고 손을 콧잔등으로 가져간다오.

 

ㅎㅎ 좀더 젊어서 할껄~

적나라하게 눈가의 다크서클과 주름이 보인다는 게 쫌 흠이라면 흠~ㅋㅋ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3.16 (20:39:39)

쟁반 하나 사는데 석달이 걸렸지=환한 보름달!^^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3.16 (16:37:02)

6807.jpg
뒤뚱뒤뚱 한참을 왔는데 집에 지갑을 두고왔어. ㅠㅠ

by xewriter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3.16 (20:35:15)

'집에 지갑 놔두고 온거 진짜얏?'^^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3.16 (20:09:31)

오늘 사진 올리기가 참 힘들어요.

며칠 전 우리 뒷뜰의 첫 크로쿠스꽃봉오리가 이제 활짝 피었다오.

여긴 봄이오, 봄!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3.17 (23:20:08)

아! 크로쿠스... 크로커스...

이거였구나...

 

제목은 이제 생각이 나질 않는데...

어릴 때 읽었던 유럽의 소설들 중에..

그런 대목이 있었다오.. 헤르만헷세였을까.... 

고요한 숲길을 걷는 받밑에 피어있는 크로커스..

정확한 문장은 생각나지 않지만 대충그런 장면.... 

그때의 어감과 이미지가  이제야 매치가 되네.

중요한 대목은 아니었고...특별한 표현도 아니었지만... 

 

이른 봄의 잿빛 땅을 뚫고 저렿게 솟아오르는 구나.

대체로 구근류의 싹틈이란 이렇게 경이롭고 대견하더이다.

더구나 새싹이 아닌 꽃잎이 뚫어버린 겨울지낸 땅! 솟아올려버린 봄이라니~!!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3.16 (20:47:27)

요녀석들 보는데 왜 세수비누가 생각날까?

적당히 닳은 세수비누가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져 나오는 느낌.

뽀드득! 개운한가 봐...^^

감기 예방은 손부터 씻기!

어떻게?

싹싹!^^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3.16 (21:33:54)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3.16 (21:58:35)

오른쪽 하얀 찻잔(?)에 태클 걸며...^^

아니, 풀꽃님께서는 나더러 반쪽 가른 무우를 먹으라 하시는지, 

반가른 감잔가?^^ 하여튼 수저를 주세요. '싹싹' 긁어 무우물 떠마시게요.(따듯한 우유?^^)

 

오른쪽 꽃이 무우에게 '너, 어디서 왔니?'라고 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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