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막장 단체라고 해도
큰 사고가 나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당연한데
전혀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 방식으로 실험해보고 싶네요.
과연 이게 최선일까???
이 제목으로 칼럼 써주세요.
노무현이었다면 아예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저는 처음부터 정부의 어느 누구도 우리 아이들을 살릴려는 의지를 가진 작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해 기름 유출 사건 때 '지금 어떤 조건이더라도 모든 수단을 사용하여 확산을 막아라 !!" 이와같은 강력한 의지로 현장을 지도했습니다. 바뀐애처럼 유가족에게 " 최선을 다하겠.." 이런 두리뭉실한 드립이나 " 옷벗을 각오로." 같은 되먹지도 않은 말로 '하는척' 하지 않았죠. 우리는 지금 노무현 대통령님을 잃은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미일 군사동맹이 된다면 훈련을 명목으로 일본 해상자위대 함선이
들어올 수도 있는데, 과연 국민 정서가 이를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처럼 국민들 마음이 심난한 때에 일본과 군사동맹을 맺는다고 하면
거센 반발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지만원, 일베, 새누리 이하 막말하는 것들 모른척하고, 세월호에 분노하는 사람들은 촛불감정 조장한다고 국정원/일베놈들이 댓글 달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많은 국민들도 괴로움을 호소하는데 친구를 잃은 학생들의 조문은 너무 벅찰듯 싶습니다.
-심지어는 학생들이 입원한 고대병원과 장례식장을 분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입원학생들과 같은 학교 학생의 장례식장의 분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문하고 안하고는 아이들에게 맡기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역도 존재합니다. 조문하기 싫은데, 다들 조문하는 분위기라면 조문하기 싫어도
억지로 조문해야 하니까요. 적어도 고등학생 나이면, 조문의 여부는 본인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스무살 때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시신을 염하고 입관하는 장면을 보는 것에 대해
저는 동의했고, 동생과 누나는 참석 안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개인에게 맡길 부분은 개인에게 맡길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누구도 조문을 막을 권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조문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을
설명해줄 필요는 있겠지요.
네~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됩니다.
분리하는게 더 좋을듯한데
왜 고대병원으로 했는지 불만입니다.
눈앞에서 친한친구들 마지막 가는거를 또 지켜봐야 한다는게
아이들에게는 너무 힘들겁니다.
입원한 학생도 환자입니다.
평생지워지지않을 상처를 입은 심각한상태라봅니다
마음의 상처를 악화시키는 일은 조심 또 조심하는게 맞지않나생각됩니다
안산에 그만한 다른 병원이 없을거예요.
예전에는 의도적으로 덕아웃의 의자를 부수고 했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