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댓글을 잠시 봤는데 일베충들이 몰려와서 노노거리고 놀더라. 서열질투를 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찐따가 내 머리꼭지 위로 올라가서 기분이 나쁘다는 거다. 나는 이전부터 곽튜브 위험하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곽을 옹호하지 않는다. 근데 일베충이라고? 옛날부터 지적하고 싶었던 부분은 감성팔이, 쿨하지 않은 행동, 강형욱 행동, 착한 아이 콤플렉스, 성찰팔이, 진정성팔이, 품성팔이, 인성팔이, 지나친 생태장사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거다. 본의 아니게 공동체의 암묵적인 약속을 깨뜨려서 공동체를 해친다. 그것은 섶을 지고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짓이다. 쿨하지 않으면 이 바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찌르는 이유는 피가 나기 때문이다. 찔러서 피가 안 나는 인간을 찌르는 사람은 없다. 속이 단단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눈물, 콧물, 감동, 진정성, 품성, 인성으로 뜬다? 반드시 칼이 들어온다. 때리는 사람도 손맛을 점검한다. 때리는 맛이 찰진 약자를 때린다. 문재인 같은 사람을 찌른다. 특히 정치적으로 엮이면 그렇게 된다. 위선보다는 위악이 낫다. 선과 위선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선생님 진도 나갑시다. 이 말하면 테러당한다. 장군님 사진이 비 맞는다. 한마디 외침 때문에 북한 주민들이 개고생이다. 어떤 북한의 충성분자 하나 때문에 모든 북한 사람이 신문에 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얼굴을 가위로 오려서 모셔야 한다. 전에는 김일성 사진으로 똥 닦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말이다. 장군님 사진이 물에 빠졌다. 이래버리면 백 미터 헤엄쳐서 신문지 건져야 한다. 그러다 익사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착한 사람들이 이상한 방법으로 국민을 엿먹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안다는 것이다. 김장훈이 1억을 기부하면 다른 가수는 10억 기부해야 한다. 배곯는 장훈이도 라면 먹으며 1억 원을 쾌척했는데 너는 음반 팔아 백억이나 벌면서 꼴랑 1천만 원 기부? 장난하냐? 본의 아니게 민폐족이 되는건 한순간이다. 누구나 개인의 사정은 있는데 말이다. 물정을 알아야 하는데. 특히 좌파가 이런 부분에서 삽질이 많다. 암묵적으로 작동하는 사회의 어떤 보이지 않는 허들을 높이는 건방진 행동은 삼가야 한다. 곽이 잘못했다는 말은 아니다. 위험성을 내가 경고했다는 말이다. 마을에 흥부가 이사 오면 곤란하다. 많은 경우 선행이 집단을 의식한 일종의 권력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 처음 한 명이 교사에게 선물을 드렸다. 미풍양속으로 알려졌다. 이제 모든 학부모가 교사에게 선물을 바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김영란법이 만들어졌다. 갈때까지 가는 거다. 처음 한 사람이 어진 사또를 위해 선정비를 세우자고 제안했다. 착한 사람이다. 그 착한 한 명 때문에 세금이 새로 신설되었다. 전국에 많은 비석거리의 선정비, 영세불망비, 송덕비는 아전들이 백성을 착취하는 수단으로 19세기에 유행했다. 고부군수 조병갑은 송덕비가 두 개다. 갈데까지 가는 것이 한국인 종특이다. 미연에 막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