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205 vote 0 2023.08.17 (17:50:34)

    진정한 힘은 이기는 힘이다.
    지는 힘은 힘이 아니라 짐이다.


    이기는 힘은 의사결정 힘이다.
    이기는 힘은 방향전환 힘이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다.
    힘에 짐을 담을 수 있으나 짐에 힘을 담을 수 없다.


    이기는 힘은 격발힘이고 지는 힘은 전달힘이다.
    활은 격발하고 화살은 전달한다.
    활이 화살을 이긴다.
    격발이 전달을 이긴다.


    힘이 짐을 이긴다.
    결정이 전달을 이긴다.
    효율이 비효율을 이긴다.
    연결이 단절을 이긴다.
    전체가 부분을 이긴다.


    이기는 것은 앞서는 것이다.
    지는 것은 뒤따르는 것이다.


    유가 강에 앞선다.
    연결이 단절에 앞선다.
    전체가 부분에 앞선다.
    전략이 전술에 앞선다.
    보편이 특수에 앞선다.   

    
    힘이 앞서고 짐이 따른다.
    결정이 앞서고 전달이 따른다.
    원인이 앞서고 결과가 따른다.

    엔진이 앞서가고 바퀴가 따른다.

    기관차가 앞서가고 객차가 따른다.


    그것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에너지와 물질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전체와 부분의 합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원본과 복제본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어미에게는 자식에게 없는 하나가 더 있다. 


    자발성이 있다. 

    방향성이 있다. 

    결속되어 있다. 

    구조가 있다.

    권력이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6741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7231
6779 방향과 압박 김동렬 2023-11-09 2224
6778 말씀과 약속 김동렬 2023-11-10 2224
6777 조국당이 이기는 이유 1 김동렬 2024-04-03 2224
6776 발생이 먼저다 김동렬 2023-01-30 2225
6775 짐 차노스와 일론 머스크 김동렬 2023-11-25 2226
6774 함흥차사 인요한 김동렬 2023-11-05 2227
6773 물리적 실재 김동렬 2022-11-27 2228
6772 문명과 야만의 차이 1 김동렬 2023-11-10 2228
6771 세계관 김동렬 2024-06-08 2228
6770 본질지향에서 도구지향으로 김동렬 2022-04-23 2230
6769 이탄희의 자멸정치 1 김동렬 2023-11-28 2230
6768 과학의 시련 김동렬 2023-01-29 2231
6767 국민은 이겨먹으려는 자를 이겨먹는다 김동렬 2024-04-10 2231
6766 계급배반투표를 하는 이유 김동렬 2024-02-12 2232
6765 유권자의 갑질 김동렬 2024-02-26 2232
6764 김씨 흉노설 image 김동렬 2024-03-24 2232
6763 세계상 김동렬 2024-06-07 2233
6762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3-12-18 2235
6761 오자병법 손자병법 2 김동렬 2024-02-26 2237
6760 에너지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3-08-27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