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나무를 막 겹쳐쌓아서 못질하고
불로 태우고 겉은 연마
기술문명의 진보를 결대로 활용하여 나무를 결대로 보여주니, 예술이네.
못질이라니
내 가슴에 못질을 하는구마
예전에 TV교양프로그램에서 이 작가 소개하는 것을 봤습니다. 외국에서도 유명하다더군요.. 작품 제작 의뢰가 끊어질 않구요.. 사진에 가장 많이 나온 둥근 구모양의 작품을 제작하는 걸 보여줬는데 긴 볼트와 너트로 고정을 하더군요.. 물론 목수들이..
멋있게 생겼다.
사고 싶네.
엿에다가 견과류들 붙여 만든 강정 같애- crunch
문재인 성명서 전문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지난 수십 년 간 소중하게 발전시켜 온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 권력기관과 군의 정치중립성, 심지어는 수사기관의 독립성까지 모두 훼손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입니다. 국민은 투표로 주권을 행사합니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정당하게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대전제입니다. 여기에 국가기관이 개입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더구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외압이 행사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권력기관들의 대선개입과 관권선거 양상은 실로 놀랍습니다. 국정원 경찰은 물론 군과 보훈처까지 대선에 개입하고, 정치에 개입하고, 불법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정도도, 기소된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특히 군사독재 시절 이후 찾아보기 어려웠던 군의 선거개입은 경악스럽습니다.
그마저도 다 밝혀진 것이 아닙니다. 빙산의 일각이 드러났을 뿐입니다.
심지어는 대선이 끝나고도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검찰 수사가 방해받고 있습니다.
국정원 대선개입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정원을 개혁하라는 국민과 야당의 당연한 목소리까지 대선불복이라며 윽박지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지난 대선은 불공정했습니다. 미리 알았든 몰랐든 박근혜 대통령은 그 수혜자입니다.
박대통령은 직시해야 합니다. 본인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회피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 대선의 불공정과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이 엄중한 사태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 엄중하게 촉구합니다. 문제 해결 의지를 분명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즉각 실천에 나서기를 바랍니다.
검찰 수사에 가해지는 부당한 외압은 중단돼야 합니다. 진실이 반드시 규명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드러난 사실에 대해 엄정하게 문책해야 합니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원을 개혁하고, 국가기관들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결코 과거 일이 아닙니다. 미래의 문제입니다. 다음 대선에서도 국가기관이 동원되는 선거가 되면 안 됩니다.
박대통령의 결단만이 혼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진실을 덮으려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물론 박근혜 정부가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부디 민심을 거역하는 길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드리는 권고입니다.
< 출처 서울신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023142210261 >
지난 주에 이제 문재인이 나서야 되지 않겠나 하는 트윗 글을 올린 기억이 있는데
드디어 시작되었군요.의사결정은 결국 지도자가 해야하니 문재인이 피할 수 없었으리라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cool하게 엮으시는 분 같습니다.
대칭과 비대칭을 찾아보세요.
평등과 불평등을 찾아보세요.
공간구조를 따른다는 건 이런 것... 뭔가 의사결정을 해야할 것만 같은.. 한 마디 하고 싶게 만드는 지점들.
공간구조를 포착하는 눈을 뜨면 갑자기 영화 백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깨달음과 같은 거지요.
박중훈은 후배들을 모아놓고 "형이 지난 몇 십 년 동안 이 업계에서 무얼 배웠는지 들려줄게"라고 이야기를 푸는 것처럼 보인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이들 캐릭터가 주제와 교훈을 위해 디자인되었고 스스로의 힘으로 설만한 개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요런게 전형적인 시간구조.. 시간구조를 극복하지 못하면 작가가 아닙니다. 공간의 대칭성과 이를 붕괴시키는 비대칭성을 획득해야만 독립적인 작가로 우뚝 서는 겁니다.
대칭 - ‘너 안 죽여.’ 와 ‘히치하이커를 태우지 마시오.’ 팻말
비대칭 - ‘다음 출구 연방교도소’ 팻말
평등 - 햄버거 먹으면서 아내 먹여주는 아빠, 한 입 먹으면서 아기 우유 주는 엄마
불평등 - 우유만 먹는 아기
평등 - 햇빛과 해변과 썬탠
불평등 - 완전군장 군인
비대칭, 불평등이 소실점.
대칭은 어떤 의사결정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태워달라 대 태워주지 말라'가 교착되어 있습니다.
비대칭은 만약 그 사람이 간판 앞에 있지 않고 1마일 앞에 서 있다면?
지나가는 운전자는 말하겠죠.
'바보야 왜 거기에 서 있나. 저 앞에 가서 서 있지.'
운전자는 영화의 관객입니다.
관객들이 한 마디 하고싶게끔 만드는게 핵심.
두번째 사진은.. 남편은 아내를 먹여주고 나중 먹어야지 왜 같이 먹으려 드는감?
세번째 사진은.. 피서객들 불쾌하지 않게 등 돌리고 서 있지 왜 하필. 저 뒤로 가서 서 있거나. 훔쳐볼라고 짜식들.
왜 마네킹하고 대화하냐 하고 잔소리하고 싶게 만드는 거.
예전에 이탈리아 베네통에서 나온 광고들 중에 이런 것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들이 몇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군요.
러시아 말로 라스푸티차라고 하는데
주로 봄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진창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미국 북부나 캐나다에서는 이를 '머드 시즌'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라스푸티차 때문에 러시아는 도로 교통이 생각보다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그 덕에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침략을 저지할 수 있긴 했지만
엄청난 길이의 시베리아 횡단 철도도 광궤로 깔 수 밖에 없었습니다.
<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newsview?newsId=20131023114110098&sp=1 >
자동 주행 자동차? 자동차잖아!
미국 일간지 디트로이트뉴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존슨콘트롤즈(Johnson Controls) 부사장 한 헨드릭(Han Hendriks)의 말을 인용해 "자동 주행 자동차가 발전함에 따라 스티어링 휠이 더 이상 쓰이지 않을 것이며, 미래의 자동 주행 자동차는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지 않은 형태로 디자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출처=디트로이트뉴스 |
최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동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개발을 마치고 주행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또한 시중에는 이미 전자제어식 제동장치(ABS), 차선이탈방지 기능, 자동주차 기능 등과 같은 반자동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들이 넘쳐나고 있다.
매체는 "이미 많은 운전자들이 스티어링 휠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완전 자동화된 무인자동차(self-driving cars)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런데 전기차는 몇 년 주기로 배터리를 교환해 주어야 하지 않나요?
이런 방식이라면 배터리 교체 주기마다 대공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작품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독창적이네요.
이 분 홈페이지 가서 여러 사진 봤는데 도무지 어떻게 나무를 붙였는지 짐작도 못하겠습니다.
볼트도 아니고... 혹시 아교가 아닐런지.. 직접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