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헌트(2012) https://gujoron.com/xe/1639981<- 원문 닭장이 비좁으면 필연적으로 쪼이는 닭이 생긴다.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메커니즘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누구도 멈출 수 없다. 에너지가 고여 있기 때문이다. 마녀사냥은 지식인이 앞장섰다는 사실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한다. 카톨릭을 치려는 정치적 의도가 개입해 있었다. 지금은 곽튜브가 일베충에게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 듯하다. 곽준빈 본인 잘못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림이 맞고 줄이 맞다.'는 것이다. 타블로, 박원순, 정봉주, 김기덕은 우리 사회의 루카스들이다. 이들 중 일부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지만 그림이 맞아준다는 게 중요하다. 이 사람을 희생양으로 몰면 완벽한 그림이 되겠구만. 이렇게 되면 백 퍼센트 작업 들어간다는 거. 비겁한 진중권들이 널려 있기 때문이다. 타블로.. 유학파 외부인.. 그림이 맞네. 박원순.. 시민운동파 외부인.. 그림도 맞고 줄도 맞고. 정봉주.. 딴지파 외부인.. 그림도 맞고 줄도 맞고. 김기덕.. 초졸파 외부인.. 그림도 맞고, 줄도 맞고 이건 뭐 로열플러시에 스트레이트에 포카드잖아. 묻고 더블로 고고! 안희정.. 운동권귀족파 외부인.. 그림이 조금 안 맞지만 줄이 맞아. 본인 잘못도 있고. 그림이 맞다.. 딱 봐도 이질감 느껴지는 소수자 외부인이다 줄이 맞다.. 정치적 프레임 걸기 효과가 크다. 1. 닫힌사회, 작은 사회는 희생양을 만들어 집단을 안정시킨다. 2. 인간사냥은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수록 좋다. 일벌백계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3. 한 사람의 무고한 희생자를 조져서 백 명의 잠재적인 범죄자를 위축시켜 나대지 않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재수 없게 걸린 네가 희생해라. 너 하나만 작살나면 동네가 좋아진다. 4. 희생양을 생산하여 집단을 긴장시키고 서로 이웃을 감시하며 내부를 결속시키는게 진짜 목적이다. 5. 탈출방법은 첫째, 개인이 강해지는 것, 둘째, 외부인을 끌어들여 통제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열린사회인가 닫힌사회인가. 중요한 것은 사회가 한 번 방향을 잘못 잡으면 그 방향으로 가속된다는 것이다. 이는 물리법칙이다. 처음 한 명이 고맙다고 교사에게 선물을 드렸다. 이제 모든 학부모가 교사에게 선물을 바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김영란법이 만들어졌다. 한국인들은 갈 데까지 간다. 도무지 정도껏을 몰라.
처음 한 사람이 어진 사또를 위해 선정비를 세우자고 제안했다. 그 한 명의 진성준 때문에 세금이 새로 신설되었다. 전국에 많은 비석거리의 선정비, 영세불망비, 송덕비는 아전들이 백성을 착취하는 수단으로 19세기에 유행했다. 갈 데까지 가는 게 한국인 종특이다. 한 명이 방송에서 선배님 하고 높여 부르는 바람에 한국 방송에 개그는 영원히 사라졌다. 처음 선배님이라고 부른 새끼를 때려죽여야 한다. 개콘이 망한 데는 이유가 있다. 한겨레 성한용은 칼럼을 존댓말로 쓴다. 이런 녀석을 생매장해야 나라가 산다. 처음 한 사람이 순수한 마음으로 김일성 동상에 절했다. 이후 모든 사람이 절하게 되었다. 닫힌사회의 비극이다. 2002년 무렵 진중권이 '저 청와대의 미친 놈을 끌어내라.' 하고 고졸은 안된다는 신호탄을 쏴서 방향을 정했다.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우리 안의 진중권들을 때려죽이지 않으면 희생양은 계속 나온다. 방향이 정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해외 관광지에서 전자담배 피운 것까지 물고 늘어지는 세상이 되었다. 이게 사람 사는 사회냐? 태권도 시합 때 절하는 규칙 만든 한 명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착한 사람 하나가 사회를 파멸시킨다. 내부지향이냐 외부지향이냐. 내부지향으로 방향이 정해지면 이렇게 된다. 만인이 만인을 의심하고 험담하는 사회가 된다. |
킬빌은 감정짜지않고, 건조하게 복수하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