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뜻을 따른다는게
굉장히 위험한 독재자 논리입니다.
나폴레옹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종신통령이 되더니 프랑스를 망쳤고
히틀러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침략을 하더니 세계를 망쳤고
박정희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유신쿠데타를 했죠.
김재규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처단했음은 물론.
국민의 뜻은 원래 없는 것이며
굳이 물으면 무조건 독재자 편을 들게 되어 있습니다.
국민의 뜻을 정말로 따르겠다면
친박만 남고 나머지는 탈당하는게 정답.
국민은 의사결정 가능성을 따라갈 뿐이며
현재 판세에서 의사결정 가능한 사람은 대통령 뿐이며
정치인은 새로운 판을 짜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며
그때 국민의 대답은 무조건 노,
인간은 원래 NO로만 의사결정할 수 있소.
그래도 그 길을 가야하는데 그렇게 한 사람이 노무현.
단기적으로 망하지만 장기적으로 길이 있는 거.
진리의 길은 한 번 꺾였다가 가는 거.
강남역 살인범과 본질에서 똑같은 지십원....만원은 무슨 십원도 과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