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3501.html
오늘 오후3시에 또 다시 민주당사 압수수색 예고했다는 데
감사원은 검사들을 감사할 생각은 없나?
감사원이 검사들을 감사하면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 되는 것 아닌가?
검찰은 정의당은 살려두고 민주당을 죽이려고 할것이다.
진중권이 저쪽 충견역할을 맡는다면
검찰과 감사원은 민주당을 죽이려고 할 것이다.
전략가는 국정운영의 안정과 정권유지를 과시하기 위해서
힘이 대등한 곳은 협치의 파트너로 삼고
힘이 약한 곳은 본보기로 쳐서 없애는 게 역사속에서는 많았는 데
(그래야 정권의 잡은쪽의 가오가 유지되니)
검사들은 역사책을 한 줄도 읽지 않았는 지 그냥 맘가는 데로 즉흥적으로 처리하여
민주당을 죽이면 검찰공화국이 영원할 줄로 아는 것 같다.
그래서 권력이 고삐가 풀려 날뛰고 있다.
조선은 군인 이성계의 쿠데타로 건국되었다. 물론 신진사대부 정도전이 받쳐 주었지만.
이성계 쿠데타이후로 조선에서 군인 쿠데타가 나오지 않는 것은
조선지배층이 조선의 건국과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선지배층의 군벌견제가 조선왕조 500년동안 군인쿠데타가 나오지 않는 이유일 것이고
어쩌면 이순신에 대한 견제도 자연스러운 권력에 대한 견제일 것이다.
임진왜란은 6연간 계속 되었고 최초의 보직 삼도수군통제사(충청, 전라, 경상 해군 통제)가 생긴다.
나라가 위험에 빠진 전쟁상황이니 없던 보직이 생기고 삼도수군통제사에는 이순신이 임명되며
왕명이나 조정의 명령없이도 각 지휘관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과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군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니
이순신 1명에 막강한 권한이 생기고 이것은 당연히 조정신하들의 견제세력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태종 이방원이 왕족의 군권을 빼앗은 이유와 조선지배층이 이순신이 갖고 있는 군권에 대한 두려움은
같은 이유일 수 있다. 전쟁이 끝나고 이순신이 자진해서 군권을 반납하지 않고 갖고 있다가
해군의 이순신 중심으로 뭉쳐서 쿠데타를 일으킨다면 그래서 조선다음에 새나라가 건국이 되었다면?
한족 중심의 공자사상의 나라 명나라도 군인이 약했고 송나라도 군인이 약했다.
이 두 나라은 군벌을 경제했고 군벌들이 세력을 규합하여 쿠데타를 일으킬 것을 두려워해서
장군들을 이곳저곳으로 뺑뺑이 돌렸다.
이순신도 북방도 가고 남쪽도 가고 여러 곳을 돌아다닌 것은
조선 조정이 군인들이 군벌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조선은 영조까지는 괜찮았다. 영조가 손자보다 어린 부인가문과 며느리가문을 정리하였으면
조선이 그렇게까지 허약해 지지 않았을 것이다.
정조는 '효의 예'때문에 자신보다 어린 할머니가문이나 어머니 가문을 치면
광해처럼 왕위에서 폐위될 수도 있으니 영조가 자신의 사후 정치적 안정을 위해서 외척가문을 정리했어야했다.
다이나믹한 영국의 정치에 경의를 표한다.
영국이 저렇게 속전속결하는 빠른 의사결정의 다이나믹한 나라였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의사결정 나라는 한국이 아니었나?
이제 영국에 그 순의를 내어주나?
저들은 쉽게 물러나주면 더 괴롭히는 것이
지금까지 저들이 보여준 행태다.
국힘이나 검사들, 굥이 순순히 단두대에 목을 올려놓던가?
반대로 민주당이 순순히 물러나주면
저들은 더 짓밟았다. 죽이 것에 맛을 들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