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그러는 것보단, 공던지기 싫었던걸로 보입니다.
저도 참 많이 맞아 봤는데 생각보다 튼튼한 부위입니다.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함.
선발투수가 1회 첫 타자한테 공을 맞았는데, 공 던지기 싫어서 못일어나는 건 아닌듯.
감독 입장에서는 1회부터 불펜 투입해야 하는데, 불펜의 피로도를 생각하면 투수자원을 많이 쓸 수 없는 상황. 감독은 머리 빠지고, 앞으로 선발투수 로테이션 꼬임.
투수가 던질 수 있는데, 던지기 싫어서 아픈척 했다?
1회 첫타자인줄은 몰랐네요. 그럼 아픈게 맞군요.
언딘 기다리는라 구조를 안했다~ ...멘붕..
요즘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고통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망가지다니..
생명을 이렇게 하찮게 다루다니..
피지도 못하고 꺽여버린 그 아이들을 어떻게 잊을까요?
학부님은 어찌 살고, 우리는 이 나라에서 어찌 살아내야 할까요?
사고도 충격이지만 수습하는 과정은 분노를 넘어 이성을 잃게 합니다.
오해를 사지 않으려고 해경을 모가지 치면 단기적으로는 성공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자기 밑에 남는 자가 없어지겠죠. 상부에 올라오는 보고는 점점 구라만 늘어가고요.
누가 똑바로 보고를 하나요.
뭐 물론 애당초 이미 실패한 시작이니 박근혜는 방법이 없죠. 초기 세팅 자체가 개판이니깐요.
어떻게 몰락하는지 지켜보기만 할 뿐입니다.
여론 식으면 솜방망이 처벌되는 사례 많음. 단호하고 엄중히 처리되야 그 엉켜있는 덩굴이 계속 엮여져 나올 가능성 큼.
거절 당하고도 다시 부른다니 가는 그 마음
이제 물살이 다시 거세지는 상태로 진입한다는데
물때가 좋을때 투입했으면 더 많은 실효가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시기 다 놓치고 지금 불러 투입한다니...
휴~~~좀 걱정이 되네요.
배 안의 구석구석 사정이 어서 다 밝혀져야 할텐데...
이래저래 뭔지모를 걱정이... 입니다.
아직 배안에 있을 분들과 아이들도...
그리고 구조하러 들어갈 분들도...
휴~~~
배가 완전히 바닥에 눕지 않았다면 어딘가에 에어포켓이 있을 것이고
일부 승객이 거기에 있다면 생존해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확률이 높지 않을 뿐.
생존자가 있다면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체온때문에 힘들지않을까생각합니다..
5월초에 UDT대원들 바다에서 반나절훈련하면 저체온으로 기절해서 실려간다고하는데
아직 체력이 완성되지않은 학생들이 물에잠긴채로 1주일동안 숨쉬고있다면 생존가능성이 없어보이네요
몸을 완전히 빼낼수있는공간이 있을곳은 없어보이구요
침몰 3일차까지는 생존자가 있었을것으로 보이는데
(인간의 강력한 생존본능으로 어떻게든 에어포켓찾아 헤엄쳐갔을겁니다)
(시체상태로 봐도그렇구요)이젠 시기를놓친지라 매우안타깝네요
이 기사도 숨겨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