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가지 않은 어린이들도 어른에게 왜? 를 자주 물어봅니다.
틀린 질문이라 그런지, 어린이들의 왜?에 대응해서 답하기가 곤혹스럽습니다.
반면에 어린들은 자기 나름의 이야기를 만들어 어른들에게 들려줍니다.
답을 찾을 고민은 없어지지만, 간혹 황당한 이야기인 경우 듣고 있기가 곤혹스럽습니다.
그렇다면 이야기라는 방식으로 바른 어법을 할 줄 아는 어린이들이
대중 매체나, 유치원 교사나, 부모의 잘못된 왜의 화법에 오염된 것일까요?
바른 대응은 왜에 답하는 것이 아닌, 부모의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일까요?
아이들이 하는 말은
질문이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말을 성의없이 하는 건데 일종의 요령피우기죠.
반대로 아이에게 질문을 해서 헛소리를 못하게 해야 합니다.
아기의 황당한 이야기는 말을 연습하는 건데 정상적인 행동이지만
다섯살이 넘었는데도 말이 이상하다면 지능이 떨어지는 거죠.
바른 대응은 아이에게 질문하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같은 패턴을 계속하면 곤란하지요.
아 질문하기 !
동렬님 책 어디에선가 나왔던 거 같습니다. 읽고도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질문하기는 아이는 물론 나이에 맞지 않게 뻘소리 하는 어른에게도 바른 대응이겠습니다.
그리고, 구조론 이야기를 매번 바꿔가며 들려주시는 것 감사합니다. ^^
되도 않은 질문타령하는건
질문이 상대방을 엿먹이는 기가 막힌 수단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근데 제대로 질문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즉 어차피 질문하라고 하면 아무도 질문을 못할 것이니까
빠져나가는 수법이 되는 거지요.
한국사람들이 하는 질문은 사실 질문이 아니라 보충설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해달라 이런건 질문이 아니지요.
제가 쓰는 방법은 질문도 아니고 반격하는 것인데
제가 반격을 하면 상대방이 상처를 입기 때문에
요즘은 반격을 잘 안 하지만 왕년에는 게시판에서 24시간 체제로
상대방이 울때까지 몰아붙이곤 했습니다.
유태인이 질문을 잘 한다는데
제 생각엔 그게 반격을 하거나 몰아붙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반격이 제 취미이긴 하지만 제가 발동이 걸리면
상대방이 처참해지도록 몰아붙이기 때문에
요즘은 양심상 자제하고 있습니다.
제5회 방송 주제 및 질문 모음에서 반격의 맛을 약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조론 연구소는 갈 때마다 지진인듯.
(카톡 서버가 부산에 있어서그렇다는 썰) 카톡 로그인도 안되는 중.
또 여진?
더 오래 감
우와..
이렇게 강한 지진을 느끼는 건 첨이오.
동탄 지금 살짝 흔들림.
2016년 9월 12일 20시 32분 54초경 경북 경주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위 지진의 여진으로 생각된다.
이건 또 먼 소리?
지금 5.8이 본진인 듯
더 크고 길게 흔들렸음
5.8이면 한반도 역대 최대지진입니다.
부산 기장(고리 원전 인근) 대피령 방송중.
나그네가 핵핵핵 거리는 이유를 알겠소?
이 소식을
그네가 좋아 합니다!!
뭐라도 ---쏘아주소서,
내가------- 안 쌌어!!
싸드/지진---무엇이든지!!!
손 안대고 코푸는 것 뭐든지---오 God!!
아 젠장
닭그네에다 정은이 핵장난에
이제 지진까지 걱정하고 살아야하다니
삶이 팍팍해지는 느낌이오
학실히 할 것이 있소.
지진이 진짜 무섭지요.
그래서 핵발전소가 훨씬 무서운 법이라오.
핵무기는 내일이라도 안개를 걷어낼 수 있소.
북미수교하고 사드 물리면 당장이라도 가능하지요...
동감합니다.
멀리 있는 핵폭탄보다는 가까이 있는 핵이 더 문제지요
이제 정말로 진지하고 심각하게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에 대해서 논의해야 될 때가 된 듯 합니다.
구글어스로 찍어보니 처음은 덕천리(일명 광골) 다음이 부지리(일명 냄비)군요.
경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전철 사이군요.
정확히 양산단층이네요.
진앙에 사는 사람에게 전화하니 심하게 느꼈다는군요.
그네 네 애비가 때려지은 핵발전소, 네 손으로 철거해야지?
진앙을 다시 확인해보니
첫번째(5.3)는 부지2리(일명 외말)이고
두번째(5.8)는 부지1리(일명 냄비)이네요.
그리고 뭔가가 무너지면 안된다라는 사람들의 생각도 한몫할 것이고.., 이 얽힘이 조급 풀릴때가 답이 되겠지요.
그러니까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자들이 그 손해를 감당안하려는 것이고, 이는 자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나서야 바꾸겠다는거...거기서 지속적인 돈줄을 또 잡을 수 있을때까지...
그러나 세상은 어떤식으로든 변화할수밖에 없는 것이니...,
점차로 그 세력들이 응집해야 겠지요. 어느 한곳에서 바뀌면 다 바뀌게 되어 있으니까요.
아직 인류는 전기의 정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이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는 거지요.
전기차는 몰라도 태양광은 아니오.
태양광은 이미 혁명중이오.
차몰고 주변 동네를 한바퀴만 돌면 알 일을..
태양광을 막고 선 주범은 핵피아들!
가능성과 답은 이미 손 안에 들었소이다.
핵발전 단가를 사기치는 것.
그 엄청난 차액은 고스란히 후손들에게로.
이런 식의 귀납적 사유는 단치 책장사에 도움이 될 뿐입니다.
창의적 사유는 질문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 하고 묻는 자는 영원히 답을 찾지 못합니다.
죽을때까지 왜? 를 반복하게 됩니다.
구조론은 패턴을 복제하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였나? 되었나?를 해주고
마지막에 왜?도 하나쯤 끼워줄 수는 있지요.
뭐 일단 5가 나왔으니까 구조론적인 요소가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묻는 자의 포지션에 서면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구조론의 정답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저절로 답을 알게 됩니다.
나는 질문은 안 했는데 이야기는 많이 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면
# 자석은 왜 쇠를 잡아당기지? <- 이 질문으로는 백년 가도 답을 못 찾음.
# 자석은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쇠를 붙잡는단다. - 이미 자기장의 발견
묻지 말고 이야기하세요.
그래야 답이 나옵니다. 이건 제가 쓴 방법이니까 맞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