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부흥회에서 변리사분이 한분이 계셨습니다. (아이디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모인 분들 모두 발표 기회를 갖게 되었고 변리사님도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질문을 하셧는데 이 곳에 생각을 정리해 올려 보려고 합니다.
먼저 질문입니다.
한 발명자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의자는 통풍을 위해 (엉덩이)받침대가 망사로 되어있고,
의자 다리 끝 부분은 바닥을 파고 들지 않게 신발형태를 갖도록 하였습니다.
변리사는 이 발명의 특허 문건을 작성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의 청구항 이라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청구1항 받침대 틀 + 망사 + 다리
청구2항 1항 + 신발형태의 다리
청구3항 ....
여기서 질문입니다. 이 부분은 제 기억이라 왜곡되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 청구1항이 최선의 선택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이 보다 낳은 것(보다 넒은 범위를 갖는)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청구 1항을 질로 본다면 어떻게 최선의 질을 찾을 수 있죠?
제가 생각한 위 질문의 의도입니다.
구조론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변리사의 일은 특허에 대한 청구항을 권리 범위를 최대한 갖도록 작성하는 데 있다.
그렇다면 청구항 작성시 이를 구조론 적으로 접근한다면 명쾌하게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예컨대 구조론을 이용한 글쓰기 처럼요.
토의 중에 이에 맞는 결론은 제대로 내리지 못한 걸로 저는 인지 했습니다.
이제 부터는 제가 생각한 부분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발명자 : 불편 -> (내부 처리) = 의자 발명
↓
변리사 : 특허작성 -> (내부 처리) = 청구항1, 청구항2, 청구항3
내가 생각하는 구조론은 원입니다. 시작 - 끝, 끝이 시작 - 끝, ....
여기서 청구항들은 같은 포지션(양)에 존재합니다. 청구항들 사이에 어떠한 에너지 흐름이 없습니다.
따라서 청구1항, 청구항 들을 질로 볼 수 없습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계로 볼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청구1항이 최선의 권리 범위 일까요?
청구항 작성시 말씀하신 그 과정(내부처리)이 정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과정들이 경험이고, 나쁜길로 간 것이 될 수도 있고, 하지 않을까요?
만약 구조론을 통해서 최선의 청구항을 알 수 있다면
그말은 구조론을 알면 사회 현상에 대해서 최선의 결론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 말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구조론을 알면 방향을 안다는 것이 아닐까요?
변리사님은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지적 부탁드립니다.
당시의 문제는 질문이 잘못된데서부터 시작 되었는데,
질문이 잘못되었다고 말해준 사람은 있었으나
질문을 이렇게 바꿔서 하면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겠다고 한 사람은 없었던거죠.
변리사분의 질문을 수정하자면,
'현재의 포지션이 하위 레벨이란 것을 어떻게 알고 탑레벨로 올라갈 수 있는가' 또는
'현재의 포지션이 최상위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내가 틀렸다는걸 알 수 있는가'
정도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