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이 현재 사이트http://gujoron.com/xe/ 로 이전하여 3년이 되었다.
3년결산 구조론 모임이 문래동 정다방 프로젝트에서 있었다.
구조론을 알게된지 3년이 넘어가는데... 이제는 얼굴을 비춰주는게 ㅋㅋ^^; 예의일듯 싶어서 빼꼼히 얼굴을 내밀었다.
뜻하지 않게 전날 감기가 와서 머릿속이 멍멍해졌지만...느즈막히 참석해서 11시 쯤에 먼저 나왔다. 한 세시간쯤 있었나..?
도착하니 구조론에 대한 강연과 질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고,
양모님과 에이프릴 스노우님과 인사를 나누고,
안단테님과 안단테님의 아드님 ^^인수와도 인사를 나누고 정다방 마스코트 정마담과도 인사 나누고...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통통하게 많이 컸음.^^
인수와 정마담이 노는 장면은 움직여서 그런지 사진이 너무 뿌옇게 되버려서 올리지 않음...
암튼 인수야 사진은 올렸다.^^
강연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미리 찍어두고, 얼마 안 있으니 밥타임...^^;
안단테님이 싸오신 김밥도 먹고, 자장면도 먹고, 물만두도 먹고...막걸리도 한잔, 커피도 한잔...
휴식 시간을 갖고 다시 구조론 부흥회(ㅋㅋ^^)가 시작 되었는데...
이제는 발표할 것을 준비해 오신 분들이 발표를 하는 시간 이었다.
한글 키보드와 굽는 삼계탕에 대한 발표를 들었다.
두 가지 발표 모두 그간의 시행착오와 함께 시행착오들을 한줄에 꿰어서 간략하게 정리해 버릴 수 있는 구조론적 토대를 담고 있었다.
질>입자>힘>운동>량 에 맞추어서 사유체계를 그렇게 정리하고 문제를 풀어갔던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발표자분들 발표 내용과 그 언어에 담긴 것을 살펴보니 어떤 힘이 느껴졌는데, 그것은 구조적 축이 성립되는 것과 같은 자신만의 축을 가져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구조론은 수학이고 구조론은 자기 내부에 모형을 세팅해 둠으로 인해서 언제라도 꺼내어 쓸 수 있는 자신의 에너지이자 무기이기도 하다고 한다.
무기라는 말에 반감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 이것은 자신의 것으므로서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것이고 생각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나름대로 부연설명 해본다.
물론 구조론 그 자체가 원하는 방향, 혹은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과 완벽히 일치는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생각의 모형을 갖는다는 것은 생각을 한줄에 꿰어서 정리할 수 있다라는 것과 같아서, 생각의 모형이 없어서 차곡차곡 쌓지 못하고 흐트러져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진다. 고 볼 수 있다. 주워 집어 넣을 수는 있어도 그것이 낱낱히 따로 놀면 별 의미가 없다. 주워 집어 넣어진 것들을 효율적으로 한줄에 쫙 꿰어야 비로서 구조가 되는 것이고 구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흐트러져 있는 것들을 한데 제대로 정리하여 진열하는 것은 미학적인 관점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무작정 집어 넣는다고 무작정 한줄에 꿰려 한다고 꿰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미학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이 생각의 바깥으로 나오면 현실에서 우리가 적용하는 모든 것들에 다 적용이 되는 것이므로 같은 원리가 계속해서 복제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생각들을 해 보면서...아쉬운 시간을 뒤로한 채 일어섰다.
토론과 질문과 대화들이 새벽까지 쭈욱 이어졌다니.... 지적 즐거움의 충만이 가득했으리라 생각된다.^^
아래는 사진만 쭈욱 올립니다.
인수^^
정마담...정면을 못 찍었어...
정마담 잘 크고 있구나..다음에 보면 이만큼 커졌겠네...^^
김동렬님.
안단테님이 싸오신 김밥...맛있다.....^
르페님.
안단테님.
에이프릴스노우님.
정다방 프로젝트
정확한 닉을 이번에도 제대로 못들음..ㅋㅋ..갈켜주삼...^^
이렇게 구조론 모임을 처음 가보았는데...
와우 모두 열의가 대단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활기차고 가열차게 쭈욱 뻗어 가기를 바래요.^^
그렇군요.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하고 도무지 생각이 안나서...네자인 것은 알았음...^^;
본문 글 수정이 눌러지지 않아서 일단은...수정안하고 놓아 둡니다.
딱히 할 것은 없고, 사진이라도 찍어서 올리면 내 할 거리를 찾는 다 싶어서...하하
만나뵈신 분들 반가웠구요.
일일이 다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치열함이 보기 좋았어요.
모두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멋지게...^^
똑딱이보다 아이폰으로 바꾸삼.
화소 : 1200만
광학 : 5배줌
손떨림 : 렌즈보정식
연사 : 초당 10매
감도 : 6400 ISO
렌즈밝기 : F2.0
광각 : 24mm
동영상 : 풀HD
CCD : 1/1.7"
50만원짜리 캐논 S100의 사양이오.
디카가 이정도 사양(특히 CCD)이 되려면 적어도 10년 걸림.
부럽습니다. 못가서 넘 아쉽네요.
올해는 뭔가 될 것 같은 조짐이 게시판이나 오프모임이나 감지되고 있군요!
부흥회에서 모두들 은혜받고 간증하신 대로 현장에서 꽃피우시길!
사진이 잘나왔네요.
김밥 맛있었겠다...쩝
내년을 기약합니다.
으악!
ㅋㅎㅎㅎㅎㅎ 나 모자이크 처리해줘잉~ 특히 턱선.ㅋㅋㅋㅋㅋㅋ
지금 최악인디~
요즘 골치아프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숨쉬기 운동만 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씨름질만 했더니
스트레스로 먹기는 많이 먹고 완전 힘듦. 차라리 호빵아줌마처럼 되지 왜이렇게 날카로운거얌.
다음주까지 일 다 끝내고 운동들어가야하는디~ 무거워서ㅎㅎㅎㅎ
이걸 올리다니!
란도님아~ 좀전에 쪽지로 투덜했는디 이왕 이렇게 된거 걍 놔두셔~ 어쩌것어~ㅋㅋㅋ
(사진은 실제보다 이쁘게 잘 찍어주셨네용~^^)
다음번엔 나의 팀~ 미모의 젊은 여성동지들과 함께 갈것임(자칭)~
란도님 덕에 멋진 정다방에서의 모임을 보여주며 남편을 비롯 여럿을 꼬시고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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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었소.
양모님 오세님~ 점점 더 멋지오. (그밖에 아이디를 기억못하는 다른 님들도)
많이 자극받았고~
나도 다음엔 받아먹지만 않도록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하오.
쫌더 몰입해야 할꺼나.
이 재미있는 구조론을 아직 제대로 놀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
아깝게시리~ 아직까진~ 훔치는 재미가 쏠쏠~
ㅎㅎ...죄송염...
이제 보았네요.
어찌할까요? 사진..
처분만 기다리고 있음....^^;
ㅎㅎㅎㅎ 괜찮다니까~
다음에도 또 찍어주슝~~ㅎㅎ
솔직히 말하면 aprilsnow님 만난후 aprilsnow님이 더 좋아졌음(절대 뻥! 아님).
지금 보이는 사진 내게 엄청 좋게 와 닿고 있음(에너지(매력) 뭐 그런거 있음-이런 건 절대 말로 설명 못함!^^)
봄이 오건 말건, 겨울에 미리 생강나무 이야기를 나눠 버린 엊그제 우리 셋같은 사람 있음 어디 나와 보라 해요...^^
겨울에 봄을, 봄에 여름을, 여름에 가을을.... 겨울을 미리미리 끌여당겨 빌려 쓰자구요.(이게 뭔말인지 나도 잘 모름...^^)
보통은 글만 보니까...
실제 사람을 만나면 어색하기도 한데...
그런 것이 없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좀 더 길게 얘기해요.^^
ㅋㅋ...
다음에 또 찍고..또 처분 기다리고..그것도 재밌겠다.
구조론 사람들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올 필요가 있다니까요.하하^^
저는 급하게 갔다가, 정신없이 구경만 하다가, 김동렬 선생님께만 부끄럽게 인사하고
도망치듯 빠져 나왔습니다.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오데로 갔나 했소. 사라졌구만. ㅎㅎ
아란도님, 닭죽 드시고 얼른, 감기 나으세요. 다른 분들도 함께....^^
뽀골뽀골...^^ 밤 두알 드실 분? 고옆엔 인삼도 두어 뿌리.... ^^
사진인데 뭔들 못하랴!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인삿말을 길게 쓰고 싶으나 이제 다른 일 볼시간!^^
^^...
사진으로 뭔들 못 먹으랴...
잘 먹었습니다.
에휴..한 이틀 지대로 앓고 있는 중...
제정신이 아님...
사진을 여자분들께는 올려도 되는지 여쭤 볼려고 했는데..
까먹어 버렸다는....ㅋㅋ..죄송염...^^;
원래 큰 일 치루고 나면 감기 걸리오. ㅎㅎ 앞으로 자주 디밀기오.
ㅋㅋㅋ....
큰 일은 큰 일이었지요.
그런데 저에게 큰 일이었으면... 다른 사람들은 다 죽었겠당...ㅋㅋㅋ^^
artport 아트포트님 ^^
저는 밧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괜찮은 똑딱이를 찾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