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426 vote 0 2015.06.25 (00:09:42)

193.jpg 194.jpg


202.jpg

192.jpg

203.jpg

 196.jpg 197.jpg 198.jpg 199.jpg 200.jpg 201.jpg

  

세상을 모두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원리가 있다면 그것은 의사결정원리다. 의사결정은 짝짓기 방법을 쓴다. 짝짓기는 대칭으로 나타난다. 대칭은 토대의 공유에 의해 성립한다. 어떤 대상의 외부에서 에너지가 가해져 내부가 균일해지면 하나가 된다. 숫자 1로 나타낼 수 있다. 1은 짝짓기 방법으로 대칭을 이룰 수 있는 상태다. 이때 외력의 1과 맞서는 1로 두 개의 에너지 방향이 꼬인다. 둘이 하나를 공유하면 의사결정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토대의 공유 상태에서 축을 움직이면 구조의 복제가 일어난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으로 전개한다.


    처음 물레방아를 돌리는 물은 1이 아니다. 물레방아의 회전이 유체의 균일해지는 성질을 획득함으로써 마침내 1이 된다. 1이 되면 바퀴축에 힘이 걸리며, 작용반작용의 일대일 대칭을 성립시켜 토대의 공유를 이루면 구조는 작동을 시작한다. 5회에 걸친 자기복제로 의사결정한다.


   
   


[레벨:10]다원이

2015.06.25 (08:57:41)

그러니까 입자가 된다는건 뭔가 '이거다' 라고 특정할 수 있는, 경계가 있는, 다른것과 구분이 되는 어떤 상태라고 보면 되는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5.06.25 (10:11:01)

그림자처럼 이거다 하고 특정할 수 있고, 다른 것과 구분이 되는 데도, 입자가 아닌 즉, 자체적으로는 의사결정 불능상태가 있기 때문에 이런 논의가 있는 겁니다. 외부에서 작용하는 에너지를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어야 입자입니다. 반대로 이거다 하고 특정할 수 없고, 다른 것과 구분이 안 되지만 의사결정이 가능한 입자도 있습니다. 빛도 처음에는 입자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미시세계에서는 특정하기 어렵고 구분도 안 되고, 여러가지로 헷갈려서 파동이 아닌가 했는데 외부에서 가해지는 에너지를 처리하더라는 거죠. 그렇다면 입자인 거죠. 순간적으로 입자가 되는 것도 있고 특정한 조건에서만 입자일 경우도 있고 자체로는 입자가 아닌데 주변에 어떤 것이 오면 입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37591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27793
3712 언어가 인간을 규정한다 image 14 김동렬 2015-09-29 6558
3711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image 1 김동렬 2015-10-01 5482
3710 두 번의 살인 image 김동렬 2015-10-02 5578
3709 교육의 정답은 물리적인 통제다(수정) image 4 김동렬 2015-10-03 7400
3708 북극의 북쪽에 무엇이 있을까? image 1 김동렬 2015-10-05 6146
3707 근대인의 사유 image 1 김동렬 2015-10-06 7308
3706 욕망은 없다 image 4 김동렬 2015-10-07 5781
3705 깨달음은 두 번 뒤통수를 친다 image 1 김동렬 2015-10-07 5539
3704 진리란 무엇인가? image 3 김동렬 2015-10-08 6262
3703 영화의 대칭과 비대칭 image 2 김동렬 2015-10-09 6183
3702 인생의 의미 image 2 김동렬 2015-10-09 6176
3701 진리와 깨달음 image 2 김동렬 2015-10-10 5921
3700 구조론은 5로 해결한다 image 2 김동렬 2015-10-16 5045
3699 세상의 시작 image 김동렬 2015-10-20 5130
3698 엔트로피가 전부다 image 2 김동렬 2015-10-20 5188
3697 왜 엔트로피인가? image 2 김동렬 2015-10-21 5026
3696 신과 사탄이 싸우면 승자는? image 7 김동렬 2015-10-22 5979
3695 양자론과 구조론 image 2 김동렬 2015-10-23 5167
3694 짧은 깨달음 image 김동렬 2015-10-24 5623
3693 짧지 않은 깨달음 image 2 김동렬 2015-10-25 5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