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372 vote 0 2015.04.01 (11:43:51)

0.jpg

 


   
    구조론은 이것만 이해하면 된다. 우리 눈에 보이는건 하부구조다. 아래의 리틀보이는 보이나 위의 팻맨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멍청해서 그렇고 잘 보면 팻맨도 보인다. 소실점이 보이고 원근법이 보인다. 비가 오기 30분 전에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게 보인다. 뻔히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깨달음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고도 알아채지 못하는 것을 말이다. 

    팻맨은 도처에 있다. 단 바깥에 있다. 경제의 팻맨은 정치에 있고, 정치의 팻맨은 외교에 있다. 개인의 팻맨은 집단에 있고, 마음의 팻맨은 환경에 있다. 안에서 쥐어짜는 홍준표는 패망하고 밖에서 확률을 높이는 이재명은 흥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9415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9436
3558 사랑 120, 갈 길이 멀다 1 김동렬 2016-07-07 5173
3557 모순이 있어야 정상이다 1 김동렬 2016-07-06 5860
3556 알아서 해라 5 김동렬 2016-07-05 6576
3555 공자의 최종결론 김동렬 2016-07-05 5820
3554 승리자의 길로 가야 한다 김동렬 2016-06-29 6208
3553 공자선생의 정답 김동렬 2016-06-28 5829
3552 사랑 119, 사랑의 통제권 1 김동렬 2016-06-27 5248
3551 대화가 끝나는 지점 image 3 김동렬 2016-06-23 6768
3550 논어 더보기 2 김동렬 2016-06-21 6338
3549 사랑 118, 결단의 에너지 1 김동렬 2016-06-21 5945
3548 서세원과 조영남 2 김동렬 2016-06-20 6624
3547 구조론의 원점 김동렬 2016-06-17 5778
3546 구조론의 출발 3 김동렬 2016-06-16 5804
3545 사랑 117, 낚이지 말고 낚아라 1 김동렬 2016-06-16 5616
3544 이스터 섬의 진실 image 1 김동렬 2016-06-14 6566
3543 최초에는 최초가 없다 image 김동렬 2016-06-13 5617
3542 인지혁명이 시작되다 image 1 김동렬 2016-06-13 6455
3541 사랑 116, 쾌락과 고통 image 4 김동렬 2016-06-13 5529
3540 무속과 종교의 차이 image 1 김동렬 2016-06-10 6310
3539 인생의 의미는 있다 image 1 김동렬 2016-06-10 5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