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끼리 스펙품앗이 해줬나?
오세훈아 이게 지금 공정과 상식인가?
내가 어렸을 때는 가난한 집 아이여도 공부 잘하면 동네에서 대접받았고
돈이 없어도 대학에서 성적장학금으로 졸업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기득권부모들이 품앗이해서 자녀한테 자신들의 기득권을 그대로 물려주고 있다.
없는 집 자식은 낄 틈이 줄어들고 있다.
세력도 없고, 역량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한데 덜컥 높은 자리 않았으니
자리지키려면 뭐라도 보여줘야할 것 같고, 장기전은 생각도 못하겠고
당장 눈앞에 있는 지선에서 이겨야할 것 같고. 에라 모르겠다 총력전!
박지현씨 만의 문제겠습니까? 물론 지현씨도 하는 짓 보면, 저도 울화통 터지기는 하는데 문제의 본질은 저 자리에 앉힌 민주당 시스템... 소년등과는 결국 박지현씨에게도 비극. 차라리 천천히 실력과 경험을 쌓는게 낳았을 듯
우리나라 조직 중에 가장 낙후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이 정치시스템이다.
아무런 노력이 덜컹 큰 자리를 얻는 경우는 기업에서는 오너자녀만이 가능하고 K-pop에서는 아예없다.
요새는 기업오너 자녀도 말단부터 시작하지 갑자기 큰책임과 권력이 따르는 자리에 올라가지 않는데
지금 정치가 하는 짓을 봐면 낙후되도 한참 낙후되었다.
지금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K-pop에서는 가수가 되려면
'나지금 가수싶다'라고해서 가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연습생생활을 거쳐야하고 아니면 오디션을 나와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야하며
기업에서는 협상자의 위치까지 가려면 10년아니 15년이상은 갈고 닦아야한다.
아무에게나 막중한 위치를 덜컹 맡기지 않는다.
기업과 노동자가족의 생존을 위해서 아무나 책임자 자리에 앉히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검층없이 실력없이 리더가 될 수 있는 곳이 정치이다.
운동선수도 피땀흘리고 예술계도 몇십년을 노력하는데
정치는 지금 이게 뭐냐?
문제는 그 정치가 나라 운명과 운영을 위한 최고의사결정을 하는 곳인데
검증안되고 실력없는 사람들이 경력이 없이 올라와서 의사결정을 해야한다는 것이 문제다.
알았냐? 민주당아! 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