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것을 의식을 잃다 라고 표현하네요. 사람이란 때되면 잠이들어 의식이 없어지는게 당연한데.
8일 단식 의식불명이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웠으니 기네스북에 오르나요? 더구나 영양제 듬뿍 맞고 시작했는데, 정말 약골이군요.
일부는 황교안이 진짜 단식, 나머지는 가짜단식해서 오래 했다고 하는데 삼풍백화점 사건만 해도 11일, 13일, 17일 생존해서 제발로 걸어 나왔는데 영양제 듬뿍 맞고 난로에 전기장판에 텐트에 비서에 다 곁에 두고 8일만에 쓰러지는 쇼는 좀 심하네요.
요새 저런식으로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연결하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https://1boon.kakao.com/chutcha/5c6fa31d6a8e5100018b3177
포드 익스플로러인데, 그릴 내부 디자인은 다양한 버전이 있으니 대강 넘어가고,
딱 봐도 그릴과 헤드라이트의 상부선과 하부선이 이어지는 모양을 디자이너가 졸라게 고민한 게 느껴집니다.
나름 선을 다듬고 나온 거죠.
반면 현대 그랜저와 k5는 최근 현대가 밀고 있는 "컨셉카를 그대로 양산차에"라는 컨셉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원래 이 바닥에는 "자동차와 같은 고가 제품에 과감한 컨셉카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은 무리수"라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고,
그걸 일본의 렉서스가 처음 깨기 시작하여 마치 디자이너가 꿈에서 덜 깬 디자인을 들고나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현대도 이를 따르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현대는 일본차의 사무라이 x라인을 차용하지 않으므로 좀 얌전한 느낌
일본 렉서스의 사무라이 x라인은 입체가 열린 것처럼 보이므로 토마토를 벽에다 던져서 터진 느낌이 납니다.
반면 대개의 물건 디자인은 o라인을 가집니다. 현대는 상대적으로 후자에 가깝고요.)
이런 암묵적인 룰이 있는 업계이다 보니 언제나 양산차는 컨셉카에 비해서 보수적으로 다듬어서 나오곤 했죠.
앞서 언급한 포드 익스플로러는 여전히 "양산차는 컨셉카와 달라야 해"라는 컨셉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보수적인 시각이 반영된 거라고 할 수 있고요.
즉 "도요타와 현대의 혁신 VS 포드의 보수"라는 컨셉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듯.
하여간 현대차 디자이너는 일부러 컨셉카의 미완성된 디테일을 그대로 갖다 놓은 컨셉을 추구하려는 건지,
선과 도형의 마감선을 일부러 대강 죽죽 그어놓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얻은 감성은 "왠지 젊은" 느낌이겠죠.
특히 그랜저처럼 선의 끝을 입체적으로 다듬지 않으면 스티커를 얼기설기 붙여놓은 느낌이 나는데,
하다만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오랫동안 쳐다보기가 어려워집니다.
총평 : 오랫동안 쳐다보고 있으면 괴롭긴 하지만 혁신을 대표하는 젊은 시장에 먹히는 디자인. 참고로 스포티지의 개구리쌍눈알 디자인이 보는 눈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의외로 한국 시장에서는 아재와 차별되는 젊은 느낌이라 2030에 좀 팔렸다고.
우째 언론에 한 줄도 없냐 ㅆㅂ
좃선! 그래도 좋든 궂든 한 마디는 해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