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4]해안
read 2182 vote 0 2017.03.11 (02:38:43)

그네,

자의든, 타의든


넌 그냥 

걸레-역할이었다.

우짜겠노? 네 운명 , 아니 네가 그 역할을 몸소 해뿌렸는디!


걸레스님도 계시는데 뭐?--너무 걱정마라, 

마이 해 무따 아이가?


네 애비, 애미, 형제, 돈, 협잡, 패거리, 재벌년, 놈- 주고 받으며, 협박, 

찔긴 지방색, 도도함, 올림머리, 


그간

모든게 다  고마웠다고 

인사나 하고

말없이  꺼져라


다,     네가 선택한 것이다. 

지금 네가 지고있는 짐들,   네가 다 네 등에다  태우고 올린거다.


이제

그것들 다 지고서---네 어릴 적 집을 나서는 거다!!


근디,

하나,    알고는 나가라--


그건 네 집, 네 애비, 애미-집도 본시 아니었다!

청와대는

네 것이 아니다!!


수고했다!-

아니, 애썼다.


이번 경험,

네가 눈 감을 때에 도움은 좀 될꺼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332 [울산저널] “월성원전 1호기 격납고 문짝도 없이 연료 투입” 2 수원나그네 2015-07-25 2186
1331 김대중, 노무현을 성심껏 모신 것이 죄가 된다면? 1 노매드 2012-10-22 2186
1330 노인들이 미통당계열을 지지하는이유가 궁금합니다. 3 승민이 2020-03-28 2185
1329 우리나라에서 최초 개발된 소금물(바닷물) 밧데리 수원나그네 2016-07-03 2185
1328 육룡이 나르샤를 보면서 까뮈 2015-10-29 2185
1327 구조론 목요 강론회 image ahmoo 2015-04-02 2185
1326 점점 재미가 사라지는 정글의 법칙을 보다가 1 까뮈 2015-01-17 2185
1325 311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스마일 2020-03-02 2183
» 걸레 해안 2017-03-11 2182
1323 순서 4 mrchang 2013-01-30 2182
1322 정말 세상의 정보가 굉장하다고 느끼는게 율리 2012-01-28 2182
1321 그대가 처음 내게로 image 5 생글방글 2017-04-05 2181
1320 사진이 어때요? image 5 수원나그네 2015-10-16 2181
1319 구조론 토론회 _ 을지로 사무실 오픈 image 3 ahmoo 2014-10-23 2181
1318 10대때의 창작들은 기록되어야한다 1 눈내리는 마을 2012-05-30 2181
1317 연애의 목적 ost 눈내리는 마을 2014-11-12 2180
1316 낱개 사안별로 따지면 새날당에게 진다 다원이 2012-02-13 2180
1315 평화? 창의? 6 아제 2011-01-18 2180
1314 대안 사회 2 개혁과진보 2010-12-17 2180
1313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3-20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