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예전에 87년 6월 항쟁 때 이야기다. 물론 나중에 흘러 나온이야기인데.
국민적 저항이 점점 거세지자 전두환 정권은 무엇인가 대책을 세워야 하게 되었다.
그때, 군 출신들은 신중론을 펴고 (즉 80년 광주에서 피를 보았던 자들)  오히려, 군출신이 아닌 자들이 군을 동원한 무력 진압을 주장하더라는 이야기다. (확인은 하지 않았는데 몇 번 들었고 반론은 듣지 못해 아마 맞는 이야기일 것임. 아니면 지적 바람)

부지 정권의 이라크 침략 때도 그랬다. 91년도 걸프전을 지휘했던 함참의장 출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무력 공격을 반대하고, 예전에 진보 운동하며 군과는 거리가 먼 네오콘들이 침략을 주도했었다.

지금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절반 이상이 군면제자들이다. 그래서, 오히려 더 무모하게 전쟁을 우습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0]앵두나무우물가에..

2010.05.29 (14:37:08)

그들에겐 똥침도 아깝 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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