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096 vote 0 2011.12.11 (09:51:55)

cat-and-flowers-wallpaper.jpg

 

고양이처럼 평범하게 출석하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11 (09:52:13)

11-200.jpg

 

묘생이란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12.11 (10:03:50)

오룡차,여연스님 녹차로 아침공양 호사를 했소. 전라도 차인심이 넉넉하오. 듬뿍 넣은 찻잎에 실상사 약수암 약수와  20년 선방에서만 묵은 차내공을 담았소. 아란도님 생각을 잠시.아주 맛나오. 아침부터 자랑질~ 이제 전주로~go^^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12.13 (00:52:58)

실상사 가본지 오래되었네요.
저도 감기는 아닌데...컨디션이 안좋아서 딩굴딩굴 했네요.
자랑질 맛나게 잘 듣다가...문득
예전에 겨울에 지리산 들렀다 선운산지 선암산지를 가려다 눈이 너무와서 차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데도, 나는 잠만 잤던 기억이 나네요. 전날 어느절을(지금 절 이름이 기억이 안남^^;) 늦게 찾아갔는데 새벽까지 차를 마시다 잤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방에 불기운이 안 올라서 세 여자가 모든 옷을 다 껴입고 잤던 기억도 나고, ...이 난리인데도 잠만잘 잔다고 한소리들 하는데...그러거나 말거나 운전대 잡은것도 아닌데...훈수 둘 사람 나말고도 여럿인데...졸린데 잠이나 자자...^^;....하던 기억이 나네요. 겨울여행은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낭만도 있는거 같아요. 거기다가 따뜻한 차한잔이 있다면야 ...
감기 빨리 나으시기를...
저는 예전에 동렬님께서 알려주신 비타민 많이먹기, 아니면 몇 시간동안 땀 나도록 차를 마셔요. 저번에 그랬더니 하루만에 감기가 나가더라구요. 아니면 약 지어먹고 푹 자는 것이 상책... 감기야 냉큼 나가거라...^^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12.11 (11:20:06)

FMx9iRdmrNfWpEvhiew.jpg 

볕 좋은 방에서 잘 자고 일어나면 어찌 아니 좋겠는가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1.12.11 (12:06:48)

녀석들 참 열심히 잔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12.11 (15:17:56)

아..부럽소. 어제오늘 분명히 저렿게 잤어야하는데..최악의 컨디션으로 다니는 여행이었소.이제 서울로..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11 (19:15:21)

한겨울 절집이 제법 추웠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12.12 (03:39:38)

방바닥은 따순데~ 방안공기는 차가운...

오랜만에 느껴보는 우풍이 나쁘지는 않지만,

 

 며칠 전부터 몸상태가 무지 안 좋은데...

전부터 약속을 해둔 여행이라 무리를 했소.

몸으로서는 설상가상.

당일치기로 갔다와도 되는데...

남편께서(으그 ㅋㅋ)  이런 일정을 잡아버렸다오.

자기딴에는 내 머리를 쉬게해주고 싶다는 의도라니... 뭐.. 그냥 감사... 양념으로 투덜투덜..

아직까지 부모랑 어디가서 자고오는거 좋아하는 아이들도 그렇고...쩝.

머리는 쉬고 몸은 가고~

원래 내가 아파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젠 정말 누가봐도 환자가 되어버렸소.

근디 아침먹고 또 운전하고 지방에 내려갈일이 생겨버렸다오.ㅠㅠ 

 

ㅋㅋ 인간난로~

눈에서도 불~ 코에서도 불~

얼굴도 화끈화끈~

온몸이 욱신욱신~

ㅋㅋㅋ 육체와의 무한도전이라도 즐겨보는거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12.13 (00:54:29)

나도 잠이 좋다.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1.12.11 (12:48:25)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1.12.11 (15:56:22)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12.11 (19:58:18)

바람부는 모래사막이 생각나는 이유는... ^^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11 (18:13:33)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11 (19:16:02)

용평 눈밭은 대단했소.

눈쌓인 스키장 처음 봤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9]무득

2011.12.11 (20:08:08)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11 (20:51:55)

오 이쁜 것.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12.12 (03:45:00)

아고~ 녀석~

봄볕이 따뜻했나보구나~~

이걸 보자니..

벌써 따뜻한 봄볕이 그립소~

흠...흙냄새..볕냄새...봄냄새............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12.13 (00:55:41)

그러다 거름 될라...ㅋ~
많이 졸린 모양...^^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12.11 (21:08:43)

IMG_0506.jpg

녹차 마시려는데 귤들이 난리야...^^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11 (21:17:00)

동안수 -  동안차 마시오.(이름처럼 동안될까?)


  계피 20g,  말린생강 10g,  감초 5g    - 물 2리터.  푹끓여 마심.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12.11 (21:33:05)

동안수는 처음 들어요.^^

여기에 곶감과 잣만 들어가면 수정과도 될 것 같고...(수정과 만들때 설탕을 넣지 않고

대추를 한가득(좀 비싸겠지만) 푸욱 끓여 수정과를 만들어 마시면 맑은 수정과를

맛보는 느낌,   물론 감기 예방은 더할나위 없겠지요... ^^)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11 (21:37:24)

수정과와 비슷하나, 깔끔한 차 느낌이 든다오.  기냥 음료로 마셔도 되고.  


수정과나 쌍화탕은 꿀타고 잣올리면 맛나고,  저건 기냥 보리차처럼.


계피, 건강, 감초는  제천몰이라는 사이트에 드가면 싸게 간편구입가능^^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11 (21:15:17)

놀기 참 좋은 억새밭.  억새밭에 앉아 가을바람 냄세 맡고프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11 (21:19:57)



정찬성? 좀 하는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1.12.11 (21:46:56)

정찬성은 예전에 트위스터로 승리할 때부터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었음.

그런데 이번 게임에서는 상대가 좀 바보인 듯 첫 펀치부터 훅을 내지르니...

반면 정찬성은 무게중심이 오른발에 있었고, 펀치를 피하고 오른발을 쭉 뻗으며 펀치가 들어갔음. 몸무게를 완전히 싣고 주먹을 내밀었는데 정확히 꼿혔음. 물론 운이 좋기도 하지만, 준비가 안되어있으면 힘든 상황.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1.12.11 (22:02:34)

가르치는 학생이 상해 말하기 대회 나갔다가 


완전히 뻗어서 돌아 왔네요.


실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얼어 버렸다는군요.


내년에는 선수 자원이 더 부족한데, 전략을 다시 짜야겠습니다. 쩝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12.12 (04:09:38)

소파에서 반기절 상태로 누워서 나가수'산울림' 노래들을 들었소. 아프니까... 옛날 친구가 생각나오.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봄비 내리는 날 함께 검은 우산위에 땅에 떨어진 철쭉꽃잎들을 주워 가득 얹고 둘이 노래를 부르면서(거리의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쏘다니기도 하고, 장마지면 일부러 물길만 골라 첨벙거리며 다니며 노래를 부르고, 야자타임 빼먹고 여의도와 산동네를 무지많이 쏘다니며 '산울림'노래도 참 많이 불렀소. 둘이 같이 다니니까 하나도 창피하지 않았소. 대학교 때 오랜만에 만나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나서 내게 "우리는 저거보다 더 아름답고 아픈 사춘기를 보내지 않았니?" 하더니.. 이젠 내 마음 속에서 그녀는 죽어버렸소. 그런지 오래되었소. 바보같은 속물이 된지 오래... '넌 왜 그렇게 되어버린거야....'   
프로필 이미지 [레벨:9]무득

2011.12.12 (09:02:48)

오랜만에 들으니 노래도 영상도 참 좋아요.  쓸쓸하면서도 빈구석을 채워주는 이 느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07 추추추운 출석부 image 12 ahmoo 2011-12-25 9708
1106 눈내리는 출석부 image 18 aprilsnow 2011-12-24 9155
1105 별일 없는 출석부 image 16 aprilsnow 2011-12-23 9433
1104 이상한 출석부 image 30 김동렬 2011-12-22 13683
1103 지구에서 출석부 image 22 김동렬 2011-12-21 9728
1102 좋거나 나쁘거나 출석부 image 23 김동렬 2011-12-20 9961
1101 용맹하게 한주를 열어보세 image 19 ahmoo 2011-12-19 11171
1100 인공적인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1-12-18 8784
1099 곰이 있는 출석부 image 19 양을 쫓는 모험 2011-12-17 13290
1098 돌이 있는 출석부 image 29 김동렬 2011-12-16 10431
1097 말리는 출석부 image 27 김동렬 2011-12-15 9601
1096 초록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1-12-14 10665
1095 달먹고 출석부 image 42 김동렬 2011-12-13 9941
1094 시비하는 출석부 image 32 김동렬 2011-12-12 8876
» 평범한 휴일 출석부 image 29 김동렬 2011-12-11 8096
1092 눈이 온 강원도 image 9 ahmoo 2011-12-10 18251
1091 만남 출석부 image 19 양을 쫓는 모험 2011-12-09 8528
1090 장미가 있는 출석부 image 28 김동렬 2011-12-08 9239
1089 꽃보다 출석부 image 29 양을 쫓는 모험 2011-12-07 25030
1088 휴식 출석부 image 32 곱슬이 2011-12-06 8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