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 |/_담 |/_
read 3831 vote 0 2013.03.28 (12:10:42)

노동은 박멸된다. 그리되게 되어 있다. 누가 먼저하는가만 남아 있는 것이다. 먼저하는 "누가"나 "누가들"이 "기"다. "질"이다. 사람이다.

 

노동은 신성하거나 항상있어야 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인류가 인구과잉에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이다. 제거하여야 할 과제다.

 

인구가 늘어 간다는 것은 이 진보가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성공하고 당황한다. 성공하고 두려워 한다. 성공하고도 이유를 모른다.

 

사람이 왜 노동을 해야 한단 말인가? 인류가 여타의 생명이나 무생물과 구분되는 지점은 "일하는 방식을 진보시키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의 일이다. 오늘의 문명을 이룩한 인류는 "일하는 방식을 진보시키는 일"에 응답하여 탄생한 생명 집단이다.

  

노동을 박멸함은 "정보> 우주> 생명> 인류"로 이어지는 축복의 조건이다. 삶은 축복이다. 거저 주는 것을 받으면 된다. 일하는 방식을 진보시키면 된다.

 

일하는 방싱의 성공적인 진보는 "인간의 노동"이 "사물의 운동"으로 교체되는 것이다.

 

노동은 인류에게 "영원히" 맡겨진 것이다. "제한적, 한시적"으로 필요하기에 감당해야 하는 "고통"일 뿐이다.

 

노동을 박멸케하라.

 

노동 박멸을 주문하라. 투자하라. 생산하라. 유통하라. 소비하라. 이것이 사람의 일이다. 일거리다. 일자리다.

 

노동은 박멸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9008
» 노동은 박멸된다 담 |/_ 2013-03-28 3831
1597 남북전쟁이 일어난 이유 image 4 김동렬 2013-03-28 9905
1596 좆의 어원 image 8 김동렬 2013-04-01 15017
1595 아래에 추가 image 5 김동렬 2013-04-03 4013
1594 태양열을 이용한 스털링 엔진 image 1 김동렬 2013-04-03 11293
1593 공간을 보다. image 아제 2013-04-04 3629
1592 유명한 UFO 사진 image 5 김동렬 2013-04-04 5468
1591 이현세의 헛소리 비판 17 김동렬 2013-04-09 12299
1590 페이스북에서 퍼온 역겨운 글 1 김동렬 2013-04-18 4082
1589 감기교육 - 제민칼럼 4 ahmoo 2013-04-18 4074
1588 의견을 말해보시오. image 6 김동렬 2013-04-22 3985
1587 냥모님의 글 퍼옴 image 3 김동렬 2013-04-23 4023
1586 지난 정모 준비 메모 담 |/_ 2013-04-24 3435
1585 전쟁, 남북은 없고 세계는 있다 1 담 |/_ 2013-04-24 3513
1584 질문.. 관점을 포착하라 11 김동렬 2013-04-25 5682
1583 여자는 왜 꽃을 좋아하는가? 2 냥모 2013-04-28 4731
1582 구조론 문제 12 김동렬 2013-04-29 4620
1581 질문.. 왜 전문가는 항상 틀릴까? 10 김동렬 2013-05-01 4845
1580 어느 쪽이 낫소? image 13 김동렬 2013-05-02 5785
1579 1만 5천년 된 언어 image 3 김동렬 2013-05-13 4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