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이후 시청 또는 관람한 웃으라고 제작한 드라마 예능 영화에 무감각을 넘어 소음으로 들려 짜증을 유발..
심각한 드라마 영화같은것은 어느정도 감정이입가능..
무슨 증상인가요?
딱 세월호참사후에 저런증상입니다.
2014.05.13 (17:44:33)
2014.05.13 (18:09:39)
개인적으로 사실 모르겠습니다. 워낙 부침많은 인생을 겪어서인지 웬간한 일터져서는 제 일상에 지장을 주지않습니다.
그냥뭐...기사 읽기가 울컥스러워 잘 못읽는다는거 울커거리는 생존자나 다른사람들의 인터뷰뉴스같은걸 보면
뭐..일반적사람들처럼 울컥거림이 있다는정도...아 그리고 하나 음악은 즐거운 음악은 귀에 들어오네요;;
이게 정상인지 모르겠군요..흠..작용과 반작용의 공존이라고 해야되나...무튼 댓글 잘읽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이 가는 설명이십니다.^^
예능을 하는 사람들이야 그것을 안할수도 없고...
방송국 편성을 전체 그 분위기로 가는 것도 모험이기도 할 것이므로..
또 일상을 유지해야 함에도 이미 일상이 깨져버렸고...
뭔가 해결하지 않으면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어서....
웃는것도 죄스럽고, 히히덕 거릴 상황에 히히덕 거리는 것도 죄스럽고...
이건 모두 현재 분위기가 그렇기 때문.
누가 보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그런상황에 돌입된 것이므로...
적어도 같이 공감하고 나누어야 사람이라는 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지만, 정작 그 내면은 정신차려야 한다.라는 각성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그 각성한만큼 뭔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거기서 오는 방법등에 대해 뭔가 모호하고 애매하여 더 힘겨워 하는 것이라고 여겨지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