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우에, 보스가, 남자, 여자, 게이 이렇게 였는데, 순서를 정하는건 유치하고,
게이보스의 경우, 종종 여성성이 등장하긴했지만, 뇌가 균등하게 분할되었다는 인상을 받았죠.
여성의 경우,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분열증에 이르는걸 봤고, 남자들은 멀티자체가 안되고,
게이의 경우, 멀티와 집중을 오가는게, 참 용이하게 보이는게 특징.
다만, 서구사회경우, 엘리트들이 나서서 'dont ask dont tell'을 해주니,
게이들중 능력자들이 보호받는거고, 그 잉여된 자본을 사회에 돌려주는 케이스.
그동안 팀 쿡을 좀 우습게 봤는데, 커밍 아웃 한 걸 보니 잡스가 일으킨 애플을 쉽게 말아먹진 않겠네.
거니 완패.
스티브잡스가 팀쿡이 어떤사람인지는 미리 생각해 뒀을것
잡스나 워렌버핏이나 후임을 미리 발굴하는 재주가 있슴
거니는 재용이를 시켜서 뭘 어쩌려는지
당근 살인.누구든 죽게 되어있는 게임의 룰인데 살인이 아니면 다른 이름짓기가 불가능하죠.
이말이 재밌네요.
[이같은 판단은 "윤 일병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고 이렇게 때리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는 이 병장 등 가해병사들의 진술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성민 좋아요.. 좋아.
저는 이선균 주연의 파스타에서 이성민을 처음 봤는데 저 사람 뭐지? 하는 엉뚱함이 들었으나 존재감은 확실히 느낄수가 있었죠.. 점점 비중있는 역활을 맡더니 골든타임에서 절정의 연기를 보여주었고 미생 오과장까지..
드라마 미생이 원작을 뛰어넘을수있을까 라는 생각에 처음엔 별 기대를 안했는데 재미있더군요.. 기대이상이네요. 원작만화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돌아 버리겠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대한민국아...
저만치 먼저 신해철과 내가 이 세상에서 공유하고 있었던게 있다면,
이 돌아버릴 것 같은 느낌 아니었을까....
그의 음악은 변화해 가는 세상에서 어느선에 서야 할지 조금은 암울하던 우리들 이십대와 함께 해왔고, 음악의 변화를 추구한 그가 더 강한 음악을 들고 나왔을때도 늘 그는 암울함을 대변했고 다시 거기서 섬광 같은 어떤 빛을 추구했다.
암울함과 빛...신해철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내겐 이보다 더한 표현은 없는 것 같다.
동영상으로 연설을 듣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시 가슴뛰는 설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노짱이 아직 우리 마음속에서 살아있듯이 해철이형도 죽은게 아닙니다.
그의 음악을 사랑했고 그의 소신있는 생각과 행동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마음속에 해철이형은 오래도록 우리들의 '별' 로서 기억될 것입니다.
가끔 그가 미치게 그리울때는 그의 음악을 들으면 됩니다. 그러니 죽었어도 죽은게 아니죠.
2002년 대선때 노무현 지지선언을 하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릴수 없다며 tv에도 나와 찬조연설을 하던 해철이형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여러얘기들을 했었는데 나는 노무현의 그 우직함이 좋다고 했던 해철이형..
그때 남경필따위에게 대마초나했던 날라리연예인 나부랭이라고 공격받고 처음에는 의연하게 대처했으나 한편으론 눈물짓기도 했던 여렸던 해철이형..
내가 중3 겨울때 대학가요제에서 처음보았던 해철이형.. 그때는 귀공자같은 외모였지만 한편으론 날카롭고 깊이가 있는 눈을 갖고있는 청년이었던 해철이형.. 세월이 흘러서 언젠가부터 살도찌고 둥글둥글한 약간 바보같은 동네형의 모습으로 변한 해철이형.. 그모습마저 정겹게 느껴졌던 해철이형..
대학가요제이후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과 함께 처음으로 dj를 했을때부터 고스트스테이션까지 오랜세월 라디오를 진행하며 청취자의 친구가 되어줬던 해철이형..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어려울정도로 해철이형과의 추억이 많네요..
당신의 삶은 길지 않았으나 당신은 당신의 삶을 멋지게 살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도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나의 인생를 멋지게 살아보자.. 가치있는 삶을 살아보자고.
꼼수의 꼼수에 의한 꼼수를 위한 나라
한 방에 가게 생겼네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