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리려했는데 먼저 하셨네요.^^ 푸이그 이노ㅁ 물건이여.
MLB가 살려면, 이런 난놈들이 뛰고 경쟁할 공간을 만들어야. 그게 발전 근간. 이름값에, 하얀값에 그거면, 그냥 리그 처분하는게 낳다고 봄. 맨날 서로 봐주고 져주고 하는 경기 뭐하러 보나 그냥 그러느니 조기 축구 하지. 조기축구도 그렇게는 안함.
전 완전 팬되었네요.ㅎㅎㅎ지지난 경기인가 홈런때리고도 전력질주하는 모습이 뭐랄까..에너지를 주체할수없는 녀석이랄까요? 그에너지가 흘러넘쳐 태평양건너 여기까지와서 딱 꽂히는 느낌.매팅리가 결단해서 계속 주전기용했으면 좋으련만~
이디어를 딴 팀으로 보내야 겠군요.
AB형이었었져 아마?
진보의 탈을 쓴 일베충 안철수
진보 탈을 쓴 적도 없을 텐데요..
비새누리이면 진보일 거라는 사람들의 기대 때문.
음...적당한 말이 딱히 생각은 안나네요.ㅡㅡ
스펙팔이소년.
왜간걸까요?
1.거늬와 친구니까
2.라희와 친구라서
3.서켠이와 친구라서
4.난 유명한 정치인이니까
5.김한길이도 가니까
6.박원순이도 가니까
7.마침 지나가던 길에 겸사겸사...
냥모도 처음엔 그 점이 궁금했는데...
얘기는 이렇소. 쿠바나 남미쪽 선수는 미국과 가까워서 미국의 문화와 영어가 친숙하지만, 너무 자유분방해서 통제가 안되고, 경기장 밖에서 사고를 친다는 것이오. 푸이그가 그런 경우인데, 얼마 안되는 기간동안 벌써 사고를 쳐서 난폭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소. http://sports.mk.co.kr/view.php?no=328078&year=2013
매팅리 감독은 자숙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그간 인터뷰에서 푸이그의 콜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고, 팀이 연패에 빠지자 최근에 와서야 푸이그를 올리기로 결정했소. 푸이그는 감각적이고, 파워가 있는 악동. 딱 그런 케릭터. 얼굴 표정에 다 드러나있소. 10년 전 WWE 레슬링에서 본 블록레스너 같은 표정이오. (요즘 블록레스너는 과거의 눈빛을 잃어버렸소.)
푸이그가 경기장 밖에서 사고를 친 것은 프로의식이 없거나, 아니면 메이저리그 무대에 안 올려주었기 때문에 에너지를 주체할 수가 없어서 다른 쪽으로 터져나온 것이든가 할 것이오. 이런 녀석은 오히려 통제하려고 하면 안되고, 제 컨디션이 좋을 땐, 원맨쇼 하도록 냅두고, 제 컨디션이 나쁠 때 벤치에 묶어두거나 마이너로 강등시켜버려야 하오.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해야하고, 야구를 하고 싶도록 해야하고, 팀플레이를 배워가도록 해야하오.
이런 선수야말로
감독의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금석이오.
누구든 자기보다 더 잘난 사람을 만나면 고분고분해집니다.
김성근 밑에 가면 하루만에 깨갱합니다.
띨빵한 자가 감독이라고 목에 힘주고 있으니 애들이 사고나 치는 거.
어떤 팀은 부상선수가 없는데 어떤 팀은 줄부상인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푸이그를 콜업하지 않은 이유는 그에 대한 통제의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
칼 크로포드, 맷 캠프, 안드레 이디어로 이어지는 고연봉 붙박이 외야수들 때문이 아닐까요?
아마 칼 크로포드, 맷 캠프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푸이그 다시 마이너 갈 것 같은데요.
푸이그를 쓸려면 칼 크로포드나 안드레 이디어 중 한명은 방출되어야...
음. 감독의 역량이 제일 크지요. 팀이 좀 안풀릴때 푸이그 같은 선수를 진즉 올렸어야죠.
고연봉 선수를 쓰는게 메이저의 관행이지만, 아무튼 목표는 우승이니까요.
이제 모든게 물건너가니 쓰는 것은 한심하다고 밖에....
지난 번에 언급했듯이 메팅리 감독은 아무 것도 결정하지 않는 스타일 입니다.금년을 버틸 수 있을 지 의심됩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금년 이 후 다저스에는 없음^^
소생 어릴 때는 분유가 없어서 먹이고 싶어도 못 먹였다고 하는데 왜 이 모냥....-_-
있는 집 자식들은 일제 모리나가 분유 먹였다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