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프로야구 리그는 잦은 승부조작으로 인기는 땅에 떨어진 반면,
야구라는 스포츠의 인기는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K리그 처럼 프로팀 인기는 높지 않지만
국가대표 경기는 열광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국가 대항이라는 의미가 부여된 경기라면
국민적 관심이 높은데다가 평소의 낮은 연봉을 상금으로
메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 잘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대만의 퉁이가 라쿠텐을 잡은 것은 아마도 이런 배경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한판 승부로 한일전을 하면 흥행은 오히려 대박일듯.
내세울게 김치따위 밖에 없는 대한민국
김치에 목숨을 거는 대한민국정부 ㅜㅜ
김치의 새 이름이라는 '辛奇'는 '새롭고 신선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新奇'와 음가가 완전히 같습니다.
다만 '辛'이라는 글자는 '맵다'라는 뜻 이외에도 '고통스럽다', '슬프다'라는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언어가 갖는 뉘앙스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辛奇'라는 이름은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에 쓰고 있던 '辣白菜(라바이차이; 매운 배추라는 뜻)', '泡菜(파오차이; 물에 담겨진 채소라는 뜻)'
등의 이름이 중국어의 입장에서는 의미전달이 확실합니다.
외국어 명사가 중국에 도입될 때, 음을 옮기는 것 보다 뜻을 옮기는 것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관습에 비추어 본다면
이번 김치 명칭 변경 사업은 삽질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현대 중국어(보통화 기준)에는 '김'에 해당하는 발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ki' 나 'gi' 등으로 표기할 수 있는 발음이 없습니다. 20세기 초까지는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현제는 'ji' 계열로 변환되었습니다.
그 흔적은 베이징대학교의 영문표기인 'Peking Universit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나라 시기에는 'Peking' 이었던 음가가 지금은 'Beijing'인 것이지요.
다 이맹박 덕이구만요.짱깨에서 김치를 뭐라 발음을 하던 그건 개네들이 알아서 할뿐이지
그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도해서 하겠다는 전형적인 관스타일이네요.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다고.어차피 자기네 재료로 만들어 먹는 중국식 김치가 나오는게
순리인데.
댓글 중 반인반닭 히트 ^^
헛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