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조선 찻잔이요.
엄청 귀엽.
무늬가 없어도 좋았을텐데...
헉..정말 엄청 귀엽.
15세기 조선백자
우와~~ 정말 너무 이쁘네요....
날이 많이 춥네요.. 따뜻하게 드세요. 감기 걸리지 마세요.
바다를 담은 조개?^^
조선왕조 형님들은
이미 구조론의 마이너스 개념을 알았던 것이었소.
디자인은 심플해야 한다는 거.
스마트폰도 화이트 색상을 빨리 출시해야 한다는 거.
박지성 아들이 빨리도 컸구료.
노안인가?
ㅋㅋ
내 폰은 화이트인데...ㅋㅋ^^
저 단순성 속에 희열이 있구마이라!
패밀리 사이트 등재 감사합니다.
깨달음을 주는 디자인이요.
와우!
반가운!
산수유!
(느낌표 세 개는 산수유...^^)
꽃망울은 딸랑딸랑 고양이 방울...^^
고놈 참!
어떻게 저기다 별 모양(?)을 달 생각을 했을꼬...? 꽃인가...? ^^
ㅋㅋ...정말 직배송이네요...^^
근데 살균처리는 안해도 되나.... 이미 면역이 되어 있을라나...?
우유가 아니라 양유
살아 숨쉬는 기계
밀가루 폭탄...집안에 밀가루 눈이 내렸네....오 마이 갓..ㅋㅋ
창작이 따로 없군요...^^
엄마가 뭔가 몰입하는 사이 아이들에겐 언제라도 저런 '창작'은 일어나지요.
아이들은 밀가루 놀이해 즐겁고, 엄마는 동영상 감아 좋고,
보는 우리는 즐거워 비명 지르고...^^
좌우당간 얘들아, 반갑고!
재밌는 통짜 덩어리 놀이?^^
자, 이제부턴 청소 시작... ^^
^^흠...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
대체로 사람들은 얌전한 아이를 착하다고 가정교육 잘되어 있다고 좋아하고 칭찬을 하는 듯...
좀 드세고, 떠들고, 장난치고, 집안 난장치고..이러면 머리 설레설레 흔드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이라고 봄.
정신 사납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고 보임.
아마도 자기집 기준이 아니라 남의집과 바깥에서 그러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다고 보임.
물론 스스로 단정한 아이들이 분명히 있음. 이런 아이들이 잘못되었다고 한 것은 아님.
이런 아이들 보면 속으로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도 듦.
ㅋㅋ....조카들 보면서 나는 어렸을 때 어땠나 생각해 보면 비슷했음.
집안 난장치고, 옷은 다 꺼내서 입어보고 방안에 산처럼 쌓아 놓고, 빨래 빤다고 있는 옷 없는 옷 다 물에 적셔서 널어 놓았음. 소꼽장난한다고 이것저것 다 주워다 집 뒤안에 쌓았놓고 동네 아이들 다 불러다 놓고 소꼽장난 했었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김...ㅋㅋ...근데 별로 야단은 맞어 본 적이 없음. 그런 걸로 야단 맞은 기억이 안남...다른 것은 몰라도...
그림인게요?
사진인데 책에서 스마트 폰으로 찍어서 그래요.
........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바꿨는데도...
스캔으로 하는 것 보다는 화질이 떨어지는 것 같음.
조선 16세기 전반 분청자귀얄문유 개완
고려 12세기 청자유개다완
백자다관 조선 19세기
백자잔 및 잔받침 조선 19세기 전반
백자잔과 능화잔대 조선 18세기 후반
청자철화국화당초문 주전자 고려12세기 후반
우리나라식 개완이 이쁜게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첫번째꺼 정말 좋소.
조선후기 잔받침은 우리물건 맛이 안나오. 기냥 연경에서 사온것같은 모양.
백자가 전성기의 정점을 치니 극도로 화려해져서 그렇다고 보이네요.^^
그뒤로는 내리막....거의 없어져 버림...ㅋㅋ^^;
곱슬이님이 올려주신 15세기 백자는 정말 감동이었소.
양쪽 귀퉁이가 자칫하면 거추장스러워 보일수도 있을텐데
여기서는 전혀 그렇지 않소.
15세기 조선건국당시 초기백자의 당당함과 심플함.
군더더기 들어가지 않은 원형의 맛이 살아있소.
양귀퉁이가 부속양념으로 들어간 장식이 아니라
그 자체로 그릇과 짝을 이루고 있소.
색은 어떻게 저렇게 맑고 곱지?
사진조명탓일까?
그렇다고만 보기엔 너무 좋은 빛깔의 흐름이요.
백자의 전성기는 18세기인데,
조선백자의 절정, 미학의 정수인 '달항아리'가 있고...
역시 그 이후 19세기에 나온 백자들은 많이 떨어지네요.
서구 미술사조와 비교하자면 르네상스 이후의 매너리즘 시기에 해당한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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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에 곱슬이님이 좋다고 하시는 첫번째 귀얄분청이 역시 제일 좋아 보이오.
16세기... 역시 좋은 분청이 나오는 시기
조선 백자의 색과 형의 가장 심플한 미학적인 완성미와 또 좀 다르게
조선 분청도 정말 좋소.
개인적으로 흙자체의 물질적 특성이 아주 자연스럽게 살아있고,
거기에 그려진 귀얄의 붓질이라든가 도상들도 굉장히 현대적으로 어울려서 좋아하오.
소박하고 개성이 있으며 표현의 원형적 특성들이 잘 살아있어서 감동을 주는 것 같소.
아.... 다 갖고 싶다....................
흙으 뚝뚝 떠서 그냥 구워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 왔군요.
며칠 전에 설치했다오.
그런데 산책로에 산책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원!
여기 집값이 하도 싸서 서울 아파트 한 채 팔면 이 동네를 통째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ㅎㅎㅎ...
쉽게 이사갈 수 있다면 아무나라나 가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제일 위의, 귀여운 찻잔을 보다가 이슬에 젖은 달맞이를 가져 왔어요.
자꾸만 찻잔의 모습이 달따라 피는 달맞이꽃을 떠오르게 하고...
그렇다면 저 찻잔은 아침이슬을 담았을까?
달따라 피는 달맞이를 쫓다보니 노란 배추 고갱이가 생각 나고... ^^
정말 달맞이꽃이랑 닮았네요. 앙증맞은 것이..^^
임재범의 빈잔(찻잔)으로 출석부 마무리?
하여 찻잔 마이너스!^^
ㅎㅎㅎㅎ 센스쟁이~
요건 현대것이욤. 귀여운 개완잔.